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지역 특성이 반영된 (예비)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하고 홍보·판로 지원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육성하는 ‘2023년 시군 지역특화사업’ 참여 시․군을 1월 18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가 시군의 지역 특성이 반영된 (예비)사회적기업 수익모델 개발, 지역자원 조사․발굴, 지역 브랜드 개발 등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심사해 시군을 대상으로 총 12억 4천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사업으로는 ▲사회적기업 모델 등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특별조직(TF팀) 구성․운영, 자원조사 등 모델개발사업 분야 ▲(예비)사회적기업 생산품 판매 지원, 수출 활성화 종합지원 등 판로개척 분야 ▲지역 브랜드 개발, 성공사례 발굴․전파 등의 인지도 제고 분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규모화 지원 분야 ▲퇴직 전문인을 활용한 사회서비스 제공 및 돌봄, 청소년, 상담 등 기타 분야가 있다. 다만 홍보․축제 등 일회성 행사, 사업과 관련이 없는 단체 운영경비, 자산취득비․시설비․수선비 등 중요자산 취득을 위한 경비, 지역화폐․상품권 등 현금성 인센티브 제공 등은 제외한다. 특히 올해는 심사기준을 강화해 기존 ▲사업계획의 적정성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도내 1인가구를 중장기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5년간 5조 6천430억 원을 투입해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등 37개 과제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1차 경기도 1인가구 지원 5개년 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경기도 1인가구의 사회친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기도에서 처음 마련한 1인가구 정책에 관한 중장기 계획이다. ‘「혼자도 가치, 우리도 같이」 1인가구에 힘이 되는 경기도’라는 비전 아래 ▲추진체계 ▲사회관계망 ▲건강돌봄 ▲생활 안정 ▲주거 ▲안전 등 6개 영역 37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도민 누구나 생애주기 중 한 번은 1인가구가 될 수 있다는 인식 속에서 1인가구 지원을 보편 정책으로 접근하며, 1인가구에 대한 우대나 장려가 아닌 고립 방지에 방점을 두고 사회관계망 형성, 건강, 생활 안정 등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5년간 5조 6천430억 원(국비 4조 6천억 원, 도비 5천93억 원, 시·군비 4천927억 원, 기타 410억 원)이 투입되는데 이중 주거지원 사업비는 4조 7천936억 원,
[경기도 =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올해를 경기북도자치도 설치의 원년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경기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최대한 빠른 시한 내에 경기북도자치도를 설치하기 위한 제반 준비, 비전 만들기, 전략 만들기, 주민들 의견 수렴, 특별법 관련된 여러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북도자치도를 만들고자 하는 배경에 대해 “경기북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라며 “경기북도는 360만 인적 자원과 잘 보존된 자연환경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큰 곳이다. 북도를 자치도로 만들어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북도에 맞는 비전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 경기북도에 산업 전략 지도를 만들려고 한다. 시군별로 가장 최적화된 산업과 방향에 대한 계획을 만들어 우리 주민들과 함께 발전시키는 청사진을 만들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에 해당되는 첨단 산업 뿐만 아니라 우리 케이(K) 콘텐츠라든지 디지털 혁신까지 포함해서 광범위하게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는 확성기 등 옥외통신장비를 이용하던 기존 마을방송 방식에서 탈피하여, 주민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마을 소식을 알리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도입 추진을 위해 예산 지원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은 마을이장이 휴대전화로 방송할 내용을 녹음하여 전송하면 서버에 등록된 마을 주민에게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방송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개인 휴대전화 뿐만 아니라 일반 전화로도 방송 수신이 가능하며 방송을 놓치더라도 반복 청취가 가능하고, 이장은 휴대폰 어플을 사용하여 방송을 듣지 않은 주민을 확인할 수 있어 해당 주민에게 다시 방송 내용을 전달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을의 재난상황이나 긴급상황을 알리거나, 1인 가구와 노인 인구비율이 높은 농촌마을에서 주민의 안부를 확인할 수도 있어 마을 안전관리의 수단으로써 활용도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 도입은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손세화 의원의 제안으로 도입이 추진되었으며 기존 마을 방송과 비교하여 15% 정도의 예산으로 포천시 전체에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여 관련 예산 약 200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세
[포천 =황규진 기자]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ㆍ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포천 군내-내촌 국지도(국지도 56호선)’ 건설(선형 개량)을 위한 국비 22억 1,100만원이 올해 정부예산에 확정 반영됐다고 10일 밝혔다. ‘포천 군내-내촌 국지도 개량 사업’은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부터 내촌면 신팔리를 연결하는 5.5km 2차로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026억원이 투입된다. 동 사업은 지난 2021년 착공하여 벌목 및 보상 작업을 거쳐 현재 약 1%의 공정률(1월 기준)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28년 12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예결특위 위원으로 활동한 최춘식 의원은 군내-내촌 국지도 건설 사업 국비 증액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당초 정부안에는 12억 1,100만원만 반영됐으나, 최춘식 의원이 정부에 증액을 적극 요청하여 10억원이 증액된 22억 1,100만원이 올해 정부예산에 확정 반영됐다. 