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우기철을 맞아 도가 직접 관리하는 지방하천의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중심의 재난안전관리 체계 강화, 호우특보 발효전 ‘비상대비’ 단계 신설, 선제적 현장 대응 등의 내용을 담은 수방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도는 심야 시간 호우주의보나 경보 발령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수방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현장중심의 재난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선제적 현장 대응을 위해 자체상황실을 운영하고 심야시간 등 취약시간에도 현장상황이 실시간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연락망(누리소통망)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과거 피해 이력이 있거나 취약지역은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비상시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장비확보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도록 했다. 또 초기 대응전 근무 단계에 ‘비상대비’ 단계를 추가해 돌발성 집중호우시에도 비상단계에 준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재난 대응은 빠를수록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수적이므로 공사현장에 최적화된 수방대책 마련을 통해 우기철 하천 공사현장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오는 6월 28일 고양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31개 시군에서 2025년 ‘거리로 나온 예술’의 거리공연을 진행한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경기도가 도내 예술인에게 활동무대를 지원하고, 도민에게는 일상에서 쉽게 공연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예술정책이다. 음악, 무용,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과 전시, 소외시설 방문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고양시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개최되는 첫 공연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인․단체들이 사물놀이, 대중음악, 뮤지컬 갈라, 퓨전클래식 공연으로 도민들과 만난다.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일정과 출연자 등 세부 정보는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ggstreetart0)과 유튜브(https://www.youtube.com/@거리로나온예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포맷의 공연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곽선미 경기도 예술정책과장은 “거리로 나온 예술은 예술인이 창작의 자유를 누리고, 도민은 일상 속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한 공공의 가치를 확산하겠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4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직접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개요, 제안 사업 신청 절차, 우수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어 시민들은 소그룹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주제로 한 토의와 실제 제안 사업 도출 실습도 병행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시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15일까지 ‘2025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신청받고 있다. 공모 분야는 주민 복리 증진, 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재난 및 범죄 예방 등으로, 제안된 사업은 심사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5일 여성회관 청성홀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6·25전쟁 7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6·25참전유공자회 포천시지회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참전유공자 인터뷰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선단꿈나무 어린이집 원아의 감사 편지 낭독,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부는 포천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기획한 6·25 전쟁 당시 독수리유격대의 희생정신을 담은 뮤지컬 ‘포천 군번 없는 영웅 독수리유격대’ 공연을 상연했다. 참전유공자들이 전장에서 겪었던 공포와 분노, 희망과 용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최고의 예우를 다하며, 포천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최근 시청 공무원으로 속여 물품 구매를 시도하는 사기 사례가 발생했다며, 시민과 관내 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신원 미상의 인물은 포천시청 명의로 위조한 물품 구매 요청 공문을 관내 업체에 전달하며 실제 구매를 시도했다. 이에 공문 내용에 의문을 품은 업체가 시청에 해당 사실을 확인한 결과, 사기 시도가 드러났다. 다행히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문서에는 존재하지 않는 공무원의 직위와 이름이 표기돼 있었으며, 실제 행정 전화번호, 유사한 서식 디자인, 위조된 직인이 사용됐다. 이는 최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공공기관 사칭 물품 구매 사기’와 동일한 수법이다. 시는 향후 유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한 안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을 병행하며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최근 공공기관으로 속인 지능형 사기 시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만큼, 물품 납품이나 계약을 요구하는 연락을 받는 경우 반드시 해당 기관이나 부서에 진위를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 일자리경제과가 지난 25일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렴 Talk Talk 나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부서 전 직원이 청렴에 대한 다짐이나 실천 의지를 담은 메시지 카드를 작성해 사무실 내에 설치된 나무에 직접 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청렴은 나부터’, ‘작은 실천이 큰 신뢰로’ 등의 문구를 손수 적은 카드를 나무에 걸며, 서로의 다짐을 공유하고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미순 일자리경제과장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을 통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조직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제1기 평생교육실무협의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열고, 관내 평생학습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새롭게 구성된 평생교육실무협의회의 첫 회의로 관내 평생교육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활성화, 현장 중심 정책 추진을 위한 실무 의견 수렴에 초점이 맞춰졌다.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 ▲부위원장 선출 ▲2025년 양주시 평생교육 주요 사업 보고 ▲현장 의견 수렴 및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민관이 협력하는 실행 중심의 정책 구조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용기관 등록 절차와 방법을 안내하고, 시민들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확대를 위해 바우처 사용기관 등록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수현 시장은 “각 위원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이 양주시 평생교육의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연천군이 주최, 농촌융복합산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과 법인, 협동조합 등 농촌융복합산업법 제2조에서 규정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총 15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경기6차센터 김형기 주임과 김정기 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농촌융복합산업의 이해 △6차산업 인증제도 안내 △우수 경영체 사례 소개 △지원사업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을 제공했다. 특히,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참여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6차산업 참여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경영체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추가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2차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