[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자원회수시설) 자일동 이전 건립’에 대해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공동체를 조직해 31일 오후 3시30분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포천시대책위원회, 자일동대책위원회, 민락주민대책위원회회원 및 주민 등 2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자일동 소각장 반대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자일동 소각장 설치 반대 공동행동 대책위는 “광릉숲, 건강권을 위협하는 자일동 소각장을 결사반대한다.”며“국립수목원은 자일동 소각장 설치가 광릉숲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생물권 조사를 의정부시에 요청했으나 시는 이를 거부했다며, 의정부시가 끝내 광릉숲을 외면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책위는“광릉숲 보전 외면하는 자일동 소각장 계획 백지화하고, 일방통행식 불통 행정을 멈추고, 주민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고, 의혹투성이 민자사업 당장 중단하고, 시민 안전과 환경 보전의 책임을 다하라”고 말했다. 이날 결의문에서는“안병용 시장은 도대체 왜 인근지역과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면 서까지 소각장 건립을 강행하려 하는가. 소각장 문제를 조금이나마 들여다 본 사람이라면 안병용 시장과 의정부시의 이러한 행태에 이해할 수 없
[포천=황규진 기자] 아들 여자친구에게 마약을 강제 투약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6살 A씨를 체포해 포천경찰서로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경 포천시의 한 펜션에서 자기 아들의 여자친구인 B씨에게 마약을 강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 B씨는 “최근 힘든 일이 있었는데 위로도 해주고 상의할 일도 있다며 A씨가 펜션으로 데려왔다”며“놀라게 해주겠다고 눈을 감으라고 했는데, 갑자기 따끔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주사기를 들고 있어 바로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에서 B씨에 대한 마약 간이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수사하는 한편, A씨가 성폭행도 시도하려 했다고 B씨가 진술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이다. B씨는 남자친구와 3년간 교제하면서 평소 집안 경조사에도 참여할 정도로 A씨와 친밀한 사이라 펜션으로 오는 과정에서도 크게 의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B씨의 신고를 받자마자 경찰이 출동했지만, A씨는 차를 몰고 이미 도주한 상태였습니다. 경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경기 가평우체국 집배원 A(44)씨 사망과 관련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가평경찰서는 2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부검을 실시한 결과 심장 비대에 의해 25~26일 갑자기 돌연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시 계약직인 A씨는 26일 오전 9시쯤 출근하지 않아 동료직원들이 집을 방문했으나 문이 잠겨있어 119에 신고해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숨진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타살 혹은 자살을 시도한 정황이 없었다"며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오전 8시20분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주 52시간 근무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근로형태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2017년부터 약 2년 정도 가평우체국 소속 상시 계약직 집배원으로 근무해 왔다.
[포천=황규진 기자]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6회 포천시협회장배 C·D조 배드민턴대회’가 25일 가산체육문화센터에서 조용춘 시의회의장, 박경식 가산면장을 비롯해 119개팀 18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천시 배드민턴협회(회장 강태선)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일반부는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구분해 25점 1세트 랠리 포인트제로 하고 실력에 따라 A, B, C, D 배드민턴 그룹 중 하위 그룹 C, D 인원만 참여 경기를 치렀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최고급라켓이, 준우승 팀에게는 고급라켓이 각각 수여되며 다용도 가방 등이 부상으로 수여됐으며, 각 경기마다 우승팀에게 지급됐다. 조용춘 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시는 클럽 배드민턴 동호회가 활성화되어 있어 생활체육 대표종목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조화된 경기도 배드민턴의 중심도시라”며“이번 대회가 배드민턴 가족들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아주 좋은 기회로 더불어 안전사고에 꼭 유의하시어 다치시는 분 없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막식에 참석한 동호인을
[포천=황규진 기자] ‘제17회 포천시체육회장기 축구대회’가 24일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시의회의장, 연제창. 손세화 시의원, 이원웅 경기도의원, 이상만 포천시체육회 상근부회장, 박헌모 농협 포천시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 9월 1일 (2주간 3일)포천종합운동장, 포천축구공원(A,B,C 구장)에서 개막돼 축구인들의 화합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포천시체육회(회장 박윤국)가 주최하고 포천시축구협회(회장 강명호) 주관으로 28팀 600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시민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 기회를 마련해주고 축구 동호인 저변 확대 위해 마련됐다. 박윤국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우리 포천은 축구에 대한 열정이 그 어느 곳보다 뜨거운 도시입니다. K3 리그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포천시민축구단을 비롯하여 각 축구 클럽이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우리시 축구를 발전시키고 있다.”며“아무쪼록 대회에 참가하시는 선수 여러분께서는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이번 대회가 좋은 추억으로 남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참가 선수단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체육회는 향후 다양한 프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경찰서는 23일 길가는 여성을 납치해 차에 9시간 감금하고 돈을 뺏은 40대 B씨를 검거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경 포천시의 한 도로에서 길을 가던 여성 A씨에게 갑자기 다가와 A씨를 뒤에서 붙잡고 자신의 차로 끌고 가 태운 뒤 볼펜을 들이밀며 "다치게 하고 싶지는 않다"고 위협했다. B씨는 이후 A씨를 차에 감금한 채 별다른 목적지 없이 운전하며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가진 현금 7만원과 카드도 빼앗은 B씨는 현금 3만원을 인출해 챙기기도 했다. 감금은 같은 날 오후 7시 40분께 B씨가 A씨를 한 편의점 앞에서 풀어주며 약 9시간 만에 끝났다. A씨는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 CCTV 추적 등을 통해 체포된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채가 많아 돈을 뺏으려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에 대해 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기도=황규진기자] 부동산 거래를 하면서 ‘거짓’으로 거래신고를 한 이들이 경기도 특별조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돼 총 5억6,000만 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도는 지난 3월1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 여간 도내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신고 의심사례 1,651건을 특별조사한 결과, 거짓신고자 109명을 적발하고 과태료 5억6,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는 부동산 매도 및 매수자가 가족, 친척 등 특수관계로 확인되거나 주변 시세에 비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거래를 신고한 96건을 세무서에 통보, 양도세 탈루 등의 불법여부가 없는지 세무조사를 실시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이번 적발사례 이외의 175건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조사는 ‘공정한 세상 실현을 위해서는 불법을 통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해 온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강력한 정책 의지에 따라 실시됐다. 도는 부동산 거짓신고를 통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도내 31개 시군에 신고된 실거래 내역 가운데 거짓신고가 의심되는 1,559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흔히 아름다운 자연은 미래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한다. 포천의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기름진 땅이 그렇다. 포천시는 맑고 푸른 생태도시, 친환경 자족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개발보다 환경을 먼저 생각하기로 했다. 시민의 생명과 생활에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환경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아직 풀어야 할 큰 숙제가 남아있다. 대표적으로 장자일반산업단지 내 세워진 석탄발전소 문제다. 최근 시민의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포천은 분지 지형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되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머무르게 된다. 이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형적인 특징에 석탄발전소마저 가동된다면 더 큰 환경오염은 불 보듯 뻔하다. 포천시는 석탄발전소 문제를 바로 잡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 고치지 않으면 환경파괴로 인해 장기적으로 더 큰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 잘못을 알고도 고치지 않는 것은 더 큰 잘못이다. 포천석탄발전소반대공동투쟁본부, (주)GS포천그린에너지, 경기도, 경기도의회, 포천시의회 등 관련 기관이 함께 모여 협의회를 구성하고, 연료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