최춘식 의원은 “군내-내촌 국지도 선형 개량으로 교통사고가 줄어드는 동시에 포천의 교통인프라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밝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민선8기 군정비전인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 비전 실행을 위해 민간자본 투자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민간자본 유치로 군민에게 힐링과 행복을 가져 다 줄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투자유치전문업체인 올리브트리코퍼레이션(주)(대표 성연진)과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체결대상인 올리브트리코퍼레이션은 국제변호사인 성연진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투자유치 전문회사로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개발 프로젝트, 거제·제주 리조트 개발 유치, 인천 영종도복합 카지노 리조트 개발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가평군은 청평역, 상천역, 가평역을 거점으로 3개 권역별로 총 1,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훈풍이 되어 자연중심의 관광도시로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3개 전통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3년도 전통시장 특성화 육성사업’과 경기도 ‘전통시장매니저 지원사업’에 관내 3개 전통시장이 모두 선정되어 2년 동안 국ㆍ도비 포함 16억6천여만원을 확보하였다고 10일 밝혔다. 가평잣고을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앞으로 2년간 총 8억8천만의 사업비를 확보, ‘음악도시 가평’ 관광ㆍ문화ㆍ체험이 어우러진 시장, 변화에 앞장서는 시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청평여울시장은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과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되어 확보된 사업비 3억1천만원으로 전통시장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다익선2.0 캠페인과 전통시장 ESG활성화 및 고객의 안전한 시장방문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설악눈메골시장은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과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사업비 3억8천만원을 확보, 앞으로 2년 동안 온라인 입점과 배송인프라를 갖춰 시장 매출증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해 12월 관내 3개 전통시장은 경기도 시장매니저 지원사업에도 모두 선정되어 사업비 9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그 동안 가평군 3개 전통시장상인회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
[동두천 =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2023년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를 총 8,306건, 전년 대비 3% 증가한 2억1천2백만원을 부과하고, 적극적인 납부 홍보에 나섰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의 납세의무자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동두천시에 주소나 영업장 소재지를 두고, 법령에 규정된 면허, 인·허가를 등록해 보유한 개인, 법인 등이다. 부과세액은 사업의 종류, 규모 등에 따라 1종~5종으로 구분되고 동두천시의 경우 1종은 45,000원, 2종 34,000원, 3종 22,500원, 4종 15,000원, 5종 7,500원이다. 납기는 1월 31일까지이며, 납부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붙는다. 납부방법은 전국 모든 은행 현금지급기(CD/ATM)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고,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 지로에서 조회 납부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위택스”앱을 이용 납부 가능해 고지서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기타 등록면허세에 대한 문의사항은 동두천시청 세무과(☎031-860-2219)로 하면 된다.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가격상승의 위험이 있는 주요 성수품 등 물가안정 관리를 위해, 1월 24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특별대책기간 중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설 성수품 가격동향 수시 파악 및 인상 품목에 대한 대응책 마련, 소비자고발 및 불공정행위 신고접수 처리 등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설 성수기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물가관련 부서,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등과 민관합동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해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인상 등 4대 분야(개인서비스, 농수산물, 축산물, 상거래질서)에 대한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사과, 배, 쇠고기 등 명절 중점관리 16개 품목에 대해서는 물가조사요원을 활용해 지속적인 가격 동향과 성수품 수급 상황 등 파악해 의정부시 홈페이지(www.ui4u.net)에 물가정보를 공개한다. 한수완 기업경제과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좋은 물품을 구입해 훈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전통시장 가기, 의정부사랑카드 사용하기, 합리적인 소비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각종 행정업무에 드론이 활용되고 있음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자 유튜브 채널인 의정부 라이브에 드론 활용 영상을 업로드했다고 10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적재조사사업과 의정부시 행정 민원 업무 등에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활용하고 있으며, 2022년 경기도 드론 실증 공모사업 대상 시로 선정되어 중랑천을 열화상 촬영 및 드론 연계 통신관제임무 등을 시행했다. 또한, 11월에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드론을 활용해 재난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공유함으로써,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처가 가능함을 확인했다. 의정부시는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위해 드론 활용 역량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드론이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른 부서와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는 9일 의원회의실에서 포천시 부서장 및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첫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5개 부서에서 제출된 안건으로 진행됐으며 논의된 안건은 ▲장애인권리증진을 위한 정책협약 체결 ▲명산리 연꽃 생태체험관 방수공사 ▲포천시 철도기본계획 수립 용역 ▲온로드 테마공원 시설물 매입을 위한 경제성 분석 및 사업타당성 검토용역 추진 ▲포천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 등 총 5건이다. 