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7일까지 화장용 제품류, 인체 세정용 제품류, 목욕용 제품류, 두발용 제품류 등의 화장품을 제조·판매하는 90개소를 집중 단속해 12개 업체 1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수사는 생활필수품인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선량한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반 내용은 ▲화장품에 포함되는 화장비누, 물티슈 등을 화장품 제조업 및 화장품책임판매업으로 등록 없이 제조해 판매한 경우(3건) ▲아토피, 여드름 등 문제성 피부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 또는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오인하게 하도록 표시·광고한 경우(11건) 등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김포시 소재 A업체는 2010년부터 화장비누를 제작하던 업체다. 2019년 12월 31일 화장비누가 화장품으로 분류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화장품제조업 및 화장품책임판매업으로 등록해야 하는데 등록하지 않고 화장비누를 제조·판매하다 적발됐다. 고양시 B업체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화장품제조업을 등록하지 않고 화장품에 속하는 물휴지(물티슈)를 제조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부천시 소재 C업체는 바디로션, 바디워시, 헤어샴푸, 크림에 대해 ‘아토피성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 대학생과 청년 위한을 공공기숙사인 ‘경기도기숙사’가 2024년도 정기입사생을 올해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기숙사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하며 총원 278명으로 3인실 91실, 1인실 5실로 구성됐다. 이번 정기입사생 모집 인원은 재입사생 선발이 확정된 후 결정될 예정이다. 입사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이거나, 공고일 이전 도에 주민등록 됐던 기간의 합산이 10년 이상인 대학생 또는 청년이다. 입사 지원은 경기도기숙사 누리집 (www.ggdorm.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학생은 소득기준(100점)과 가산점(해당자에 한함), 청년은 소득(30점)과 독립 계획서(20점)와 면접(50점)을 기준으로 선발된다. 선발 일정은 1월 29일~2월 1일 서류심사, 2월 6일 면접을 거쳐 13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한다. 입주 대상자는 2024년 2월 23일부터 2025년 2월 10일까지 1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사보증금은 20만 원이며 월 부담금 20만 원만 납부하면 조식과 석식을 포함한 입사 생활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상응 경기도 교육협력과장은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용인시 소재)에서 도정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한 친근한 체험형 브랜드 홍보관을 연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브랜드 홍보관은 현장 대면 홍보의 장점을 극대화한 반짝매장(팝업스토어) 형태의 공간에서 경기도를 보다 친근하게 알리는 장소다. 홍보관 관람료는 무료(박물관 관람료는 별도)이며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홍보관은 경기도정 캐릭터이자 경기도 공무원이며 경기도민인 봉공이의 사무실과 방이라는 공간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행복할 기회를 만드는 봉공이의 기회의 사무실 ▲재미있는 변화가 가득한 봉공이의 변화의 방 ▲봉공이와 함께 찰칵! 미니 사진관 등으로 구분해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기회의 사무실에서는 실제와 비슷하게 구현된 공무원 사무실 공간을 통해 경기도 공무원으로 일하는 봉공이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결재판, 공무원증, 결재 문서 등 곳곳에 비치된 세부 소품들을 통해 현실감과 몰입감을 더한다. 또한 변화의 방에서는 마치 거꾸로 뒤집힌 봉공이의 방에 들어간 듯한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변화의 방에서 사진을 찍고 180도
[경기도 =황규진기자] 민선 8기 경기도는 임기 내 10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투자유치 100조+’를 목표로 내세우며 공격적인 투자유치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올해 첫 도정연설에서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와 경기도의 자원을 총동원해 국내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겠다”며 “미래를 향한 거대한 변화의 물결 앞에서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성장동력의 중심에 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도는 기존 글로벌기업 유치, 외자 유치 중심의 투자유치 전략을 국내외 기업 전방위 유치와 함께 혁신산업 분야 기획부터 육성까지 전(全)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투자유치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 투자환경설명회, 라운드테이블 미팅, 전문가 간담회 운영, 도-시군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김동연 지사는 ‘돈 버는 도지사’를 자처하면서 국내외를 불문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직접 접촉하며 유치 공세를 펼쳤다. 그 결과 경기도는 글로벌 투자 빙하기 속에서도 민선 8기 출범 이후 1년 반 동안 50조 원의 국내외 투자를 유치했다. ■ 국내외 글로벌기업 13조 8,566억 원 투자유치 민선 8기 경기도는 국내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가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특별교통수단)가 21일부터 각각의 권역을 넘어 수도권 전역으로 운행 범위를 확대했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서울시, 인천시와 이런 내용을 담은 ‘특별교통수단 수도권 광역 이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보행상 중증장애인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장착한 장애인콜택시를 말한다. 