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규진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0월 25일 호원2동 통장협의회(회장 임영국) 1일 명예통장으로 정례회의에 참여해 통장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시장이 직접 동(洞)에 스며들어, 주민과 직접 더 가까이(近) 현장에서 소통하는 ‘동근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동근 소통은 주민들과의 상호 이해와 공감대 형성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기 위한 시책이다. 이날 호원2동 통장협의회 정례회의는 통장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반려견 놀이터 등 시정현황 홍보 및 자체 회의를 거쳐 김동근 시장의 소감으로 마무리했다. 임영국 회장은 “오늘 호원2동을 방문해 명예통장으로 함께 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까이에서 지속적인 소통으로 의정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내는 의정부시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평소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시장을 통해 해소하고 시정 협력 동반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소통행사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5천여 경기도민과 한 자리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26일 의정부 경기평화광장에서 ‘10월 어느 멋진 날, 도민피크닉’을 열고 도민의 날 기념 시상, 도지사와의 맞손토크,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고려 현종 1018년 ‘경기(京畿)’라는 명칭이 최초로 사용된 것을 기념해 2018년 경기천년을 맞아 제정된 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경기도지사와 도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도민의 날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제6회 도민의 날 행사에도 많은 도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김동연 지사는 “작년에는 이 행사를 수원에서 했는데 올해는 북부에서 하고 싶어서 제가 의정부에서 하자고 고집했다”면서 “저와 경기도는 북부대개발, 공공의료원, 반려동물테마파크 등 북부 발전을 위해서 애를 많이 쓰고 있다. 북부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증거가 오늘 도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피크닉이라고 생각한다.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도민들로부터 사전에 온라인으로 접수한 경기도 공감정책을 다루는 도민참여형 정책랭킹 퀴즈쇼와 OX 퀴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는 25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화만 참가할 수 있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AI 국제 영화제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를 개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이스라엘 전 대통령의 어록인 ‘기억의 반대말은 망각이 아니라 상상이다. 기억은 이미 걸어온 길에 대한 이야기인데 상상은 앞으로 가야 할 길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를 인용하며 축사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영화산업이 갖고 있는 상상력과 스토리에 이어 이제는 AI 기술까지 얹어져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는 것 같다”며 “(기술발전이 미칠 영향에 대한)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기술의 진보라는 커다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국제영화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에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있는데 이번에 AI국제영화제까지 하게 돼 3개의 균형 잡힌 영화제를 갖추게 됐다”면서 “2천67개의 이야기를 내주신 출품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상상력에 AI기술까지 얹어진 이 영화제를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자유형식 4개 분야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가 24일과 25일 양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에 참석차 방한한 벨기에 플란더스 대표단과의 만남을 가졌다. 아나리스 반더호이도크스(Annelies Vanderhoydonks) 벨기에 플란더스 디지털 전략부 산하 AI전문센터 AI정책총괄책임자를 비롯한 벨기에 플란더스 대표단은 23일 경기도청사를 찾아 양 지방정부 간 AI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벨기에 플란더스는 경기도가 인공지능(AI)의 국제적 정책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가입한 지방정부 협의체 DETA(Disruptive and Emerging Technologies Alliance) 회원국 가운데 하나로, 여러 영상회의 이후 처음으로 대면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회의에서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도의 AI 정책 추진 현황과 과제 등을 소개하고, 두 지방정부 간 인공지능 분야 정책교류 및 연구기관·대학·기업 진출 지원 협력을 약속했다. 벨기에 대표단은 경기도 성남에 있는 마음AI, 네이버를 방문해 기업이 보유한 AI 기술, 관련 서비스 등을 참관했다. 주한 벨기에 대사관의 와우터 참사관은 “경기도에서 벨기에를 방문해 주신다면 벨기에의
[경기도=황규진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에 이어 오스트리아와 네덜란드 등 유럽을 방문해 반도체 산업 글로벌 협력 강화, 첨단산업 투자유치 세일즈 행보를 이어간다. 경기도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이 중부 유럽에 위치한 오스트리아와 네덜란드를 방문해 경기도 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위한 가교를 놓을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5박 7일간 미국 뉴욕 등 동부지역을 방문해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총 2조 1천억 원의 투자 유치를 한 바 있다. 우선 네덜란드에서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인 에이에스엠(ASM)과 에이에스엠엘(ASML)의 본사를 각각 방문해 투자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68년 설립된 ASM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원자층 증착기술(ALD)기술 시장의 리더로 연매출 3조 8천억 원 규모의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ASML은 1984년 설립해 연매출 276억 유로(2023년 기준, 약 40조 원)를 기록한 반도체 제조 핵심공정의 하나인 ‘노광(Lithography)’ 분야 반도체 장비 전세계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9일 체납 차량에 대한 광역별 체납차량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 단속의 날은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을 단속해 지방세 체납을 해소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를 3회 이상 또는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으로, 번호판은 현장에서 영치할 계획이다. 자동차세를 2회 이하로 체납하거나 체납액이 30만 원 미만인 차량은 영치예고장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 소유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포천시청 징수과를 방문해 체납액을 납부하면 번호판을 반환받을 수 있다. 체납된 지방세 및 과태료는 가상계좌,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위택스), 자동 응답 시스템(☎142-211), 은행 자동화기기, 지방세입금 신용카드 납부(로컬카드 로택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고 운행하거나 불법 번호판을 부착해 운행할 경우, 자동차관리법 제84조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주의해야 한다. 김수정 징수과장은 “이번 체납 차량 단속을 통해 상습 체납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실히 세금을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24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신청받는다. 지급 대상은 1999년 10월 2일부터 2000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24세 청년이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 내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날의 합계가 10년 이상이어야 하며, 신청일 기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둬야 한다. 대상자는 분기별로 25만 원,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카드형 포천사랑상품권)로 지급받는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누리집(apply.jobaba.net)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신청일을 기준으로 주소지 이력 전체를 포함한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하거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연동하면 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에 해당할 경우 수급자 증명서를 첨부하면 청년 기본소득이 공적 이전소득에 산정되지 않도록 분기별이 아닌 일시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자격 요건을 심사한 후 오는 12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1분기, 2분기, 3분기에 사업을 신청하지 못한 청년은 4분기 신청 기간에 소급해 신청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5일 반월산성 맨발둘레길에서 10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착공한 청성산 종합개발사업의 우선 추진사업인 ‘반월산성 맨발둘레길 정비사업’이 완공을 앞두고 있어 현장을 둘러보고,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반월산성 맨발둘레길은 청성산 5부 능선을 따라 조성된 숲길로, 군내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포천향교와 상성북리 산속골 인근을 잇는 역사 체험길이다. 새롭게 신설된 1.64km 구간과 기존 1.46km 둘레길을 정비해 총 3.1km의 코스로 구성됐다. 이날 백영현 포천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둘레길을 걸으며 시정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맨발둘레길은 문화재 보호구역임을 고려해 최소한의 구조물만 설치하고,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황토 포장 등 자연을 최대한 보전한 산책로”라며, “청성산 종합개발사업은 청성산을, 포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공약사업이다.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여가 공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