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김장용 농산물과 조리기구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된 갓 등 7건을 적발해 관할 시·군에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내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김장재료와 위생매트 등 김장용 식품조리 기구 총 546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금속성이물, 방사성물질, 용출규격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갓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플룩사메타마이드(기준 0.01 mg/kg 이하, 검출량 2.80 mg/kg), 파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디메토에이트(기준 0.05 mg/kg 이하, 검출량 0.11 mg/kg)와 오메토에이트(기준 0.05 mg/kg 이하, 검출량 0.06 mg/kg), 당근에서는 살균제 성분인 디니코나졸(기준 0.01 mg/kg 이하, 검출량 0.04 mg/kg)과 메트코나졸(기준 0.05mg/kg 이하, 검출량 0.06mg/kg)이 초과 검출됐다. 고춧가루 3건과 향신료 제조품 1건에서는 금속성 이물(기준 무게 10.0 mg/kg 미만, 검출량 28.4 mg/kg, 27.2 mg/kg, 42.1 mg/kg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노인 보행 보조기구인 실버카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 대상 15개 모두 핸드브레이크 성능과 주행 내구성 등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위 판매되는 실버카 15개 제품을 임의로 선정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15개 제품 모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고시한 ‘안전확인대상 생활용품의 안전기준’의 안전검사 항목 10가지를 모두 충족했다. 주요 검사 항목은 핸들·좌면의 안정성, 핸드브레이크 성능, 주행 내구성 등으로 일정 조건에서 제품이 전도되거나 파손되는지 시험하는 것이다. 다만 제품 표시사항 미비 제품이 4개가 확인돼 개선조치 예정이다. 고령자용 보행보조차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확인대상제품으로, 관련 안전기준을 충족해 KC인증(국가통합인증마크)을 받아야 한다. 표시사항 미비 사유는 제품 표시 및 설명서 일본어 표기, 취급설명서의 제원 및 사용상 주의사항 일부 누락 등이었다. 모두 관련 규정에 따른 ‘경미한 결함’이라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 대상이다. 도는 제품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국
[경기도 =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여야 국회의원을 만나 주요 도정 현안과 협력 사항 등을 논의하고 경기도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1일 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조정식·김경협·이원욱·김한정·송옥주·임종성·박정·소병훈·고영인·문정복·박상혁·서영석·민병덕·오영환·임오경·최종윤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송석준 의원(국민의 힘) 등 17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중국 사기(史記)에 나오는 ‘집이 어려우면 좋은 아내가 생각나고, 나라가 어려우면 어진 신하가 생각난다(가빈사양처 국난사현신. 家貧思良妻 國難思賢臣)’라는 말을 인용한 후 “여기서 말하는 어진 신하는 요샛말로 하면 국민의 공복,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 자치단체장을 말하는 것 같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이어 “나라가 많이 힘든 것 같다. 여러 가지 국제 상황도 만만치 않고,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면서 “이럴 때 국회의원이나 저를 포함한 경기도 공무원들이 현신(賢臣)으로, 국민을 위해 역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당을 떠나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송석준 의원님께
[포천 =황규진 기자] 2023년 계묘년이 다가왔다. 행복과 번영을 상징하는 토끼의 해를 맞아 포천시도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으로 힘찬 도약에 나선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3년은 민선8기를 실질적으로 출발하는 해이다. 시민이 바라고 꿈꾸는 세상을 만들고, 시민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코로나19,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의 위기에서 벗어나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포천시의 2023년을 살펴보았다. 포천시는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청사를 증축한다. 1978년 개청 이후 44년 만의 증축이다. 증축을 통해 부족한 사무공간을 확보하고 산재한 사무실을 한곳으로 모아 행정효율을 높인다. 시는 2016년 시청사 증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착공했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더불어 유휴부지에 녹지공간을 조성해 도심 속 시민휴식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소흘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해 품격있는 인문도시로 나아간다. 소흘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19억 8천만 원이 투입된 사업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평가보고회 및 지역사회보장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읍면동 및 실무분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올해 협의체 사업실적 보고와 2023년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우수 읍면동(가산면․이동면․내촌면) 및 우수 실무분과(나눔자원․고용․통합사례)에 대한 시상과 함께 우수위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 한해 포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의 구심체로,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사회보장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하는 협의체이다. 