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스마트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의정부i 도시탐정단 리빙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리빙랩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란 의미로, 시민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자가 아이디어를 내고 실증하면서 혁신을 이뤄내는 ‘현장 실험실’로 운영했다. 앞서 시는 8월 리빙랩 2개 분야인 자유주제, 실증주제에 참여할 총 30명의 시민을 모집하고 이달까지 12회에 걸쳐 리빙랩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도시문제를 도출하고 문제점에 대해 스마트 기술(ICT 등)로 해결하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도시탐정단(시민참여단) 및 수행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빙랩 활동 영상 시청 ▲추진경과 공유 ▲자유주제 제안 발표 ▲실증주제 구축 성과 발표 ▲도시탐정단 인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했다. 자유주제 리빙랩에서는 의정부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생활 속 도시 문제 등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를 통해 도시탐정단은 ▲상업지구 담배꽁초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담배꽁초 수거 키오스크 ▲정보 격차 해결
[경기도 =황규진기자] 15일 밤부터 급격한 기온하락이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가 한파 선제 대응을 위해 1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경기도는 15일 한파 대비 행정1부지사 지시 사항을 담은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공문을 통해 “비가 내린 후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야외 활동이 많은 주말부터 도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도와 각 시군이 비상 체계를 가동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15일 오후 3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비상 1단계에서는 상황관리, 긴급생활안정지원, 시설피해응급복구 등 6개 반 12개 부서 13명이 시군과 함께 선제적 상황관리와 비상 상황에 대비하게 된다. 이어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노숙인 등에 대한 안부 확인을 철저히 하고, 지역자율방재단과 협조해 한파쉼터 운영상황 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도와 시군에 지시했다. 아울러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 시설물 동파 대비 예방조치 홍보, 피해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 실시, 야외 활동객에 대한 긴급재난문자 발송 및 전광판,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한파 대비 행동요령 홍보 등도 강조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15일 수원시 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는 이달 1일 열린 제175회 제2차 정례회를 15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2024년도 예산안’,‘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조례안 등 심사’,‘5분발언’,‘시정질문’등이 진행됐다. 4일 진행된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 조례안(서과석 의장 발의)’등 조례안 20건과 ‘2024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등 기타안 7건을 포함해 총 27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회계과 소관 ‘2023년도 공유재산 제4차 변경 관리계획안’중 ‘포천세무서 신축 부지 매각’건에 대해서는 주차장 부지 확보, 시유지 매각에 따른 체육시설 미확보 등에 이유로 포천시의회 동의를 얻지 못해 수정의결 처리됐다. 이후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공유재산 제4차 변경 관리 계획수정안’에 대해 임종훈 의원 등 5명이 찬반토론을 벌였고 이후 표결에 부쳐 재석의원 과반수의 반대로‘2023년도 공유재산 제4차 변경 관리계획수정안’이 부결됐다. 이에 따라 「포천시의회 회의 규칙」제50조 제2항에 의거 포천시장이 당초 제출한 ‘2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지난 14일 남양주에서 진행한 ‘옴부즈만 만나는 날’을 끝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 경기도형 찾아가는 고충민원 상담을 모두 마무리했다. ‘옴부즈만 만나는 날’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옴부즈만이 현장에 직접 찾아가 행정처분에 대한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하나다. 올해는 남서권역, 남동권역, 북부권역으로 구분해 총 3차례에 걸쳐 열렸다. 경기도 옴부즈만은 다수의 행정기관 등 이해관계가 얽혀 해결이 어려운 고충 민원을 선정해 해당 시・군과 함께 현장에서 민원인과 관계기관이 의견을 나누고 도와 시・군 옴부즈만의 중재로 합의점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 10월 안산시에서 개최한 ‘제1차 옴부즈만 만나는 날’에서는 10월부터 통합 운영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서비스 접수와 배차지연 등 이용 불편에 대해 이용자와 콜센터 상담자, 행정기관 및 위탁운영기관이 함께 사업 운영 문제점을 짚어보고 기관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별교통수단은 보행상 심한 장애가 있는 사람, 휠체어 이용자 등 영구적·일시적으로 대중교통을 타기 어려운 사람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경기도 옴부즈만에서는 지역별 운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지난 12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3 공공분야 드론 경진대회 공공분야 드론 활용 우수사례(BP)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공분야 드론 현업적용 성과 검증과 공공기관 드론 활용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9개팀이 드론 활용 우수사례를 발표한 후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경기도에서는 안전특별점검단 스마트안전점검팀 이상국·백승용·김주 주무관이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안전점검용 드론과 분석용 소프트웨어 등을 확보하고, 공무원의 안전점검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문교육훈련 추진, 안전예방 핫라인에 드론 적용 등 스마트안점검체계 구축에 힘써 왔다. 안전점검 사각지대가 많은 대규모 시설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접근이 불가능한 지역 등에 드론, 토탈스테이션, 3차원입체영상분석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하는 스마트 안전점검 기술을 개발해 안전점검 현장에 적용해 왔다. 앞으로는 여름철 발생 위험이 높은 홍수·토사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기술을 개발해 안전점검에 적용할 계획이다. 최병갑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수상으로 경기도의 스마트 안전점검 활용사례의 우수성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드론, 스마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도내 공공임대주택 3곳(3천 세대)을 대상으로 거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15일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단지별 특성에 맞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준비에 나섰다.