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포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등 5개 광역·기초 지자체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실사에 총력 대응하며 재인증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유네스코(UNESCO)는 17일부터 21일까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재인증 평가는 지난 17~18일 한탄강 포천지역을 시작으로 19일 강원 철원, 20~21일 연천지역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네스코 국제평가위원 2인과 한국지질공원망 의장, 지질 분야 교수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평가를 통해 재인증을 받아야 하며, 이번 평가는 202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초 인증받은 후 처음 실시하는 재인증 평가다. 이를 위해 경기도, 포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5개 지자체는 분담금 예산편성과 지질전문가로 구성된 실사준비단을 구성해 실행계획을 세우고, 5월부터 7월까지 외부 전문가와 함께 총 세 차례의 예비 심사를 진행했다. 앞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최초 인증 시 유네스코에서는 ▲지질 유산의 국제적 가치 제시 ▲통합관리기구 설립 ▲교육․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역주민 연계 제고 ▲지질공원 가시성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7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 야외수영장을 도민들에게 개방한다. 양평캠퍼스의 야외수영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으로 타일 교체 등 내부정비와 수상안전요원 채용을 마쳤다. 양평지역에 수영장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도민들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올해 조례 개정을 통해 도내 공공수영장 평균가 이하로 낮춰 종일 요금 기준 초등학생 이하는 2천 원이며 그 외는 3천 500원이다. 7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수영장에는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점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한 계획과 수상 안전요원 채용 등 안전관리에 대비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방 당일인 21일에는 모든 방문객이 무료로 입장하는 특별이벤트를 마련했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미래교육 양평캠퍼스 수영장 개방을 통해 올여름 많은 도민이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추억 쌓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수영장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0일 포천여성회관 청성홀에서 6.25전쟁 정전협전 70주년과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2023년 포천 평화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분단의 역사를 성공의 미래로’란 주제 아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발표와 토론을 통해 가슴 아픈 분단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환경·역사문화도시, 평화·안보도시, 기회의 도시 포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의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박영민 대진대 교수의 평화경제특구·기회발전특구 선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강식 경기연구원 위원의 평화안보도시 포천의 민·군상생방안, 조경환 가천대 교수의 평화안보 전략과 포천시의 역할의 발제가 이어졌으며, 심보균 前행정안전부 차관이 좌장을 맡아 패널 및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벌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지난 70여 년간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 뒤에는 국가안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수많은 희생을 감내해온 포천시가 있었다. 더 이상 포천시민들의 설움을 외면하고 국가안보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무한정 포천에 희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4일부터 11월 10일까지 포천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 거주지에 방문해 확인하는 현장조사순으로 진행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2022년부터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방문 조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도입됐다. 비대면 조사는 대상자가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조사사항에 대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대면조사에 대한 반감해소와 조사 효율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 후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중심으로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에 방문해 확인하는 현장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실거주 여부에 대한 자세한 사실조사가 필요한 ‘중점조사 대상세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반드시 방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3년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복지취약계층 포함 세대 ▲사망의심자 포함 세대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 ▲100세 이상 고령자 포함 세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 세대 등이다. 특히, ‘출생미등록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0일 ‘2023년 포천시 공무원 인구변화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공직자의 인구문제 관심도 제고와 인구변화 대응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이승우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을 초청해 ‘인구구조의 변화와 인구감소위기 지자체 대응 전략 방향’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포천시 공무원 90명, 청년 지방행정체험자 30명이 참여했다. ▲인구구조 변화의 원인과 문제점 ▲인구변화에 따른 미래 예측 ▲지방소멸의 원인 ▲포천시의 인구문제와 공직자의 역할과 대응 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현호 포천시 부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포천시 인구변화를 이해하고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포천시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인구정책을 발굴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상반기 초·중등생 대상 ‘공연 형식의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추진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하반기에는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시민대상 인구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을 오는 25일부터 순차 지급한다. 