포천시의 지역사회복지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평가, 실무분과 정책사업, 연합 나눔 바자회 개최, 여름나기 삼계탕 지원,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12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2년 12월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개최했다. 시의 발전적 비전과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며 중점적으로 추구해나갈 미래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인 미래가치 공유의 날은 기존 시장 훈시 위주로 진행됐던 월례조회를 대신해 매월 초 월례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유의 날에서 다룬 미래가치(주제)는 ‘적극행정’으로써, 김동근 시장이 ‘의정부로 출근하는 날이 온다면’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일자리와 기회를 찾아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동근 시장은 먼저 일자리 부족으로 고용률이 현저히 낮은 의정부의 현실을 짚어보고, 기본소득이 높은 타 시군의 원인을 분석하며 경제와 복지 분야 등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기업유치’를 필수 요소로 꼽았다. 당장은 불가능하고 어려운 일이라 하더라도 단기 성과에 급급해하지 않고, 1%의 가능성을 찾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과제를 풀어나가는 노력부터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특히, 김 시장은 목표를 성취하는 과정에서 조직 구성원들이 적극적인 리더십과 긴밀한 협업, 책임감을
[가평 =황규진 기자] 지난 6월, 코로나19 관련 공연방역지침이 사실상 해제되면서 음악역1939 야외공연장에 3천명에 가까운 관객이 몰렸다. 2019년 음악역1939 사업개시 이래 최다 인파였다. 가평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인 ‘이규형’과 ‘여행스케치’의 무대에 이어 ‘옥상달빛’과 ‘10cm’의 열정적인 무대에 관객들은 환호했다. 2020년에 기획된 <G-SL 뮤직페스티벌>의 첫무대로, 팬데믹으로 인해 꼬박 2년 반의 시간이 걸린 셈이었다. G-SL을 기획한 음악역1939 관계자는 이렇게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격스럽고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음악역1939는 그 기세를 몰아 8월 힙합 페스티벌(‘비오’와 ‘수퍼비’ 출연)과 9월 발라드 페스티벌(‘멜로망스’ 출연)을 통해, 3회 합산 9천여 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 모았다. 음악역1939의 대표적인 공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G-SL(가평 Saturday 라이브)은 음악역1939가 직영운영을 시작한 2020년 초, 주말에 가평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을 읍내 상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문 공연 프로그램으로, 작은 실내공연부터 대형 야외 페스티벌에 이르는 다양한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2022년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 83,347건, 103억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납세자에게 일제히 송부 한다고 12일 밝혔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2022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유분에 대해 12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경차, 승합차, 이륜차 등)의 경우 6월에 전액 일괄부과 되어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기한은 2023년 1월 2일까지이며 기한 내 미납 시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했을 경우 가까운 관내 주민센터나 의정부시청 세정과(031-828-2704)에서 재교부받을 수 있다. 납부 방법으로는 전국 모든 은행 CD/ATM에서 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조회 납부, 위택스(http://wetax.go.kr) 및 인터넷지로(http://www.giro.or.kr), 각 은행 인터넷뱅킹 사이트를 이용한 인터넷 납부, 그 외에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납부(스마트위택스, 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각 은행 뱅킹앱 등)와 ARS(080-200-2522) 신용카드 납부, 계좌이체 납부(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등이 있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시민의 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올해 221개 동 다가구주택, 원룸 등을 대상으로 상세주소 직권 부여를 완료했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로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과 다르게 구분소유권이 없는 다가구주택 등이 부여 대상이다. 