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인 ‘경기모아(MORE)뮤직페스티벌’을 6월 15일 자라섬 중도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초 경기도가 공모한 ‘경기모아(MORE)뮤직페스티벌’ 사업에 가평군이 참여해 다양한 후보들 가운데 당당히 최종 선정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경기모아(MORE)뮤직페스티벌’은 기존 젊은 세대 위주의 축제‧콘서트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축제다. 올해 처음 기획돼 가평군을 중심으로 음악팬을 한 자리에 ‘모아’, 모든 연령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지향한다. 또한 영문으로 ‘모아(MORE‧더 많은)’를 사용한 축제 이름이 의미하는 것처럼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피크닉존, 매직 버블쇼, 풍선 아트, 푸드트럭, 불꽃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무대에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과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인 뮤지션 등이 총출동한다. 김창완밴드를 시작으로 잔나비, 존박, 설아, 홍진영, QWER, 신유미, 로우행잉프루츠, 코토바, 사운드힐즈, 김페리, 젬베콜라, 신스네이크 및
[가평=황규진 기자] 6.25전쟁 당시 한국전 최대 승리로 기억되는 용문산대첩 전승 기념행사가 23일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용문산 전투 전적비에서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73주년 기념행사에는 가평군 이해곤 행정복지국장, 김진성 제6보병사단장을 비롯한 전제현 용문산 전우회장 및 6·25 참전용사,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 철원군보훈단체협의회, 각급 기관·단체장, 군 장병, 학생,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헌화 및 분향, 전투약사 보고, 기념사, 유공자 표창, 승리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참전용사들이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안보의식 강화를 다짐했다. 용문산 전투는 1951년 5월, 6·25전쟁 당시 물밀듯 밀려오는 중공군 3개 사단과 혈투를 벌여 국군 최대의 승리를 거둔 전투다. 당시 6사단 용사들은 결사(決死)라는 글자를 철모에 새기고 사투를 벌여 2만여 명에 달하는 중공군을 격멸시키고 주요 장비를 노획하는 전과를 거뒀다. 용문산 전투전적비는 순국한 6사단 장병들을 추모하고 전승을 기념함은 물론 호국정신을 함양하고자 1997년 6월 가평군민과 6사단 장병, 용문산 전우회원 등의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부정 농수산물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오는 31일까지 원산지표시 점검을 집중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통⋅재래시장에서의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올바른 원산지표시 계도 및 이행을 통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점검사항은 △원산지 미표시 △허위표시 및 표시된 원산지 확인 △영수증·거래명세서 비치·보관 여부 △원산지 허위표시 혼동 우려가 있는 표시 여부 △배달 음식의 원산지표시 이행사항 등이다. 원산지표시 대상품목은 국산 농산물 222품목, 수입 농산물과 그 가공품 또는 반입 농산물과 그 가공품 161품목, 농산물 가공품 280품목이다. 군은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점검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전통시장과 재래시장 등에서 원산지표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지역쌀 사용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가평쌀 소비촉진에 적극 나서 주목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가평쌀 소비촉진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지역쌀 소비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0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또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실시했던 병원 등 공공급식소에 대한 지원사업도 확대해 전년 1,000만원에서 올해 2,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지역쌀 소비촉진 지원금으로 총 4,000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올해 신규사업인 지역쌀 소비촉진 지원사업 모집 외식업소는 총 20여 개소로, 이달 31일까지 공모한다. 가평 관내에서 생산되는 쌀에 대해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고, 지역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지역쌀 소비촉진 지원사업 대상 외식업소는 가평지역에 소재하면서 가평쌀을 주재료로 사용해야 한다. 공모를 통해 참여 외식업소로 선정돼 사업 참여 공급업체를 통해 가평산 쌀을 구매할 경우, 쌀 구입비에서 10kg 1포당 5,000원을 해당 외식업소에 지원해 준다. 총 20여개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해당 사업은 업소당 100만원(10kg/200포) 한도에서 지원한다. 지원액은 외식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오는 25일부터 6월 6일까지 13일간 자라섬 일대에서 ‘제2회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4 자라섬 꽃페스타’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데 △세계 독스포츠 원반대회 △반려동물 구조물(어질리티) 놀이터 운영 △전문가 세미나 등 반려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5일 자라섬 중도 원형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세계 독스포츠 원반대회’는 세계 규모의 반려견 스포츠대회인 ‘2024 스카이하운즈(Skyhoundz) 독스포츠 원반대회’의 한국 예선전으로 개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26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매표소 앞 잔디밭에서는 반려 가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가 운영된다. 놀이터에는 허들, 위브폴 등 국제 규격의 어질리티 구조물이 조성돼 소·중·대형견의 다양한 활동을 유도한다. 어질리티는 반려견이 보호자의 지시에 따라 여러 가지 장애물을 뛰어넘는 반려견 스포츠의 하나이다. 특히 주말(토·일)에는 놀이터에서 전문 훈련사가 직접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는 ‘전문가 세미나’가 준비돼 반려동물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세미나에서는 △반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관광객 편의를 위해 관광지 순환버스의 ‘가평크루즈·베고니아새정원·신비동물원’ 노선을 신설해 추가 운행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22일 “최근 북한강 천년 뱃길 운항에 따라 ‘수상 관광’과 주요 육로 관광지 교통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며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가평크루즈 외 신규 관광지를 포함한 순환버스 노선을 신설해 운행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노선 추가로 1월과 4월~6월, 11월에는 레일바이크~자라섬~남이섬~가평크루즈·베고니아새정원·신비동물원~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아침고요수목원(동물원) 코스를 하루 8회 순환 운행한다. 또 2월~3월, 7월~9월, 12월에는 하루 4회로 줄여 운행한다. 가평군 관광지 순환버스는 주요 관광지를 거점별로 연계하는 테마 관광형 교통수단으로, 이용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 매주 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간격(비수기 2시간 간격)으로 운영되는 관광지 순환버스는 연중무휴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성인 8천원, 경로·청소년·군인·장애인은 6천원이다. 박재홍 관광과장은 “이번 관광지 순환버스 신규 노선 추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행정복지센터 앞 조종천 둔치에 유채꽃이 황금물결을 이뤄 장관이다. 조종면사무소에 따르면 면에서는 올해 3월 조종천 둔치 7,229㎡ 부지에 유채씨를 파종했는데, 이것이 현재 활짝 피어 조종천변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특히 조종천 둔치는 천변 산책로와 연접해 조종천변 경관을 만끽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지역주민들은 “산책을 하며 노란 물결을 감상하고 해질녘 노을과 유채꽃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풍광을 느낄 수 있어 좋다”며 “아름다운 유채꽃 황금물결을 우리만 보기 아까운데, 유채꽃 경관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박영선 조종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종천 둔치에 계절별로 꽃씨를 파종하고 가꾸어 지역주민에게 정서적으로 힐링하는 지역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채꽃밭만 감상한 것이 아니라 유채꽃밭에서 인생 최고 장면을 찍고 지역주민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자 유채꽃밭에 포토존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조종천변 둔치 유채밭은 5월 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열악한 지방재정 확대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박노극 부군수 주재로 21일 ‘2024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방세 징수율 제고 대책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6월말까지 ‘2024년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세외수입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주요 이월체납 발생 원인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징수대책 등 지방 세입 징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보고회 이후 세외수입 총괄부서와 부과 부서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정보공유 등 연계 기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노극 부군수는“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가평군의 자체 수입을 확대하는 중요한 재원이 되고 있다”며 “세금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을 유지하고, 지방재정 안정을 위해 이월체납액 징수율 제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