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사업’은 경기도가 공공임대주택 실거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7억여 원의 도비를 지원해 공공임대주택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돕는 내용이다.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업무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관리·운영 중인 공공임대주택단지의 커뮤니티 운영실태 분석, 입주민 설문조사 및 임대주택 유형 등을 고려해 3개 단지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업대상지 3곳은 ▲평택 서정리역 행복주택(800세대) ▲남양주 다산 메트로 3단지(1천257세대) ▲남양주 지금 데시앙(961세대)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운영할 사회적경제주체로 ‘서울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을 선정했다. 운영사업자는 사업대상지별로 맞춤형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별로 주민 주도적인 커뮤니티 조직 기반 구축 및 활동 인식 확산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포천시 최초 주민발안 조례인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 조례’가 15일 제175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 조례’ 제정으로 포천시민이 생활속에서 다양한 인문학적 기회를 접하고 창의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포천시 핵심사업인 ’품격있는 인문도시’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시 핵심사업인 인문도시 조성에 대한 조례를 포천시 최초 주민발안 조례로 제정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양선근 주민발안 추진위원회장님을 비롯한 포천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 포천시는 인문도시 구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민 여러분의 큰 호응으로 인문도시 조성 조례가 제정된 만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인문도시’, ‘시민생활 속에 더 퍼져나가는 생동하는 인문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해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9월 경기북부 최초 교육부에서 주최한 ‘2023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을 기반으로 ▲명사 초청 인문학 강연 ▲인
[포천 =황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15일 다온컨벤션 1층에서 개최된 기업인들을 위한 지식경제포럼에 참석해 관내 중소기업인 10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포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한 지식경제포럼은 행사로 2024년 각 기관별 기업지원 정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 후 질의 응답, 조찬 및 환담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김정열 포천지점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계열 균형기회본부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우철웅 경기북부지부장 등이 참석해 2024년 각 기관별 기업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포천시가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이 경기 북부에서 1위, 도내 7위를 기록하는 등 희망찬 미래를 그려갈 수 있는 것은 포천시 기업인 여러분의 기업가 정신 덕분이다”며, “기업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시는 기업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도시다. 통합적 기업지원 체계를 갖추고,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시 차원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 =황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4일 포천시청 시장실에서 아누선 캄싱사왓(Anousone Khamsingsavath)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차관을 만나 고용노동 분야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천시를 방문한 아누선 캄싱사왓 차관은 “라오스의 인적 자원이 포천시의 우수한 기업체와 농업분야 등에서 근로하기를 희망한다”며, “현재 포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라오스 주민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라오스를 포함한 많은 국가의 외국인 근로자가 포천에서 근무하고 있다. 시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많은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원활한 인적교류를 위해 라오스 정부에서 인적자원을 관리, 근로 인력을 송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천시는 양 지역 간 구체적인 협력 사항 등에 대해 세부적인 협의를 이어 갈 것”이라며, “필요시에는 포천시와 라오스 정부 간 양해각서(MOU) 체결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누선 캄싱사왓 차관은 “정부 차원에서 인력 관리에 힘쓰겠으며, 포천시의 환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15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상반기 청년 지방행정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관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2회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시정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청년 지방행정체험은 총 100명(1월 50명, 2월 5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부터 기존에 우선 모집군으로 선발하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다문화가정 외에도 *다자녀가구 자녀에게도 우선선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자녀가구 대상자: 자녀 중 1명 이상이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구 자녀) 신청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과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라면 가능하다. 시는 많은 포천시 연고 청년들이 행정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2일까지 포천시청 홈페이지(www.pocheon.go.kr)-열린 광장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추첨을 거쳐 선발된 학생은 1월(1기)과 2월(2기) 중 본청, 직속기관, 읍면동 등 전공과 선호를 고려해 배치된 현업부서에서 행정체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올해 군민 중심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금년도 편리한 민원 행정서비스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접수·처리 중인 모든 법정 민원 약 350종의 처리 과정 및 서식 등을 하나로 엮은 ‘민원 사무편람’을 총 3회에 걸쳐 현행화하는 등 정확한 민원 정보제공에 나섰다. 