신청 자격은 건물의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임차인이며, 2017년 도로명주소법 개정으로 신청이 없더라도 담당 공무원의 현장 조사를 통해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직권 부여 대상은 총 221개 동으로 담당 공무원의 현장 조사 및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부여가 완료된 가구에는 시에서 제작한 상세주소판을 교부해 설치하도록 했다. 2017년 상세주소 직권부여 제도 실시 후 현재까지 약 1,500동에 상세주소를 부여했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와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세주소를 부여함으로써 건물 내 정확한 위치 안내를 제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특히 비대면 온라인 주문량이 많아진 만큼 상세주소를 통해 우편물 택배 등 정확한 전달·수취로 시민의 편의를 높일 수 있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이달 31일까지 여성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한 정보기술(IT) 취․창업 포트폴리오 선정작을 온라인으로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모집한 ‘2022년 정보기술(IT) 분야 여성 취·창업 포트폴리오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29개 작품을 웹사이트(https://www.gallery360.co.kr/v/O0fK4yY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품은 가상공간(VR) 형태 전시장에서 모든 작품을 순차적으로 확인하거나 작품별로 선택해 감상하고 방명록도 남길 수 있다. 전시작은 지난 7일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 시상한 대상(1건), 최우수상(3건), 우수상(4건), 장려상(11건), 입선(10건) 작품들이다. 작품 수상작에는 대표이사 명의 상장과 수상내역에 따라 최대 2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공모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은 편집디자인 분야로 강민지 씨가 출품한 ‘변이, 예상치 못한 ( )’이다. 이 작품은 코로나19와 같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해 우리의 일상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표현했다.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주제선정과 여러 형태의 시각물 제작과정을 심도있게 담아내 주목을 받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청소년 대상 불법 대부 행위인 일명 ‘대리입금’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도내 고등학교 11곳에서 ‘찾아가는 불법 사금융 피해상담소’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피해상담소 운영은 사전 협의된 날짜별로 학교 내 임시 상담 창구를 마련해 불법사금융 수사 전담 수사관들이 학생들과 자유 대담 방식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직접 피해상담·접수, 신고·구제 절차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상담은 ‘대리입금’ 피해 예방에 집중했다. ‘대리입금’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이돌 관련 상품(굿즈)이나 게임 아이템 등을 구입할 돈을 빌려주고 수고비(이자) 등을 받는 행위다. 방문 상담소 운영을 통해 대리입금의 주요 위반유형, 피해사례, 처벌 규정 등 근절교육 1천420명, 대리입금의 피해사례, 대응 요령, 불법 사금융 관련 신고·제보를 당부하는 등 예방 홍보를 위한 안내가정통신문 7천185장을 배부했다. 상담·교육은 곧 사회에 진출하는 3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간담회(전교생 방송 송출), 강의 형식으로 진행됐고 캠페인 홍보활동은 교육 오전 쉬는 시간, 중식,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10‧29 참사 재발방지를 위해 다중운집 행사장 사고에 대한 소방 대응단계 발령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는 한편, 대형 사회재난대비 합동 훈련을 분기별 1회 실시한다. 심폐소생술 교육 확산을 위해 소방서마다 상설 교육장도 운영한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1일 ‘행사장 안전 강화로 더 견고한 도민 일상 안전 확보’란 목표 아래 이런 내용을 담은 ‘다중운집 행사장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며 이달부터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3대 중점과제는 ▲선제적 안전 관리 ▲위기 대응력 강화 ▲교육 확대로 도 소방재난본부는 축제와 공연 등 행사장에 대한 체계적 안전관리시스템을 재정비하기 위해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과제별 추진 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현장을 꼼꼼히 살펴, 사고발생 요인을 미리 제거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소방재난본부는 장소와 시간, 계절적 특성, 인파 규모 등을 고려한 소방안전분야 점검 착안 사항을 세분화하고, 본부와 소방관서 특별점검단이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서 취약 사항에 대해 시정 조치명령과 직접 안전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사고 규모와 피해 확대에 대비한 소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진흥재단이 주관한 “제30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가평군 청소년들이 5개의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가평군 청소년들은 음악, 무용, 문학 등 7개 부문에 9명 및 2개의 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5개 부문에서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 3건, 장려상(주관단체장상) 3건, 그 외에 특별상(주관단체상)과 지도교사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학국무용(군무)부문 설악중학교 봉산탈춤반 ▲문학(시)부문 청평초등학교 홍수민 ▲문학(산문)부문 설악고등학교 최혜지, 장려상에는 ▲음악(대중음악 개인)부문 가평고등학교 장총찬 ▲음악(대중음악 밴드)부문 가평중학교 포틴밴드 ▲문학(시)부문 설악고등학교 이은경, 특별상에는 ▲문학(산문)부문 청평초등학교 박한비 학생이 수상하고 지도교사상에는 ▲봉산탈춤반을 지도한 설악중학교 곽종화 교사가 수상했다. 10월 17일부터 10월 21일까지 5일간 경기도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제30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는 지난 7월 무용, 음악, 문학 부문으로 개최된 가평군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2개 팀 및 9명의 최우수 입상자들이 참가했으며, 시상은
