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보건소가 4일 고양시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금연 지도·단속 부문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최용철 금연지도원의 노력과 보건소의 꾸준한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다. 가평군보건소는 산불 예방이 중요한 봄철과 주요 관광지, 그리고 관내 금연구역에서 상시적인 지도와 단속을 실시하며 금연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또한, 금연안내판 점검 및 보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교육시설 금연구역 확대 홍보,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더불어, 비대면 금연클리닉과 이동형 금연클리닉 운영, 건강체험관 운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금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며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노력해 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가평군의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흡연자들이 금연을 시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내년부터 지역 소상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규사업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군 공무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와 소상인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사업은 별도의 예산 없이 진행되며,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방문일로 지정해 관내 전통시장(가평, 설악, 청평, 조종)을 이용하도록 장려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직원들이 점심 식사, 장보기, 저녁 회식 등을 전통시장 내 점포에서 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군은 또 직원들에게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결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생일선물이나 행사 경품 등에 상품권을 활용할 것을 권장해 전통시장 소비를 한층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장 내 점포 이용 빈도를 높이고, 지역 소상인과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소상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의 새로운 시도”라며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도 전통시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공무원과 주민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지난 2일부터 가평군노인복지관과 (사)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를 통해 2025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내년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보다 160명이 증가한 총 1,848명을 모집한다. 사업비도 약 12억2천만 원이 증액된 81억7천만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1,150명 △노인역량활용사업 420명 △공동체사업단 278명 등으로 유형별로 나뉘며, 활동 기간은 10~11개월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 유형에 따라 다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저소득 어르신의 소득 보전을 위해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내년부터는 직역연금수급자도 소득 기준 충족 시 신청할 수 있다. 노인역량활용사업과 공동체사업단은 기초연금 수급대상이 아니어도 신청 가능하며, 일부 사업은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다. 관련 자격증 및 경력 보유자, 장애인, 국가유공자(취업보호대상자) 등은 우대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통장 등을 준비해 가평군노인복지관(12월 12일까지) 또는 (사)대한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3일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 주최로 ‘가평군월남참전기념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탑은 가평읍 상색리 372-6번지에 건립됐으며 주탑과 명비, 조형물 등으로 구성돼 참전용사의 희생과 대한민국의 도약을 상징한다. 주탑은 두 기둥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형상으로, 월남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통해 대한민국이 발전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념탑 건립은 2022년 8월 보훈단체 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을 거쳐 올해 2월 안전기원제를 개최한 뒤 3월 4일 공사에 착수해 이날 준공식에 이르렀다. 준공식에서 서태원 군수는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완료한 시공사와 협력해 주신 상색리 주민들, 그리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가평군 월남참전자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념탑 준공을 축하했다. 김청조 대한민국월남참전유공자회 가평군지회장은 “참전용사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기념탑 준공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기념탑 건립을 위해 노력해 주신 가평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가평군월남참전기념탑은 앞으로 참전용사의 명예와 희생정신을 기리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과 가평기독교총연합회(회장 민현기)가 공동 주최한 ‘2024 성탄트리 점등식’이 2일 오후 5시 가평군의회 주차장과 군청 앞 로터리에서 열렸다. 이번 점등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가평기독교연합회 목사들과 신도들, 그리고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해 성탄절을 앞두고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성탄트리 점등식은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하는 상징적인 행사다. 앞으로 성탄트리는 군민들에게 연말연시 희망의 빛을 밝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시민들은 가족 단위로 따뜻한 음악을 들으며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다. 트리에는 수천 개의 반짝이는 전구가 점등돼 장식된 트리와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연말연시 군민들을 반기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모든 분들의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연말과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민현기 가평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은 “군민들과 성도님들의 가정에도 하나님의 큰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이번 점등식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예쁜정원 콘테스트’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정성껏 가꾼 정원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콘테스트는 개인주택 정원과 카페 등 근린정원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31개 정원이 참여했다. 심사는 서류평가와 정원분야 전문가 3명이 참여한 현장심사로 진행됐다. 평가 기준은 정원의 디자인과 심미성, 식물의 다양성, 완성도, 유지관리 상태 등이었다. 심사 결과 대상의 영예는 항암 투병 중인 아내를 위해 정원을 직접 설계하고 조성한 ‘그린정원’(정원주 이범익, 설악면 가일리)에 돌아갔다. 이 정원은 다양한 식물과 조화로운 배치, 높은 완성도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문별 수상작으로는 개인주택 정원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고즈넉한 한옥정원’(정원주 이은혜) △우수상에 ‘회정당’(정원주 김신자)과 ‘나의 살던 고향은’(정원주 안상훈)이 선정됐다. 근린정원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가평 별서정원’(정원주 임희정) △우수상에 ‘171 관광농원’(정원주 남궁 구)과 ‘세이지가든’(정원주 최성진)이 이름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2025년 동계 대학생 군정체험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활동은 대학생들에게 행정 경험을 제공하고 복지시설 지원과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12월 2일)으로 본인 또는 부모가 가평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국내 대학 재학생 또는 2025년 1학기 복학 예정자다. 다만, 2025년 3월 이전 졸업 예정자, 2024년 동·하계 군정체험활동 기참여자, 평생교육원·학점은행제 등록기관 재학생, 대학원생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이달 3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가평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선발은 12일 오후 2시, 한석봉도서관 3층 누리홀에서 공개 전산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명단은 12월 13일 가평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다. 근무 기간은 2025년 1월 6일부터 24일까지로, 주 5일 하루 8시간(09:00~18:00) 근무한다. 급여는 하루 8만7,120원이며, 만근 시 주휴수당 포함 약 156만 원이 지급된다. 급여에는 식비 및 교통비가 포함돼 있으며, 고용보험 본인부담분(급여의 0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호명호수가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휴장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호명호수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8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단풍이 절정이었던 10월과 11월에는 짧은 기간 동안 2만여 명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만7,000여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호명호수는 청평양수발전소 상부에 물을 저장하기 위해 조성된 인공호수로, 수려한 산세와 어우러진 경관 덕분에 가평9경 중 제2경으로 꼽힌다. 수도권과 가까운 전철(상천역) 접근성과 무료입장의 이점이 더해져 많은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영상광고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호명호수를 연간 1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로 성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절기 호명호수 휴장 중에는 호수 정상까지 운행하던 버스 노선이 중단되고, 안내소 운영도 하지 않는다. 다만, 휴장 중에도 호수 입구까지는 버스 운행을 하기 때문에 걷는 수고를 감수하면 사계절 내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과 호수의 어우러짐, 겨울에는 눈꽃과 호수의 절경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