또 민원전담부서 소속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이들의 심리안정 및 사기진작으로 건강한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원창구 양방향 마이크 설치로 민원인과 직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루고 100여 건에 달하는 야간 여권 접수 운영으로 군민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관·경 합동 30여 명이 참여한 종합민원실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민원창구 근무자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착용) 카메라 10여 대를 제공함으로써 전국적 특이민원 발생량 증가추세에 따른 선제적 대비를 통해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한 종합민원실 환경 개선과 찾아가는 종합민원실 운영으로 원거리 주민들의 민원 불편을 해소했으며,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2023년 봄·가을꽃 페스타(이하 자라섬 꽃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소득 증대를 위해 금년도 봄, 가을 약 2달간 자라섬 꽃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봄에는 12만55명, 가을에는 두 배 많은 20만9949명 등 총 33만4명이 자라섬 꽃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꽃 정원 개방행사 이래 가평 전체인구의 5배 많은 30만 명을 훌쩍 돌파하는 대기록이다. 방문객 증가는 매출 증대에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봄에는 7억538만6000원(입장료 4억952만7000원 + 입점 판매 수입 2억9585만9000원)을 가을에는 11억3363만6000원(입장료 6억2841만1000원 + 입점 판매 수입 5억522만5000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가져왔다. 간접적으로는 약 224억400만 원(봄 86억400만원, 가을 138억)으로 추산되고 약 318명(봄 120명, 가을 198명)이 고용효과를 이룬 것으로 예상된다고 군은 전했다. 간접경제효과 산출 출처로는 한국은행 지역산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2017년부터 수행한 ‘전통지식 기반의 야생화 활용법 개발에 관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한지 기술의 복원과 우리 한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는 ‘우리 한지의 전통지식’ 자료집을 발간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2017년부터 전통지식에 근거한 야생화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그동안 해당화의 자연사와 문화사, 이야기가 담긴 야생화 茶 활용법, 한국의 염료식물과 전통 염색 등의 자료집들을 발간한 바 있다. ‘우리 한지의 전통지식’은 우리 고유의 전통 한지 기술 복원을 위해 토대가 될 수 있는 고문헌에서 발굴된 한지 관련 전통지식이 수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종이의 전래는 2∼4세기 경으로 추정되나, 우리 한지의 기원과 역사적 기록은 찾기는 쉽지 않고 또한 한지 제조에 대한 고문헌 기록도 많지 않다.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종이를 만들었던 기술자는 대개 신분이 낮고 글을 모르는 계층이었고, 신분이 높은 계층은 종이 만드는 힘든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록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종이의 전래시기부터 일제강점기 전까지 전해져 온 우리 전통적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와 성 평등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서간다. 관리자 대상 교육으로 시대에 맞는 성인지감수성을 높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직장 내 폭력에 대한 관리자의 인식개선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2023년 관리자를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14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상반기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인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했고, 하반기는 임태희 교육감을 포함한 본청 서기관 이상 고위직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 ‘슬기로운 리더 생활에 WITH_U로 응답하는 법(法)’이라는 제목의 이번 교육은 변호사이자 여성가족부 위촉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인 김재희 강사가 맡아 대면 강의했다. 주요 내용은 ▲성 고충을 들은 관리자의 대처 방법 ▲대한민국 성인지감수성 변화와 그에 따른 리더의 역할 ▲공동체 내 성폭력 경향 ▲성희롱 판단기준 ▲평등한 조직문화 사례분석 등 관리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과 핵심 역량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직장 내 폭력에 대한 관리자의 인식을 바꾸고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려는 목적을 지닌다.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사계절 걷고 싶은 명품 도시, 머물고 싶은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계절마다 볼거리로 가득한 공원, 십만송이 초화 만개 시는 4월 튤립을 시작으로 5월에는 백일홍, 가을에는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을 심어 시민들이 1년 내내 아름답고 싱그러운 꽃밭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내년에도 계절마다 특색있는 초화원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1월 24일에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공원에 튤립 구근 2만5천본을 심었다. □ 송산1호 수변공원 개장 민락동 731-1번지 일원 부용천과 민락천 합류지점에 위치한 ‘송산1호 수변공원’은 당초 2015년 전기공급설비가 철거되면서 수변공원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2014년 식목행사를 통해 조성한 녹지공간 외에는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안전사고 위험도 있어 주민들의 공원조성 요청이 많았다. 이에 시는 ‘짙은 녹음과 잔잔한 물이 수놓는 녹수(綠水)공원’이라는 테마로 올해 5월 준공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공원 중앙에 위치한 수변공간, 메타세쿼이아와 스트로브잣나무로 둘러싸인 숲길,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수 있는 넓은 잔디광장,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토길을 조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창업 기반시설을 활용해 인공지능,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등 청년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대학생 대상에서 청년으로 사업대상을 확대했다. 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서류전형과 발표심사를 거쳐 대학생 6개팀과 청년 14개팀, 총 20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공동 창업 공간 및 개별 창업 공간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연구원과 서울대 교수진이 연계된 분야별 멘토링, ‘융합기술캠프’, 국내 벤처투자사(VC)·창업기획자(AC) 초청 ‘융합기술 스타트업 데모데이’ 창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합격증 수여식, 사업 오리엔테이션, 협약식 등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호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융합기술 기반의 청년창업은 미래 산업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동력”이라며 “경기도는 청년들이 혁신적인 기술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자금, 공간,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경기도=황규진기자]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 역할을 수행할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이 5일 남양주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현재 경기남부(수원시), 경기동부(성남시), 경기서부(부천시), 경기북부(의정부시), 경기북서부(고양시)에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 중으로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총 6개가 됐다. 