[가평 =황규진 기자] 차가운 겨울 추위를 모두의 따듯한 마음으로 녹이는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와 가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원시 도시민, 관내 체험·교육·치유농장이 함께하는 ‘2022 체험·치유·교육농장 현장체험 행사’가 지난 12월 6일 화요일부터 12월 8일 목요일까지 3일 동안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가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복지기관 및 어린이집, 수원시 도시민 포함 총 882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관내 체험·치유·교육농장 10개소의 체험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내용으로 추진되었다. 농장들은 흑미와플만들기(양지농원), 리코타치즈 샌드위치 만들기(요리사의 농원), 드립백 커피 만들기(가평하늘커피농장), 나무걸이 화분 활용 다육아트 만들기(가평케어팜), 목이버섯 피클만들기(한들케어팜), 보리빵 만들기(하늘꽃차교육원), 텃밭샐러드 만들기(달과6펜스),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찰익은 토마토 체험교육농장), 밥알 인절미 만들기(소석원), 목공 정리함 만들기(가평체험에듀팜)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현장체험 행사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에 농업을 기반으로 한
[의정부 =황규진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2월 9일 송산3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시민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현장 시장실’을 운영했다. 7월 호원2동을 시작으로 14개 동 순회를 마치고, 다시 한번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시즌2 기획해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송산3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세 번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 현장시장실을 진행했으며, 상담 공간과 대기 공간을 분리해 상담하고자 하는 시민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시장과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상담에 참여한 시민들은 부용마을 인근 산책로 조성, 무단투기된 차도 옆 쓰레기 정비, 민락IC 차량 소음 문제, 송산3동 복지관 건립 건의 등 지역에 다양한 생활 불편 민원들을 토로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그래도 시장이 나서면 조금 더 빨리 해결되지 않겠어요. 제가 빨리 챙겨볼게요. 언제든지 불편한 거 있으시면 저를 찾아오세요”라고 회답하면서 시민들의 작은 사연도 경청하고 공감하며 해결을 위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 시간가량 진행된 현장 시장실을 마치고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송산3동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고령의 홀몸어르신 가구를 직접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다가올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퇴비사 내·외부의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철저한 가축분뇨 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재산 손실뿐만 아니라 환경오염과 악취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으로 경기도는 축산농가가 실질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사전점검 사항을 알렸다. 첫째, 퇴비사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 내외부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 장마철에는 퇴비사의 지붕, 축대 등이 노후하거나 손상된 구조물에서 누수나 붕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시 보수를 실시해야 한다. 퇴비사 입구나 경사지에는 모래포대 등으로 턱을 높여 침수를 막고 배수로 정비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둘째, 돈사 피트 유효공간 확보, 배수로 정비 등 유실 방지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집중호우 시에 단기간에 많은 비가 내려 가축분뇨의 유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유효공간(30~50%)을 확보해 넘침을 방지하고, 야외에 보관 중인 퇴비 적치물은 철거하거나 방수포나 비닐 덮개를 씌워 빗물 접촉을 차단해 수질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축산 분야 피해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부스 ‘경기도민과 함께 하는 온(溫)-돌 라운지’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5개 기관이 함께 한다. 홍보부스는 3가지 영역으로 구성했다. 우선 ‘사업홍보존’에서는 경기도의 노인복지 사업(‘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AI 노인말벗서비스’)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노인보호전문기관(5개소) 소개 및 주요 사업을 홍보한다. 두 번째 ‘사진전’에서는 ‘장기요양요원 따뜻한 돌봄 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앞두고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 노인인권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세 번째 ‘이동상담소’에서는 사흘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장기요양보험제도 이용방법 등 전문상담을 실시한다. 