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1일부터 장암고가교에서 호장교 북단에 이르는 4.4km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일시 해제한다. 시는 지난 2018년 9월 민락2교에서 도봉산역까지 총 8.6km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을 고시하고, 이 중 장암고가교~호장교 북단 구간을 우선 시행해 왔다. 그러나 부분 운영에 따라 ▲교통정체 심화 ▲사고위험 노출 ▲도로 활용 효율 저하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교통혼잡 개선사업 용역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도로 정비와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일시 해제하고, 향후 전 구간이 개통되면 재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중앙버스전용차로 해제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근 시간대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3개 노선버스에 각각 전세버스 1대를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줄이기로 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버스전용차로 일시 해제는 신평화로 내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사고위험을 낮추기 위한 조치”라며 “해제 이후에도 버스 운행 시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추가 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의 모든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 절차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군기지 주둔과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오랫동안 낙후돼 왔던 산곡동 일원을 문화‧관광‧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의정부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2018년 4월 첫 삽을 뜬 이후 약 6년에 걸쳐 조성됐으며, 총면적은 65만6천㎡ 규모다. 총사업비는 약 6천612억 원으로, 시와 민간이 공동 참여한 의정부리듬시티㈜가 사업을 시행했다. 조성은 1~3차 단계별로 진행됐으며, 사업구역 외 공원과 도로 등 기반시설 6만5천㎡도 함께 정비돼 도시 기능을 보완했다. 단지에는 주거용지, 상업시설용지, 관광시설용지, 도시기반시설용지 등이 계획에 따라 조성됐다. 주거용지에는 일반분양 아파트 536세대와 공공임대주택 824세대가 공급돼 시민 주거 안정을 뒷받침하게 됐다. 상업시설용지에는 ㈜이마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약 7만2천㎡ 규모의 유통시설 입점이 예정돼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관광시설용지에는 디지털미디어센터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버스의 ‘정류소 무정차 통과’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정류소에 승객이 있으면 ‘무조건 정차’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 현행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은 운수종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승차를 거부하거나, 승하차할 여객이 있음에도 정차하지 않고 정류소를 지나쳐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운행 현장에서는 승객의 승차 의사 여부를 버스기사가 순간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구조로 인해 무정차 통과 사례가 반복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두 달간 정류소에 승객이 있을 경우 ‘무조건 정차’하는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버스 정류소 정차 기준을 명확히 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모니터링 결과, 노선당 운행 시간이 기존 대비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승하차 인원이 많아 대부분 정류소에서 자연스럽게 정차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무조건 정차’ 시행이 운행 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경기도의 최종 승인을 받은 ‘2035년 의정부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공고한다. 이번 기본계획은 시 도시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시청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최종 승인된 계획은 2021년 11월 기 수립된 ‘2035년 의정부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목표연도와 인구계획은 유지하면서, 발전종합계획 변경에 따른 캠프잭슨 도시개발사업부지 등 시가화예정용지 0.297㎢를 신규 물량으로 확보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수립된 ‘2035 의정부 공원녹지기본계획’의 내용도 추가 반영했다. 이는 대내외적인 다양한 여건 변화를 수용하고, 의정부시의 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이번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작년 9월 경기도에 승인 신청을 했으며, 올해 2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의정부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캠프잭슨 도시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들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중현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도시 발전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가화 예정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부터 11월까지 유아숲체험원, 자일산림욕장, 주요 산책로 등 관내 산림교육이 가능한 장소에서 ‘산림교육(유아숲교육‧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의 정서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현재 청사초롱, 오목문화, 직동 유아숲체험원까지 총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그물놀이 ▲통나무건너기 ▲나무그네 ▲오르는기구 등 아이들이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체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유아숲지도사 대기실과 종합안내판도 설치했다. 유아들의 창의력과 전인적 성장을 돕는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숲에서 오감을 활용해 자연과 교감하는 교육 과정이다. 각 체험원마다 유아숲지도사가 배치돼 아이들에게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앞서 시는 3월 28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반 참가 단체를 모집, 선정된 기관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시반은 정기반에 포함되지 못한 기관이나 단기 참여를 원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3월 31일부터 4월 18일까지 여성민방위대원을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민방위 사태로부터 가정과 이웃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대응력을 강화하고, 생활안전 실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4번째로 창설된 의정부시 여성민방위대는 행정안전부가 인정한 지방자치단체 지원민방위대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무보수 자원봉사 단체이며, 현재 29명의 대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여성민방위대원으로 선발되면 생활민방위 순회교육,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 재난 예방 활동, 을지연습 실제훈련 등 다양한 재난 훈련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추가 선발 인원은 총 8명이며 지원 자격,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www.ui4u.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시민안전과 민방위팀(031-828-4983)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3월 27일 을지대학교 일현관과 기숙사 공중화장실에서 민관 합동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을지대학교의 협조 요청에 따라 진행됐으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의주(여성친화도시 의정부의 주인)’ 회원들과 을지대학교 재학생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학습 공간과 생활 공간을 직접 점검했다. 시와 점검단은 렌즈탐지기 및 전파탐지기를 활용해 변기 뚜껑, 천장, 환풍구 등을 중심으로 불법촬영 기기 설치 여부를 확인했으며, 흠집이나 구멍이 있는 곳에는 경고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했다. 김동근 시장은 “최근 불법촬영 탐지장비 대여와 화장실 점검 요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불법촬영기기 탐지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으며, 경기도 공유서비스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 운영하는 생활밀착형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 ‘기억살롱’이 4월 12일부터 시작된다고 28일 밝혔다. 기억살롱은 의정부의 근현대사와 일상문화 자원을 인문적으로 풀어내는 무료 강연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첫 운영 당시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춘하추동(春夏秋冬)’ 사계절을 주제로 연중 4개 시즌으로 구성되며, 시즌1 ‘봄’은 4월 12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봄 프로그램은 ▲의정부의 세시풍속 ▲우리 동네 봄 나들이 ▲제철 음식과 차 ▲전통주 등 지역과 계절을 연결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온라인 또는 전화(031-853-8374)로 신청할 수 있다. 의정부기억저장소는 의정부 근현대사 자료의 수집‧보존‧활용을 위한 기록 보관(아카이브) 공간으로, 2023년 12월 흥선동 옛 향군클럽 건물에 개관했다. 시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강연 외에도 소규모 전시와 단체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는 시민 체험 프로그램 ‘모리의 메모리게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4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람은 화~토요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