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0일 남부청사에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허성우)과 ‘학교시설 정책·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미래형 하이브리드 신축학교’ 모델 구축과 함께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기술적 대응체계를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임 교육감과 허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하이브리드 학교 설계 기술의 현장 적용 ▲공동 지침(가이드라인) 및 설계지침 개발 ▲기술 교류를 위한 연구회·토론회 운영 등 전문 지원 협력체계 구축 ▲화재 ‘제로(ZERO)’를 목표로 한 ‘3E(교육·관리·환경)’ 전략 추진 ▲국내외 사례(화재, 우수 대응) 조사 및 연구, 정보 공유 등이다. 양 기관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시설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시설의 미래를 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 이후에는 실무협의체 구성과 정책연구 연계 등 후속 실행 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경기도는 전국의 약 30% 정도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교육 현장에서 느끼는 시설 관련 수요가 생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8일 연천읍 차탄리에 위치한 식당에서 ‘북한이탈주민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천군이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들과 공식적인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자리로,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관내 북한이탈주민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연천군 차원의 지원 정책을 구상하기 위한 첫 논의의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주거, 취업, 정서적 안정, 지역사회 소속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으며, 참석자들은 군정에 대한 기대와 현실적인 바람을 솔직하게 전달했다. 연천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해 나갈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오늘 간담회는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한 시작점”이라며,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행정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연천=권 순 기자]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이사장 김덕현)은 연천군 교육 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3년 첫 파견활동을 시작으로 금년 3회차로 진행되는 해외자원봉사는 연천군 관내 청소년중 16세~24세(2010년 ~ 20002생) 16명을 선발하여 약 3개월 간 국내활동을 통해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2025년 10월 27일 ~ 11월 1일(5박 6일간) 필리핀 로드리게즈 몬탈반(Rodriguez, Montalban)의 지역학교 및 빈민 지역에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교류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문화·교육·체험 중심의 봉사활동을 통해 현지 아동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연천군 청소년들에게는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나눔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김덕현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현지 주민들과 부딪히며 나눔을 실천하는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깊이 체득하길 바란다”며 “연천군은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7월 1일 민선8기 3주년을 맞는다. 군은 지난 3년 동안 접경지역 지정이라는 제도적 전환점과 함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생활 인프라 확충, 문화‧관광 기반 조성 등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정주인구 10만 자족도시’로의 비전을 가시화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지금의 기회를 발판 삼아 ‘더 나은 가평, 더 큰 도약’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접경지역 지정… 정책 불균형 해소와 도약 출발점 지난 3년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가평군의 ‘접경지역’ 공식 지정이다. 정부는 올해 3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해 가평군을 접경지역에 포함했다. 이는 그동안 수도권 규제를 받으면서도 접경지역 지원에서는 소외됐던 가평의 정책적 역차별을 해소하는 출발점이 됐다. 군은 접경지역 지정을 위해 2024년 4월 범군민 서명운동을 벌여 당초 목표(전체 군민의 50%)를 크게 초과한 71.5%(45,370명)의 높은 서명률을 이끌어 냈다. 이로써 가평군은 향후 국비 지원, 접경지역 특례사업 등 국가 차원의 지원을 본격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5년 만의 군사보호구역 해제… 개발
[동두천=박지환 기자]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기도지부 동두천시지회는 지난 27일 신흥중학교 1·2학년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6·25전쟁 바로 알리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안정근 보훈단체협의회장, 정순길 부협의회장, 박대원 6·25참전유공자회 동두천시지회장과 보훈단체 가족 등이 참석했다. 교육은 6·25전쟁 제75주년을 맞아 전쟁의 역사와 의의를 되새기고, 미래세대 청소년에게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전달하며,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굳건한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박대원 6·25참전유공자회 동두천시지회장은 “여러분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다. 여러분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워갈 때, 대한민국은 더욱 튼튼한 나라로 나아갈 수 있으며,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 안보의 출발점이다”라고 말했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27일 시의원, 수질 전문가, 소비자 위원 등 동두천시 수돗물평가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 제30조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로, 수돗물의 정기적 검사 및 공표, 수도사업자에 대한 수질 관리와 수도시설 운영에 관한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 동두천시 상수도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동두천수도지사는 올해 상반기 동두천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의 수질검사 결과를 발표하며,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이뤄진 검사에서 모든 항목이 수질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상수도 운영 현황과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수돗물의 공급 과정과 음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돗물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6월 27일 동부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의정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함께 불법 이륜자동차에 대한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단속은 경기도 ‘오토바이 소음 없는 날’ 추진에 따라, 시의 ‘소음 없는 날’을 실현하고 이륜자동차 소음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단속을 통해 불법튜닝 1건, 안전기준 위반 14건, 번호판 관리 소홀 2건을 적발했다. 해당 적발 건은 ‘자동차관리법’, ‘도로교통법’에 의거해 과태료, 원상복구 등 행정처분하고, 사용본거지가 관외인 경우 해당 지자체로 이송해 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이륜자동차 배기소음 측정을 통해 기준을 초과한 1건을 적발했으며, 행정지도와 과태료 부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범 환경정책과장은 “이륜자동차 합동 지도·단속 및 홍보활동을 지속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과 정온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 가능한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장애인 일자리 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장애인 일자리 취업 희망자에게 총 143건의 취업‧복지서비스를 연계했고, 이 가운데 5명이 민간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 장애인 일자리 확대…배치기관‧직무 다변화로 고용 기반 확충 2025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전년보다 8% 증가한 1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 유형은 ▲전일제 42명 ▲시간제 18명 ▲복지일자리 75명으로 구성됐으며, 주방보조와 도서관 사서보조 직무가 신설됐다. 일자리 배치기관은 기존 34개소에서 38개소로 확대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시 실과소 3개 부서가 새롭게 추가됐다. 시는 배치기관 및 직무 다변화를 통해 장애인의 직업 선택 폭을 넓히고 실질적인 고용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 고용 연계 및 역량개발 지원…맞춤형 훈련과 연계 서비스 강화 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와 지난 2월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탈락자 85명 가운데 41명의 취업 연계를 도왔다. 이 중 2명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