이은숙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경기도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장기요양요원이 어르신 돌봄의 현장에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우리 사회 필수 안전망으로 기능하고 있는 만큼 사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자매결연 관계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이하 BC)주의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수상을 만나 ‘관세 전쟁’ 우려 돌파를 위한 양 지역의 경제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5번 째로 이비 수상은 김 지사와 가장 많은 만남을 가진 해외 정치인이다. 김동연 지사는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BC주 주최로 열린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업무 교류 연회)’에 이어 이날 오후 수원을 찾은 이비 수상과 화성행궁, 수원시립미술관을 관람하고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일본·말레이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캐나다 BC주 대표단은 캐나다와 한국의 기업들이 교류하는 연회(리셉션)를 서울서 개최했는데 특별히 김동연 지사를 초청했다. 이어 경기도청이 있는 수원을 찾아 경기도와의 관계 강화 의지를 보여줬다. 수원에서 이비 수상과 교류한 김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2년 만의 경기도 방문을 환영한다”며 “트럼트 관세를 경제 전쟁으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한 BC주의 신속하고 과감한 행동에 감동했다. 특히 수상님의 결단력은 진정한 경제주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통상 갈등, 러우 전쟁 등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7일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문화관광 학술소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회암사지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코모스’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분야의 공식 자문기구로 전 세계 기념물과 유적의 보존을 목적으로 지난 1965년 설립된 국제 전문가 NGO다. 이번 답사는 지난 3월 회암사지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이후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보존·관리와 지속 가능한 관광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코모스’ 소속 문화유산 보존 및 관광 분야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주시 세계유산추진팀 학예연구사의 안내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회암사지, 지공·나옹·무학 부도군 등을 둘러보며 관련 설명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현장 답사는 회암사지의 가치를 확인하고 전문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보존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유산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암사지는 14세기 동아시아 선종 불교문화의 교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고유산으로 선종사찰의 전형적 가람 배치를 증명하는 유적이다. 시는 유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5일 포천 체육공원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 그린(Green) 포천’을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환경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CL청소년앙상블의 축하공연과 포천시마음소리 낭송회 김나경 시인의 환경 시 낭독으로 시작됐으며,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맞춰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필요성도 집중 조명했다. 이어 10여 개 환경단체가 운영한 체험 부스에서는 일상 속 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환경문제는 단순한 경각심을 넘어, 삶에 실질적인 위협이자 우리 최대의 과제가 되고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정부, 기업, 시민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 포천시가 먼저 변화에 앞장서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끌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5일 내촌면 진목리 일원에서 관내 포도 재배 농업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포도 고온 피해 예방 및 하반기 주요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착색 불량, 열매 터짐(열과), 햇볕 데임(일소) 등 생육 피해를 예방하고,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서진석 팀장이 강사로 나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서진석 강사는 고온기 착색 불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착과량 조절 △적정 관수 △질소 비료 최소화 △적정 엽수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과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방안으로는 적정 관수, 알 솎기를 통한 적정 착립, 질소비료 과다 사용 자제, 착색기 진입 시 칼슘 시비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일부 농가에서 봉지 씌우기를 늦게 시행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고온기에 봉지를 빨리 씌우는 것이 일소 피해와 열과를 줄이고, 축과병을 예방하며 약제 살포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하반기 병해충 방제법, 시비 요령 등 시기별 재배 관리 기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