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올해 학생과 사회적 약자 및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승마체험을 지원한다. 도는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말을 매개로 한 심리치유 및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학생 승마체험 ▲사회공익 승마체험 ▲위기청소년 힐링승마 등 3개 분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학생 승마체험 사업은 올해 1만 2,803명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부예산 포함 체험비의 70%(22만4천원)를 지원한다. 학생은 30%(9만6천원) 자부담으로 10회의 승마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학생 승마체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승마 체험을 위해, 2025년에는 경기도 유소년 전문 승마장으로 인증받은 47개소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유소년 전문 승마장 인증제’는 경기도가 지난 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온 사업으로 승마장의 시설, 승용마 및 전문인력 보유, 승마장 보험가입 유무, 승마 프로그램 등을 조사·확인해 학생승마 적합 승마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뿐만 아니라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위기청소년,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과 장애인·사회적 배려계층·트라우마직업군 등을 위한 승마체험은 2,194명을 대상으로 체험비의 전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년 동안 2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경기도에서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경기도는 26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경기 스타트업 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차원의 스타트업 협의회가 출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출범 선언과 함께 임원 11명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동연 지사는 “다보스 포럼에서 전 세계 유니콘 기업들을 만나며 ‘대통령 후보 때는 대한민국을, 경기도지사 후보 때는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했다고) 얘기를 했다”면서 “앞으로 5년 동안 경기도에서 유니콘 기업을 최소한 20개 만들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클러스터링, 네트워킹, 글로벌라이제이션 등 3가지를 강조한 김 지사는 “같이 모이고, 네트워크하고, 국제화 내지는 세계로 진출하는 이 3가지가 경기도 스타트업 정책의 핵심이다. 함께 힘을 합쳐달라”며 “오늘 협의회를 통해서 스타트업이 함께 모이고 네트워크하고 국제화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깔아주고 생태계를 만들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은 24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한봉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주도하며 한봉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반기 농정해양위원장이자 현재 북부분원설치위원장인 김성남 의원이 마련한 자리로, 박중수 경기도 환경농업연구과장과 이현주 식물병해충팀장, 남영희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 등이 참석해 경기도 한봉농가 20여명의 의견을 경청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교잡종 지원 정책에 대한 개선사항을 비롯해 농약 피해 예방 및 보상 문제, 질병 관리 강화, 한봉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 등이 제기됐다. 이에 김 의원은 “오늘 한봉농가에서 전해주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집행부와 심도있게 논의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남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과정에서 꿀벌 연구 관련 TF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1억 2천만원의 예산 확보에 기여한 바 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5일 15시(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학교 리먼 홀(LEHMAN Hall)에서 하버드대·MIT 한인 학생 20여 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참석한 학생에게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성과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1섹터: 학교, 2섹터: 경기공유학교,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 소개 ▲대학입시 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서 학생들과 세계적 경쟁력을 갖기 위한 교육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MIT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양수정 씨는 “지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풀어가며, 타인을 설득해 나가는지”와 같이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 씨는 동료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학창 시절 동아리 활동이었던 ‘풍선 날리기’가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원하는 고도에 정박시키고 내리는 과정, 재료 구하기와 예산 따오기, 풍선 날리기에 따른 관공서 허가 등 어려운 일들은 팀원과 협력하며 해결했다”면서 ‘경쟁이 아닌 협력은 필수’임을 강조했다. 이 밖에 경기공유학교와 경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4일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에서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관계자와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박헌국 경영기획본부장과 권재형 미래성장본부장이 참석하여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주요사업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상반기 주요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시설 노후화 개선을 통해 사무환경과 입주 기업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윤충식 의원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가 경기북부의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설 개선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여 대진테크노파크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황규진기자]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 교량 붕괴 사고현장에 도착한 김동연 지사는 “자원을 총동원해서 지금 매몰돼 계신 한 분을 구조하는데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를 내렸다”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5일 낮 12시경 사고현장에 도착한 김동연 지사는 “열 분 중에 아홉 분은 구조(사망 2명 포함)가 되고 한 분이 아직 매몰돼 계시기 때문에 모든 자원을 동원해서 빠른 시간 내에 구조하도록 지시했다”면서 “경기소방본부와 충남소방본부, 안성시 보건소가 함께 힘을 합쳐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업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씀드렸다. 빠른 시간 내에 수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사고발생 소식을 접한 김 지사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는 지시를 내린 후 예정된 행사 참석을 취소하고 사고 현장으로 출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9시 59분경 안성시 서운면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공사 중인 교각이 붕괴됐다는 내용의 지원요청을 충남소방본부로부터 받았다. 도소방본부는 이에 안성소방서를 비롯한 특수대응단, 평택구조대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돕기 위해 ‘2025년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유럽연합(EU)의 기술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해외규격인증 획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도는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규격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험비, 인증비, 컨설팅비, 해외인증 갱신비 등의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인증 대상은 CE(Communate Europeeene, 유럽연합 통합규격) 인증, FCC(Federal Communication Commision, 미국연방통신위원회) 등 387개 제품인증 분야다. 도는 올해 총 2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 약 2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규격인증 획득 비용의 70%를 기업당 1천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인증건수는 제한이 없다. 당해 연도(2025년)에 이미 획득한 인증도 지원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사업장 소재지 또는 제조시설(공장등록)을 둔 중소기업으로(전년도 직접 수출액 2천만 달러 이하)이며, 경기기업비서 누리집(www.egbiz.or.kr)을 통해 3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지난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2025년 1분기 도⇔시군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안회의를 열고 각 시군에서 추진 중인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방안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10년 단위의 종합계획으로 도 직접사업과, 시군 대행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시군 대행사업은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일반적으로 5년 이상의 장기사업인 점을 고려해, 현장여건과 재해 관련 시급한 소규모 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경기도가 지난 ′16년부터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도민 중심의 친수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690여억원을 투입, 87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시군 대행사업 37개소에 340여억원을 지원한다. 회의에서는 ‘지방하천 정비 시군 대행사업’의 그간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예산집행 계획, 조기집행 방안 및 공급자 중심의 치수 위주에서 도민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실현을 위한 앞으로의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각 시군 애로사항,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용원 경기도 하천과장은 “재해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