이번 확대 운행은 지난 7월 19일 국토교통부의 교통약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으로 특별교통수단의 운행 범위가 인접 광역지자체까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이전에는 도내 31개 시군마다 특별교통수단 이용서비스를 각자 제공했다. 도는 10월 4일부터 특별교통수단 운행 범위를 각 시군에서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한 바 있으며, 서울시·인천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도권 전체로 운행 범위를 넓히게 됐다. 이용 대상은 관련 법령에 따른 중증 보행장애인으로, 이용 희망 하루 전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등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경기-서울-인천은 내년 6월 30일까지를 시범 기간으로 설정해 이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와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은 지난 20일 포천시청 신관 시장 집무실에서 ‘포천시 거주 제대군인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천시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의 일환으로, 포천시에 거주하는 제대군인의 재취업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북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포천시에 거주하는 제대군인의 재취업 지원 업무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며, 포천시 또한 제대군인 전입 지원금 지급 및 재취업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제대군인의 재취업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체결에 따라 포천시와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오는 2024년부터 포천시에 거주하는 제대군인(전역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재취업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취업에 대한 알선·상담 등 제대군인의 지역사회 복귀 및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협력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천시에 거주하는 우수 인력자원인 제대군인에게 사회진출과 재취업을 위한 직업능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0일 ‘장자․용정 공공폐수처리시설 효율적인 운영․관리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현재 민간 위탁 운영중인 장자․용정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오는 2024년 5월 31일 민간위탁 용역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향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해당 용역을 실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이현호 포천시 부시장,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사)포천장자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이광훈 이사장, 포천도시공사 이상록 사장, 장자․용정공공폐수처리시설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을 담당한 (사)한국사회경제연구원으로부터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일반현황, 운영현황, 합리적 원가 산출 방안, 효율적 운영․관리 방안 등에 대한 최종 결과를 보고 받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이현호 부시장은 “연구용역 결과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신중하게 검토해 공공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구 수행기관에서는 성공적인 연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잘 마무리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연말 용역이 완료되면 최종 연구용역 자료를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9일 재개관한 소흘도서관에서 양호식 인문도시추진공동위원장을 초청해 ‘독서는 일이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소흘도서관 리모델링 재개관을 기념해 ‘품격있는 인문도시’ 구현을 위한 명사 초청 인문학 특강으로 진행한 이번 강연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다. 강연은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중과 질의응답을 통해 인문도시 조성의 필요성과 독서의 즐거움에 대해 알리는 소통 중심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포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오늘 강연은 책 읽는 즐거움을 시민분들께 알린 소중한 자리다. 포천시 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독서를 통해 인문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1월부터 운영했던 연천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오는 31일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5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로 유지하면서 일부 대응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했으며, 검사 건수 감소와 보건소 기능 정상화 필요를 고려해 전국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506개 선별진료소 운영을 이달 말 모두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진단·검사비와 치료비 등의 지원은 지속되며, 선별진료소 종료 이후에는 일반 의료기관(먹는치료제 처방기관)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개편에 따른 의료기관 무료 PCR 검사 대상자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혈액암·장기이식 병동 등에 입원하는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무료 PCR 검사 대상 환자의 보호자(간병인)로 한정된다. 일반병동 입원예정 환자와 보호자(간병인), 고위험시설 종사자 등은 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군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2023 지방자치어워드’에서 자치로 살아남기 분야 은상을 수상해 지방 자치 시대정신을 공유하고 자치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21일 밝혔다. 