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12월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기간을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경기침체 및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현실을 감안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정책을 올해 말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관내 농업기계임대사업소인 연천본소와 서부지소에서 전 기종의 농기계를 감면된 금액으로 임대할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임대료 감면기간 연장에 따라 이용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기계 사전점검을 강화 하고 고장시 신속한 대처로 임대 회전율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상반기 906농가에 농업기계 2913대를 임대해 7181만원을 감면,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와 김성원 국회의원이 이종섭 국방부장관을 만나 접경지역인 연천과 군(軍)의 상생을 강조하면서 ‘다락대 훈련장 이전·폐쇄’와 ‘초성리 탄약고 이전’을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다락대 훈련장의 포사격으로 인해 피탄지 주변 주민들은 소음과 분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고 불안감 속에 생활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훈련장 폐쇄와 주민 이주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성리 탄약고의 이전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도시개발 제약으로 계속해서 지역경제가 침체하고 있다”며 “하반기 1호선 개통에 따른 초성리 일대 개발을 위해 조속한 국방부의 탄약고 이전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연천군의 어려운 현실을 공감하고 있으며, 국방부도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민군상생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특히 탄약고는 경원선 전철에 따른 도시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1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연천 관광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는 연천군이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및 프로그램 운영 등과 관련해 마케팅 및 상품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연천군과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는 하반기 1호선 개통 시기에 맞춰 인플루언서 및 기자단 초청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하반기 동두천~연천 전철(1호선 연장) 개통을 앞두고 있다. 전철이 개통되면 서울 및 경기도 시·군과의 접근성이 대폭 좋아지는 만큼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천군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발판 삼아 경기 북부 최고의 관광 도시 브랜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교통망이 대폭 개선되는 만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0~21일 왕징면에 위치한 알멕스랜드에서 공모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앙부처 및 경기도 등 대외기관의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고, 직원들의 공모사업 추진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모사업 실무자 50여 명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신성장 산업 등 중앙정부의 예산방향에 대한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연천군의 환경을 분석해 맞춤형 공모과제를 발굴하는 실무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군은 지역의 성장동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공모사업 전담팀을 신설, 공모사업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직원들이 공모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김남호 인구정책사업실장은 “연천군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고, 인구소멸 위기 등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군에 꼭 필요한 현안 사업에 응모해야 한다”며 “연천군의 환경을 분석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공모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한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연천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임진여울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8일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 임진여울영농조합 학습장에서 제3회 전국 생물다양성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물 다양성을 살리는 친환경 농업 활성화와 함께 친환경 농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농업인 등 300여 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원청개구리가 서식하는 환경을 관찰했다. 이어 어린이와 함께하는 생태 그림 그리기, 전래놀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고덕균 연천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은 “연천군 내 140농가가 220ha 정도의 면적의 친환경농업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은 유네스코가 지정할 만큼 아름다운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미래도시”라며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전철 1호선 개통을 앞두면서 교통편의성도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자연 생태환경이 숨쉬는 연천에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8월 12일 오후 5시 ‘홍지민과 함께하는 판타스틱쇼’를 선보인다. 홍지민과 함께하는 판타스틱쇼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 마술사 유원석, 풍선아티스트 임세준, 타악그룹 런 등이 출연한다. 홍지민의 재치 있는 입담과 노래부터 판타지 마술, 남다른 스케일의 풍선아트, 레이저쇼, 타악 퍼포먼스 등이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본 공연은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차별화된 공연이다. 특히 각 퍼포먼스 공연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짜임새 있게 엮어 하나의 공연으로 기획한 알찬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화끈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티켓오픈은 유료회원은 6월 20일 오후 2시부터, 일반회원은 6월 21일 오후 2시부터이다. 관람료는 1층 3만원, 2층 2만원이며,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전화(031-834-3770) 및 홈페이지(www.sureul.com)로 하면 된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하여 연천의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해 준비한 공연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오는 9월 말까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허약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된 만큼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건강취약계층 2,100가구 2,276명을 대상으로 전화나 방문으로 건강 상태를 살펴 건강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방지하고 경로당 등 가까운 무더위 쉼터 안내를 통해 폭염을 피할수 있도록 적극 안내 할 계획이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만성질환자들이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매일 기상정보 확인하기 등 일상생활 속 건강한 여름나기에 준비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제36회 ‘정보문화의 달’ 정보문화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건전한 정보문화의 확산과 지능정보사회에 대한 국민의 이해증진을 위해 매년 6월을 정보문화의 달로 지정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디지털 자유를 누리는 대한민국, 디지털 보편권과 포용으로’라는 슬로건으로 6월 15일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이 서울시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렸다. 정보문화의 달 유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디지털 역기능 대응 등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해 포상하여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과 정보문화 창달에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과의존(인터넷·스마트폰)예방의 중요성 및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사업, 고위험군 조기발굴·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사업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지구덕 센터장은 “앞으로도 연천 관내 인터넷·스마트폰 등 디지털 과의존 문제에 대한 인식증진, 중독문제 조기 발견과 회복을 위한 적극적 개입을 통해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