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 면암중앙도서관과 소흘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인문 콘텐츠를 활용해 시민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인문 독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포천시 2개 도서관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주제별 강연과 현장 탐방 등인문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면암중앙도서관은 ‘그림을 읽고, 삶을 그림(도서관에서 미술관으로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책과 융합한 예술 작품 강연, 미술관 탐방, 15분 글쓰기 등을 통해 예술과 인문학의 접점을 탐구하고 전문가와 함께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흘도서관은 ‘역사가 숨 쉬는 곳, 우리 세계유산을 걷다’를 주제로 문화유산의 보존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직접 현장을 탐방하며 유산을 직접 경험하는 인문 여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도서관을 거점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인문학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문화적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지난 9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5월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 관광, 문화·체육, 경제, 위생, 환경 등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핵심 정책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의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의 방향성과 추진 과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포천시와 대진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공모사업, 금주초 폐교 부지를 활용한 학교복합시설 조성사업, 포천아트밸리 내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추진 등 총 11건의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각 사업의 추진 배경, 예산 집행 계획, 실질적인 효과 등 실효성을 꼼꼼히 점검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집행에 신중하고도 책임감 있는 접근을 당부했다. 임종훈 의장은 “현안 간담회는 집행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10일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야외무대에서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 개막식을 개최하고, 봄 정원과 문화예술, 한탄강의 절경이 어우러진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선 포천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백영현 포천시장의 개막사가 이어졌으며, 5색 축포를 터트리며 수도권 최고 생태경관 축제의 개막을 선언했다. 이후 라클라쎄, 경서, 박군의 축하공연이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올해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포천의 자연과 정원이 어우러진 가든페스타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며,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에서 포천의 맛과 멋, 그리고 생태 환경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다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는 26만㎡에 달하는 용암대지 위에서 봄꽃 정원과 전기자전거 체험, 반려견 놀이터, 먹거리 부스, 가든 길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포천 관인면 중리와 영북면 대회산리를 잇는 Y형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길이 410m를 자랑하며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출렁다리는 최장 길이에 걸맞게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저출생 및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이라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이어가기(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기관은 해당 메시지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다음 참여 기관을 지목하며 캠페인을 이어가게 된다. 포천시는 가평군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 기관으로 동두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을 지목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인구문제는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며, 포천시는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신, 출산, 보육, 다자녀가정은 물론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아낌없이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타 지방자치단체와 다른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하고 전폭적으로 실천하며 인구 위기 문제를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8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신북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포천시의회 의원, 지역 주민, 관계 부서장, 포천도시공사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KG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로부터 착수 보고를 받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신북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신북면 가채리 산3번지 일원 14,63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8개 동, 총 205세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신북 통합공공임대주택을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는 물론 청년층이나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포천시의 대표적인 공공임대주택으로 만들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단순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넘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활력을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우금, 기산2, 운천6지구 등 3개 지구 1,187필지(46만 3,855㎡)가 5월 1일 자로 지적재조사 지구로 지정 및 고시됐으며, 2025년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를 위성항법시스템(GNSS) 측량 등 최신 지적측량 기술로 지적공부(지적도 등)와 실제 토지 현황을 일치시키는 국가사업이다.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을 도와 이웃 간 경계분쟁을 줄이고, 정확한 지적 정보를 제공해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인다. 포천시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현장에 방문해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를 받아 경기도에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해당 지구가 신규 사업지구로 확정됐다. 시는 지원받은 국비 1억 7,274만 원과 시비 5,873만 원을 투입해 지적재조사측량을 진행한 후 토지소유자 현장 입회를 통한 경계 결정 등 지적공부 정리,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시민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추진 중인 광역 상수도 복선화 사업과 연계해 포천시의 핵심 급수구역에 대한 자체 복선화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포천시는 덕소정수장에서 약 7만 4천 톤의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으며, 일부 구역의 경우 군내배수지를 통한 단일 관로 통합공급(일 3만 4천 톤) 방식으로 급수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지난 2021년에는 급수 구역의 50%가 단수되는 사고를 경험한 바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적인 상수도 악재를 완화하고, 공급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광역 송수관로의 복선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연차별 계획에 따라 오는 2029년 포천계통 낙양가압장~군내 배수지 26.51km에 대한 복선화를 마칠 예정이다. 포천시는 이와 같은 국가사업의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덕소정수장 계통 광역배수지 군내~일동배수지 구간 14km의 복선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어 한국수자원공사의 복선화 노선과 시 차원의 자체 구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다중 공급망 확보, 배수지 체류시간 확보, 유속 안정화를 통해 지역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이달부터 행정 업무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당직 알림, 특근매식비 및 출장비 자동 산정 등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자동화한다. 업무 자동화(RPA) 시스템은 사람이 수행하던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행정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포천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 과정을 거쳐 실제 업무에 적용이 가능한 기능을 선별해 도입했다. 시스템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자동으로 계산 등 업무를 처리하고 관련 부서에 결과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담당자는 별도의 수작업 없이 자동 전달된 결과만 확인하면 돼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운영을 시작으로 각 부서 의견을 수렴해 자동화가 가능한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업무 자동화(RPA) 시스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며, 공직자가 민원 응대, 기획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이번 업무 자동화(RPA) 시스템 도입은 행정 효율과 시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디지털 행정 혁신의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