경기도는 21일 장애인 기회소득 신청자 9천817명 중 2천 명을 최종 선정해 경기도 누리집(www.gg.go.kr)과 문자 등을 통해 개별 안내했다. 앞서 도는 7월 5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인복지법상 ‘정도가 심한 장애인’ 13~64세를 대상으로 ‘장애인 기회소득’ 공모를 실시했다. 경기도는 장애인 기회소득을 신청한 9천817명을 대상으로 증빙서류 적합성 등 검토를 마치고 2천 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방법 두 가지를 보면 ▲특별선정은 31개 시군과 장애 유형별로 골고루 지원받을 수 있도록 100명을 우선 선정했고 ▲일반선정은 저소득층과 1인 가구를 우대하는 방법으로 전문 선정 프로그램을 사용해 1천900명을 선정했다. 도는 대상자 2천 명에게 스마트워치를 제공하고 스스로 운동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장애인은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경기도는 장애인의 활동으로 건강이 좋아진다거나 더 이상 건강이 나빠지지 않아 사회적 비용(의료비, 돌봄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같은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기존 재난상황실 비상대응체계와 별도로 하천 분야 도-시군 광역연락망을 구축했다. 경기도는 21일 경기도 건설국장 주재로 31개 시군 하천부서 과장 등과 함께 ‘충북 청주 궁평2지하차도 자연재해 관련 하천분야 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열고 이같은 보완 대책을 만들었다. 도와 시군은 재해 상황 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주민 대피와 교통 통제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 시군 하천부서 간 상황 대응 체계를 보완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하천 붕괴·범람 등의 재난이 발생해도 재난상황실 비상 대응 체계만 유지됐지만 이제는 하천 분야를 담당하는 도와 시군 전 직원이 들어간 비상 연락망(단톡방)을 구축해 하천 관련 재난 정보를 실시간 공유·전파한다. 자연재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비상 상황에 능동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연 1회 이상 전문가 강의도 실시한다. 이밖에 재해 상황 시 하천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책로, 자전거도로, 징검다리 이용에 대한 하천 출입로 차단 등 강력한 통제도 시군에 당부했다. 박성식 경기도 하천과장은 “경기도와
[의정부 =황규진 기자] 김동근 시장은 지난 20일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고령 노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건강보험 고령친화연구센터를 방문했다.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고령친화연구센터는 복지용구 급여제품의 상시 품질관리 체계 구축 및 급여 적성성 확보를 위한 실증연구 수행을 위해 작년 11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설립했다. 김동근 시장은 관계자들과 사업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300여 개 국내외 고령친화용품, 장애인 보조기기 등 다양한 전시제품과 AI(인공지능) 및 L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미래지향적 거주환경 스마트홈을 관람했다. 이어 체험관에서 노인생애 체험, 요양시설 체험, 야외활동 체험 등을 통해 고령자 등이 일생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살펴봤다. 김동근 시장은 “우리 시 노인인구는 현재 17%로 초고령사회로 곧 진입할 것이며 고령 어르신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고령친화사업을 육성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하 협의회)는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에서 개최된 제91회 총회에서, 최근 학교현장에서 벌어진 학생에 의한 교사 폭행 사건 및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하여 깊은 성찰과 함께 굳은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최대한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최근 학교현장에 아동학대처벌법 및 아동복지법 등의 법적조치가 무분별하게 확대적용되면서 학교가 법적 분쟁 현장으로 변하고 학교 내 구성원들의 교육과 학습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 교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하여 교내 교권보호위원회 운영을 강화하고 관련 교원에 대한 법률 지원 및 교원치유센터 운영 등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여 왔으나 학교현장의 교권보호에는 한계가 있었음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이에 대해 깊이 성찰함과 동시에 굳은 책임감을 느끼며,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위하여 더욱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양질의 교육을 위해서는 교사가 교육전문가로서 존중받아야 하며, 이를 위한 필수 조건은 교사가 스스로 교육 전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정부가 추진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용인 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클러스터 등 용인·평택 4개 단지가, ‘소부장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안성 동신 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최대규모(약 1,790만㎡)의 광역 단위 특화단지가 경기도에 지정되면서 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임을 입증했으며,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후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회의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경제부총리 주재로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소부장 특화단지를 각각 지정 의결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지정된 곳은 ▲용인 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클러스터(삼성전자) ▲용인 원삼 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용인 기흥 농서지구(삼성전자)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삼성전자) 4개 단지로 총면적 1,633만㎡에 이른다. 소부장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지정된 안성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 일원 157만㎡이며 K-반도체 벨트인 경기 남부 평택~용인~이천을 잇