포천시와 시의회는 제출 안건에 대한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검토하며 사업 타당성 여부와 소요 예산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서과석 의장은 “시의회와 집행부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매월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3년 계묘년에도 포천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들을 많이 발굴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169회 임시회를 열어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지난 5일 포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양돈농가에 ASF 유입 방지 및 차단방역,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도는 ASF 확산 차단하기 위해 경기북부지역 등 8개 시·군의 양돈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및 축산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6일 12시부터 8일 12시까지 48시간 발령하여 농장간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했다. 최초 양성축이 확인된 도축장에 대해서는 폐쇄 후 도축장 내 계류 중인 돼지 및 돼지고기를 모두 폐기 처분하고, 발생농장은 발생 즉시 이동통제 후 사육돼지 8,444두와 오염물건을 액비저장조에 매몰 처리하였으며, 농장 및 주변 도로에 대하여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발생농장 역학 관련 1호와 10km 내 방역대 55호(포천31, 철원24), 도축장 역학 관련 153호(포천, 연천, 파주, 양주, 동두천)에 대하여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현장 임상 예찰 및 채혈 정밀검사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하지만 발생농장과 10km 방역대 농장은 30일 이상 이동제한 조치를 유지하며 방역 관리하고, 도축장 역학
[경기도 =황규진기자] 설을 앞두고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별로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지도·점검을 일제히 실시하도록 했다. 9일부터 20일까지 평택, 여주, 광주, 동두천 등 4개 시에서는 경기도와 시가 함께하는 원산지표시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원산지표시 점검은 중대형 유통매장과 전통시장, 통신판매업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상 품목은 ▲제수용 소고기, 돼지고기, 도라지, 고사리, 곶감 ▲선물용 갈비 세트, 과일류, 한과, 건강식품(홍삼, 한약재류 등) ▲기타 상차림 음식(전류, 나물류 등) 등이다. 특히 설 명절 전 수입․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명태, 홍어, 조기, 문어, 갈치, 전복, 옥돔, 방어, 꽁치(과메기) 등의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을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에는 경기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130여 명과 담당 시군 공무원이 함께 점검에 나설 예정이어서 높은 지도점검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은 각 시군 소속된 인력으로 시군별 원산지표시 모니터링과 지도․홍보 활동을 한다. 이들은 이번 점검기간 동안 배달 음식을 대상으로 비대면 원산지표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원산지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6개월 이상 소송비용을 납부하지 않은 소송비용회수수입 체납자를 대상으로 법원에 채무불이행자 명부 등재를 진행한 결과 총 7,5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9일 밝혔다. 소송비용회수수입은 경기도를 상대로 행정·민사 소송에서 패소한 상대방에게 변호사비 등 소송에 들어간 비용을 부과하는 것을 말한다. 판결이 확정되고 6개월 이내에 소송비용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도는 소송비용회수수입 체납자를 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 명부에 등재 신청을 할 수 있다. 법원을 통해 명부 등재가 확정되면 소송비용회수수입 체납자의 신용 등급이 하락해 신규대출 규제 등 금융거래에 큰 불이익을 받게 된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소송비용 50만 원 이상 체납자 134명 가운데 신용 등급이 1~6등급인 34명에 대해 채무불이행자명부등재를 추진했다. 그 결과 채무불이행자명부등재 추진 과정에서 13명이 체납액 7,500만 원을 납부 했고, 6명은 납부를 약속하거나 등재가 보류됐다. 체납액 납부를 거부한 15명은 채무불이행자명부에 등재가 됐다. A씨는 경기도를 상대로 보상금 관련 소송을 진행했으나 패소했다. 2017년 부과된 소송비용을 억울하다며 납
[경기도 =황규진기자] 민선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295개 공약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공약에는 예술인기회소득, 경기청년갭이어 및 경기청년사다리, 경기도 베이비부머 재도약 지원 등 기회패키지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또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경기국제공항 추진, GTX 연장 및 신설 등의 주요 사업도 공약으로 확정됐다. 경기도는 도정 핵심 가치인 ‘혁신·기회·통합’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회(민간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도정) ▲더 고른 기회(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정) ▲더 나은 기회(가치 있는 미래의 삶을 약속하는 도정) 3대 비전 9대 분야 295개 실천 과제를 민선8기 공약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공약 실천을 위해 도는 국비 5조 166억 원과 도비 8조 865억 원을 포함해 총 38조 4,4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기국제공항 추진, 접경지대 규제완화와 같은 사안은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서울대병원 건립 지원(시흥시)과 같은 지역 공약의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 첫째, ‘더 많은 기회’ 실현을 위해 도는 성장의 기회가 풍부한 경기, 주택․교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간호사 혹은 간호조무사)이 폭염특보 발효 시 대상자 안전 확인을 위한 직접방문 및 안부전화를 강화하여 실시한다. 또한 가정이나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폭염 대비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방문 시에는 건강체크(혈압, 혈당) 및 폭염 대비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경기 기후보험’에 대한 안내도 병행하여 대상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비대면 건강관리도 함께 추진된다. 