남양주시에서 문을 연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남양주, 하남, 구리, 양평, 가평 등 5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인권 보호 역할을 맡았다. 앞으로 ▲지역 내 학대 관련 상담·교육 ▲24시간 신고전화(1577-1389) 운영을 통한 접수 및 현장조사 ▲응급보호 조치 ▲예방교육 및 홍보 등을 담당한다. 도는 노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누구든지 노인 학대를 알게 된 경우나 의심되면 24시간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찰서(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경기도의 여섯 번째 노인보호전문기관이 개소됐다. 남양주, 하남, 구리, 가평, 양평에 계신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켜드릴 것”이라며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 ‘웹써밋 밴쿠버(Web Summit Vancouver 2025)’ 연계 해외투자유치단을 파견해 투자유치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웹써밋 밴쿠버는 전 세계 테크 전문가, 기업, 투자자들이 모여 글로벌 기술 산업, 혁신기술(AI, 블록체인, 헬스테크, 스마트 시티 등)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이다. 올해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전세계 투자자 681사, 연사 345명, 참가기업 1,108사, 파트너 167개사 등 총 1만5,727명이 참가했다. 경기도가 파견한 해외투자유치단에는 ‘2025년 인베스트 경기’ 사업에서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뉴라바디(AI·성남) ▲인베랩(AI·시흥) ▲메디아이플러스(바이오·성남) ▲어썸랩(산업/모빌리티·성남) ▲가윤(AI·용인) ▲리펀디(AI·성남)가 동행했다. 경기도는 경기도관을 운영하고 ‘인베스트 경기’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6개사의 투자상담 부스를 설치해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그 결과 3,870만 달러 규모(약 531억원)의 투자 상담 실적 61건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총 3건의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역 내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포천시민이 운영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6월부터 ‘기업 대표 주소 이전 활성화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기업 현장 간담회 등 소통 과정에서 기업 대표와 임직원의 포천시 주민등록 비율이 저조하게 나타난 것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먼저 기업 대표의 주소지를 포천시로 이전하도록 장려하고, 이에 따른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원활한 기업 운영을 돕는다. 이후 임직원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지역 정착과 고용 창출, 나아가 민생경제 회복까지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포천시 읍면동 기업인협의회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9개 관계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오는 2026년부터는 각종 기업 지원 시책을 추진할 때 기업 대표의 포천시 주민등록 여부를 가점(인센티브) 항목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각종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데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으며, 대출 및 이자 지원 등에서도 포천시민인 기업 대표라면 추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에 기반을 둔 기업이 많지만, 실제 포천에 거주하며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에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4일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행사’를 개최하고, 성실납세자 500명을 선정해 포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세를 성실히 낸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성실납세자에 대한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며 납세자 우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했다. 추첨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고 △징수유예 사실이 없으며 △최근 3년간 지방세를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시민이다. 시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총 50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1인당 10만 원 상당의 포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성실한 납세는 지역사회를 이끄는 가장 든든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모범 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우대 정책을 확대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세정 행정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장애인의 평생 학습권 보장과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7개 기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기관은 경기도와 함께 지원하는 학교 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 2곳(포천장애인학교, 함께여는새날장애인야학)과 장애인복지시설 1곳(가나안의집), 포천시 자체 지원 기관인 장애인복지시설 4곳(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곰두리두레마을, 세움직업재활센타)이다. 학교 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에서는 기초문해, 문화예술, 생활기술 등 대상자의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습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이 외의 시설들에서는 도예, 사물놀이, 제빵(베이킹), 커피 전문가(바리스타), 토탈공예 등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효능감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교육 제공이 아닌 장애인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발판으로 보고, 참여 기관의 자율성과 특성을 존중한 운영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정기적인 점검(모니터링)과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