[경기도 =황규진기자] 미신고 식품접객업 영업,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보관기준 미준수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PC방 내 식품접객업소가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내 PC방 내 식품접객업소 120곳을 단속한 결과 20곳(23건)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미신고 식품접객업 영업 7건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11건 ▲식품 보관기준(온도) 미준수 5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이천시 소재 A 업소는 라면 등 분식, 커피 등 음료 총 32종의 메뉴를 조리 판매하면서 식품접객업(휴게음식점) 신고를 하지 않고 4년 6개월 이상 영업하다 적발됐다. 양평시 소재 B 업소는 소비기한이 경과한 제품 소떡소떡 등 총 17종에 대해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이천시 소재 C 업소는 주꾸미 불고기 등 냉동(-18℃ 이하) 보관 제품 총 32종 81개를 0℃~-11℃에서 보관하다 적발됐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미신고 식품접객업 영업을 하거나, 소비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면 3년 이하의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에서도 내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도입된다. 준공영제 도입으로 버스회사들의 안정적 경영이 보장되고 운전기사들의 처우가 개선되면 도민들의 더 친절해지고, 안전해지고, 정확한 시간에 도착하는 버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 1일 시내버스 1천200대를 시작으로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도입한다”라면서 “2027년까지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6천200여 대(1천100여 개 노선)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후석 부지사는 “버스회사들의 경영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어 도민들을 위한 안정적인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준공영제 도입이 필요하다”라면서 “기존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준공영제 방안인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마련했다.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버스 서비스 질을 개선하는 준공영제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어떻게 다른가?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시내버스에 대한 공적관리 강화가 핵심으로 기본 지원금과 성과 이윤으로 운영되는 기존
[양주 =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을 위한 국외 유산 비교연구 학술용역’을 수행할 연구용역사를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입찰 참여 자격은 학술·연구용역 업종 및 국제회의기획업으로 등록된 업체로 중·소기업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 입찰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첨부 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25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세계유산추진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7월 중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기술능력평가(90%)와 가격평가(10%)를 합산한 점수로 평가되며, 합산 점수가 70점 이상인 업체 중 고득점 순서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국외 유산 비교연구를 통해 ‘양주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도출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사업은 지난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약 20년에 걸친 회암사지 종합정비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은 ‘2023 칭찬 릴레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3 칭찬 릴레이 행사’는 영북면 유관단체 협의회 및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의논한 끝에 시작됐다. ‘2023 칭찬 릴레이 행사’는 지난 6월 30일부터 시상일까지 계속해서 주소 또는 직장이 영북면에 소재한 자면 누구나 영북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칭찬메세지를 3개 이상 작성하면 응모되며, 1인 당 최대 1회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기간은 오는 9월 8일까지로 9월 이장협의회 정례회의 시 추첨해 적격여부 심사를 거친 후 오는 10월 19일 시상한다. 다만, 영북면 인구의 5%에 해당하는 395명 이상이 칭찬메세지를 작성, 응모해야 추첨이 진행되며 응모인원 미달 시 다음해 행사와 함께 추첨할 예정이다. 상품은 주영국 영북면 체육회장, 정연주 프로골퍼 등 4인이 후원한 김치냉장고이다. 최재두 영북면장은 “칭찬의 대상자를 시상하고 격려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칭찬 행위자를 시상하는 역발상 챌린지를 통해 ‘칭찬’ 자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칭찬하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행사라고 생각한다. 기부와 칭찬 두가
[포천 =황규진 기자] 지난 19일 백영현 포천시장은 드론작전사령부와 관련해 선단동과 소흘읍 주요 단체장과의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주민 우려사항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고 드론 및 국방 첨단 R&D 사업유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선단동 노인회장과 소흘읍 이장협의회장 등 주요 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과 관련해 ‘지난 70년의 희생에도 모자라 또다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으나 군으로부터 우려할 만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을 확답받았다”며 “드론사령부 창설을 계기로 경기도 유일의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지정된 포천과 드론작전사령부가 연계해 우리 시의 특색을 최대한 살린 첨단 방위산업 R&D 단지를 유치한다면, UAM(도심항공모빌리티)과 MRO(항공기수리) 등 첨단 드론클러스터의 선도적 입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모든 의견을 듣고 수렴해 포천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큰 기회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천시는 도시발전의 제약이 되었던 구 6군단 부지반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일자리 증대 및 인구 유입을 위한 첨단기업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창업 기반시설을 활용해 인공지능,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등 청년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대학생 대상에서 청년으로 사업대상을 확대했다. 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서류전형과 발표심사를 거쳐 대학생 6개팀과 청년 14개팀, 총 20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공동 창업 공간 및 개별 창업 공간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연구원과 서울대 교수진이 연계된 분야별 멘토링, ‘융합기술캠프’, 국내 벤처투자사(VC)·창업기획자(AC) 초청 ‘융합기술 스타트업 데모데이’ 창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합격증 수여식, 사업 오리엔테이션, 협약식 등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호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융합기술 기반의 청년창업은 미래 산업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동력”이라며 “경기도는 청년들이 혁신적인 기술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자금, 공간,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경기도=황규진기자]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 역할을 수행할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이 5일 남양주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현재 경기남부(수원시), 경기동부(성남시), 경기서부(부천시), 경기북부(의정부시), 경기북서부(고양시)에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 중으로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총 6개가 됐다. 