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최근 해외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홍역 유행 국가 여행시 출국 전 꼭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잠복기(약 10~12일)를 지나 고열, 콧물, 기침, 결막염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구강 내 회백색 반점과 전신 발진이 순차적으로 동반된다. 특히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감염자와 접촉할 경우, 감염률이 90%에 이를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하지만 홍역백신(MMR)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군은 이러한 홍역의 특성상 백신 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접종 이력이 없거나 불확실할 경우, 출국 6주 전부터 2회 접종(접종 4주 후 추가 1회 접종)을 마쳐야 한다. 단, 2회 접종이 바람직하지만 출국 일정이 촉박한 경우 1회 접종만이라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홍역 유행 국가 여행시 출국 전 꼭 예방접종을 받으셔야 한다”며 “해외여행 후에도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보건기관에 알리고 대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니어 치매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가평군노인복지관과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2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년째다. 지난해에는 치매 이론교육, 인지 강화 체험활동, 치매예방 체조 등 과정을 통해 17명의 치매 서포터즈를 양성했다. 이 중 올해는 8명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서포터즈는 2인 1조로 구성해 지난 2월부터 인지 저하가 우려되는 어르신 24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4월 현재까지 총 120여 회에 걸쳐 말벗 서비스, 만들기 워크북, 칠교놀이 등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집중관리 대상자 190여 명에게는 전화 인지 선별검사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이들은 치매 예방 캠페인과 인식개선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 내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올해 3월 발표한 ‘2023년 치매 역학 및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치매 유병률은 9.25%로 2016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42%로 6.17%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직영 중인 가평군 어린이음악놀이터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행사는 지난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처음 시행되며,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날에는 가평군 어린이음악놀이터의 모든 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태원 군수는 “어린이음악놀이터 무료개방 행사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아동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날 음악놀이터는 가평군청 누리집(https://www.gp.go.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무료 개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가평군 어린이음악놀이터(☎031-581-2246)로 문의하면 된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요 경기장인 가평군종합운동장 입구에 대형 꽃홍보탑을 설치했다. 꽃홍보탑은 높이 7m의 구조물에 ‘2025년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및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문구를 전면에 새기고, 비올라와 초화류를 식재해 설치했다. 기둥형 조형물은 화합과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카라꽃’을 기본으로 가평의 특산물인 ‘잣’과 결합해 형상화했고, 상단에는 대회 상징물을 장식해 연출했다. 또한, 꽃조형물 하단 주변에 가자니아‧금잔화‧데이지 등 다채로운 꽃화단을 조성해 가평을 방문한 선수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및 포토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군은 대회 분위기와 경관 조성을 위해 경기장 24곳에 94개의 꽃화단을 장식했다. 군 관계자는 “대형 꽃조형물이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활기찬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라며,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며, 개회식은 24일 오후 3시 가평 자라섬 중도에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이달 16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2025년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체납액 징수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3월말 기준 가평군의 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은 32억 원에 달한다. 이는 군 재정 운영의 부담 요인일 뿐 아니라,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도 저해해 강력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군은 1차로 16일 동안 자진납부 유도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체납안내문, 압류·공매 예고문을 발송해 납부를 유도하며,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이후 한 달 동안 본격적인 강제 징수에 나선다. 부동산, 차량, 금융자산 등에 대한 재산 추적과 압류를 실시하고, 필요시 공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 조치를 병행한다.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도 함께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일시적 또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를 유도하고 강제집행을 유예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을 고려하되,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체납을 회피하는 비양심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은닉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평생교육사업소는 오는 5월 27일 열리는 ‘제33회 가평군 청소년예술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가평군이 주최하고 조종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다. 청소년예술제는 음악‧무용‧문예‧사물놀이‧대중문화 등 5개 분야, 총 15개 종목에서 참가자를 모집해 경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관악합주와 숏폼 영상 부문이 새롭게 추가돼 참가 청소년들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졌다. 참가 대상은 가평군 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 및 해당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참가 신청은 4월 15일부터 5월 16일까지이며, 조종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접수할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적·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주고자 올해로 33회째 가평군 청소년예술제를 개최한다”며 “청소년들은 가평군의 희망이자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인 만큼, 이들이 구김살 없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공직사회의 청렴 의식 제고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공직자 맞춤형 반부패 청렴교육’을 지난 7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평군 청렴추진단 청렴협의체 첫 회의 이후 이뤄진 후속 조치로, 공직자의 직급과 역할을 반영해 5급 이상 고위직, 6급 팀장, 7급 이하 실무직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각 회차별로 90분간 진행됐으며, 청렴의 개념부터 관련 법령, 제도, 평가체계, 가평군의 청렴 취약분야 분석 및 개선 방안까지 폭넓게 다뤘다. 특히 고위직과 간부급 공무원 교육에서는 조직 내 청렴 리더십과 솔선수범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팀장과 실무직 대상 교육에서는 현실적인 실무 대응 방안에 중점을 뒀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가평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이번 청렴교육을 시작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후속 점검과 실천 과제를 추진하며, ‘청렴도 우수기관 가평’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18일 열린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 2025년 상반기 간담회에서 ‘춘천안식원 우선 이용협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원 철원군청에서 열린 이번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에서는 가평군을 비롯해 춘천시‧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등 7개 시군 가운데 6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해 협력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공동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북부내륙권 주민 춘천안식원 우선 이용 공동 협약’이 공식 체결돼 관심을 모았다. 이 협약은 가평군을 포함한 북부내륙권 주민이 춘천시가 운영하는 춘천안식원 화장로 1기를 안정적으로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16일 열린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승인됐으며, 2025년 2월 3일부터 가평군민의 우선 이용이 가능해졌다. 박재홍 기획예산담당관은 “그동안 우리 군민들은 가까운 곳에 화장장이 없어 전국을 오가야 했고, 특히 갑작스러운 장례 시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컸다”면서 “하지만, 현재 춘천안식원 전용 화장로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가평에서 차량으로 30분 이내에 이용 가능한 현실적인 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