연천군은 현재 활용 중인 AIIoT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의 디바이스를 통해 혈압, 심박수 등 주요 건강지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며,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을 활용하여 어르신 맞춤 폭염 행동요령 안내를 제공한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9일부터 8월 29일까지 장마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폐수배출시설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를 무단 방류 하는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녹조 발생 및 공공수역 오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수배출업소 무단방류 여부와 배출허용기준 초과행위,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 기타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며, 고의적 위반행위사업장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다. 점검반은 2개반 4명의 점검인원으로 편성하고 사전통지 없이 불시에 실시함을 원칙으로 하며 무단 방류 등으로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심야시간 등 취약시간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등 불법행위를 일으키는 사업자는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며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연천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여성 1인가구 및 범죄피해 여성 등 여성가구의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한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을 오는 9일(월)부터 27일(금)까지 신청 접수 받는다. 이번 사업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가구에 실생활 방범용품을 무상 지원해 주거 불안 해소와 생활 안전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지원 품목은 ▲스마트 도어벨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호신용 경보기 ▲송장지우개 등 총 4종의 방범장비로, 여성가구의 주거 특성과 안전 취약 요인을 반영해 구성됐다. 신청은 경기민원24(온라인) 또는 양주시청 가족보육과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총 5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범죄피해자, 저소득층, 한부모 여성가구 등이 우선 선정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여성가구의 일상 속 범죄 불안을 낮추고,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전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청 누리집 또는 가족보육과(☎ 031-8082-58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9일 화성특례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7차 정례회의에 참석해 ‘군사격장 피해 자치단체에 대한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건의안’을 제안했다. 이번 건의안은 포천시를 포함한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이 군 사격장으로 인한 소음, 진동, 안전 위협 등 심각한 피해를 오랜 시간 감내해 왔음에도, 국가의 재정지원 기준인 보통교부세 산정 체계에서는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보통교부세 제도는 접경지역이나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대해서만 일부 보정수요를 반영하고 있으며, 실제 군사훈련이 집중된 사격장 인접 지역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형평성 논란과 이중 차별 문제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건의안에는 추후 보통교부세 산정 시 군사격장 피해 지역 관련 내용을 신설하고, 이를 반영한 제도 개선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임종훈 의장은 “군사격장은 국가안보의 핵심이지만, 그 피해는 오롯이 지역 주민들이 떠안고 있는 구조”라며, “재산권 침해와 환경 피해, 지역 발전 저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정당한 재정 보상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사격장 피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여성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가임력 보존을 희망하는 20세부터 49세 여성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난소기능 저하로 인해 임신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는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생애 1회 지원된다. 시술에 필요한 ▲검사비, ▲시술비, ▲일정 기간의 보관비 등을 포함하며 초기비용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이면서 난소기능검사(AMH) 수치가 1.5ng/ml 이하인 여성이다. 난자 동결 시술을 완료한 뒤 ‘경기민원24’를 통해 신청하면 환급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만혼과 고령출산이 늘면서 미혼 여성 사이에서도 난자 동결 시술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는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관내 주둔 군부대 소속 모범 장병 106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 ‘2025년 모범 장병 초청 관내 관광지 투어’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범 장병 관광지 투어는 군부대 장병에게 가평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함으로써 외출·외박 시 가족, 연인과 가평을 다시 찾도록 유도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70명, 66사단 32명, 19관리대대 4명 등 106명의 모범 장병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라섬 남도 상설무대에서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자라섬 꽃 페스타 관람, 가평 레일바이크 체험, 베고니아 새정원 탐방 등 가평을 대표하는 자연과 관광 자원을 체험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가평군 관계자는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이 가평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군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범 장병 관광지 투어는 이번 봄(6월) 행사에 이어 가을(10월)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지역 관광자원 홍보는 물론, 군장병과의 유대 강화에도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