남양주시에서 문을 연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남양주, 하남, 구리, 양평, 가평 등 5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인권 보호 역할을 맡았다. 앞으로 ▲지역 내 학대 관련 상담·교육 ▲24시간 신고전화(1577-1389) 운영을 통한 접수 및 현장조사 ▲응급보호 조치 ▲예방교육 및 홍보 등을 담당한다. 도는 노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누구든지 노인 학대를 알게 된 경우나 의심되면 24시간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찰서(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경기도의 여섯 번째 노인보호전문기관이 개소됐다. 남양주, 하남, 구리, 가평, 양평에 계신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켜드릴 것”이라며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 ‘웹써밋 밴쿠버(Web Summit Vancouver 2025)’ 연계 해외투자유치단을 파견해 투자유치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웹써밋 밴쿠버는 전 세계 테크 전문가, 기업, 투자자들이 모여 글로벌 기술 산업, 혁신기술(AI, 블록체인, 헬스테크, 스마트 시티 등)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이다. 올해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전세계 투자자 681사, 연사 345명, 참가기업 1,108사, 파트너 167개사 등 총 1만5,727명이 참가했다. 경기도가 파견한 해외투자유치단에는 ‘2025년 인베스트 경기’ 사업에서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뉴라바디(AI·성남) ▲인베랩(AI·시흥) ▲메디아이플러스(바이오·성남) ▲어썸랩(산업/모빌리티·성남) ▲가윤(AI·용인) ▲리펀디(AI·성남)가 동행했다. 경기도는 경기도관을 운영하고 ‘인베스트 경기’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6개사의 투자상담 부스를 설치해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그 결과 3,870만 달러 규모(약 531억원)의 투자 상담 실적 61건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총 3건의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역 내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포천시민이 운영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6월부터 ‘기업 대표 주소 이전 활성화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기업 현장 간담회 등 소통 과정에서 기업 대표와 임직원의 포천시 주민등록 비율이 저조하게 나타난 것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먼저 기업 대표의 주소지를 포천시로 이전하도록 장려하고, 이에 따른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원활한 기업 운영을 돕는다. 이후 임직원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지역 정착과 고용 창출, 나아가 민생경제 회복까지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포천시 읍면동 기업인협의회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9개 관계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오는 2026년부터는 각종 기업 지원 시책을 추진할 때 기업 대표의 포천시 주민등록 여부를 가점(인센티브) 항목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각종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데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으며, 대출 및 이자 지원 등에서도 포천시민인 기업 대표라면 추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에 기반을 둔 기업이 많지만, 실제 포천에 거주하며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에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4일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행사’를 개최하고, 성실납세자 500명을 선정해 포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세를 성실히 낸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성실납세자에 대한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며 납세자 우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했다. 추첨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고 △징수유예 사실이 없으며 △최근 3년간 지방세를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시민이다. 시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총 50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1인당 10만 원 상당의 포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성실한 납세는 지역사회를 이끄는 가장 든든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모범 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우대 정책을 확대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세정 행정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장애인의 평생 학습권 보장과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7개 기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기관은 경기도와 함께 지원하는 학교 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 2곳(포천장애인학교, 함께여는새날장애인야학)과 장애인복지시설 1곳(가나안의집), 포천시 자체 지원 기관인 장애인복지시설 4곳(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곰두리두레마을, 세움직업재활센타)이다. 학교 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에서는 기초문해, 문화예술, 생활기술 등 대상자의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습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이 외의 시설들에서는 도예, 사물놀이, 제빵(베이킹), 커피 전문가(바리스타), 토탈공예 등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효능감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교육 제공이 아닌 장애인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발판으로 보고, 참여 기관의 자율성과 특성을 존중한 운영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정기적인 점검(모니터링)과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