자치분권 지방 정부협의회와 자치분권 대학이 공동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지방자치어워드는 지방인재를 발굴하고 지방 자치를 살리기 위해 우수한 정책사례와 지역자원을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전국 98개 지자체에서 1,509명의 주민 심사단이 참여하는 등 주민이 주인인 진정한 주민자치 축제라는 평가다. 군은 올해 ‘자치로 살아남기, 자치 생(生)으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한 공모에서 자연과 축제가 어우러진 자라섬을 대한민국의 힐링 메카로 만들겠다고 출품한 ‘가평의 정체성, 대한민국 축제의 섬으로’가 우수정책 및 지역브랜드(정부·기관 부문) 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인 자라섬을 거점으로 남이섬, 쁘띠프랑스, 물미 연꽃마을, 청평 나루 등 북한강 일대 주요 관광지를 뱃길(왕복 35~40km)로 연결하는 북한강 천년 뱃길 사업을 추진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사업’은 한국 관광 정책연구학회(TOPA)에서 주관한 전국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내년부터 무료 공영주차장 유료화에 나설 계획이다. 21일 군에 따르면 장기·고정 주차 방지 및 주차 회전율 제고를 위해 현재 무료로 운영 중인 관내 공용주차장을 대상으로 유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유료화되는 공용주차장은 가평읍 읍내리 준일아파트·한국전력 옆·레일바이크·가평역 뒤 등 4곳으로 총면적은 6천36㎡에 차량 대수는 199면이다. 앞서 군은 올해 10월부터 군청 주변 기록관 및 수도 측량 옆 공영주차장 2곳 1천540㎡ 47면을 유료화해 효율적인 주차관리 및 편의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야간 및 주말, 공휴일은 제외된다. 주차 요금은 일반권, 정기권 모두 50%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 요금징수가 이루어지게 된 이곳은 캠핑카, 소형 트레일러, 대형 화물차랑 등의 장기·고정 주차로 인해 공영주차장 개인 사유화 및 독점에 따른 기능이 상실돼 개선이 필요해 왔다. 또한 여름철 많은 행락객 차량이 급증하면서 시가지 내 공영주차장 미비로 이용객의 접근성이 떨어져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 증가 등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 20일 의정부1동주민센터 신축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개청식에는 시장, 시의장, 정당위원장, 시‧도의원, 중앙2구역 재개발 조합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신축청사는 2020년 1월 의정부1․3동 통합에 따라 마련했다. 의정부중앙생활권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 2개 층을 건립해 기부채납하고 1개 층은 시에서 증축해 올해 9월 초 준공했다. 주요 시설은 ▲1층, 주민전용 공간인 작은도서관과 카페 ▲2층, 일반 및 복지 민원실 ▲3층, 주민자치센터로 구성했다. 신축청사는 앞으로 의정부1동 주민들의 행정‧복지‧문화 증진을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김영리 동장은 “이번 개청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양질의 주민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 15일 흥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흥선동‧가능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백석천 소규모 홍수위험지구 개량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소규모 홍수위험지구 개량사업은 장마철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상습 홍수 손해를 입는 지역을 신속하게 개량‧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해당 공모에 백석천이 대상지로 선정, 도비 11억 원을 확보하고 내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잔여 구간에 대한 예산 12억 원도 경기도에 요청한 상태다. 현재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로 백석천 백석2교~평안교 구간(637m)의 저수호안 및 둔치를 정비할 계획이다. 하천기본계획에 맞게 직립식 홍수방어벽 형태인 백석천 미정비 구간(저수호안 및 둔치)을 복단면 형태로 개선한다. 둔치는 암표면을 석재 표면공법인 버너마감(화염방사법)으로 처리해 산책로로 조성한다. 설명회에 참석한 의정부시의회 최정희 의장은 “긴축재정으로 어려운 시기에 11억 원의 도비를 확보한 생태하천과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기대했던 백석천 상류 산책로 조성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백석천 개량사업을 위해 함께 힘써준 김정영 경기도의
[의정부 =황규진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2월 19일 중랑천 ‘맨발의 청춘길’에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시는 6개 도시하천 28㎞ 구간을 대상으로 ‘걷고 싶은 길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일환으로 중랑천 호암교에서 장암 아일랜드 캐슬까지 이어지는 1㎞ 하천 둔치 구간에 맨발의 청춘길을 조성했다. 흙길 조성사업 대상지는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관로 매설 구간이었다. 매설 시 흙으로 덮는 과정에서 흙길을 만들자는 생태하천팀원들의 아이디어로 적은 예산으로 조성했다. 당초 조성은 지난 봄 500m 구간에 대한 굵은 모래 흙길로 시작했다. 이용객이 많아지며 장암아일랜드 캐슬까지 500m를 연장해 황토분 굵은 모래 구간을 마련, 가을철까지 총 1km 구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맨발의 청춘길 중간지점인 버드나무군락지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군락지 사이 사이를 미로길처럼 걸어 맨발족들의 쉼터이자 소통의 장소로 자리 잡았다. 추워진 날씨에도 맨발 걷기의 효능이 알려져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생태하천과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근에는 맨발 흙길 특성을 고려한 위생관리를 위해 김동근 시장 지시로 맨발 흙길 옆에 ‘동반길’을 조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감사원에서 이첩된 감사제보에 대한 조사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도 감사제보 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감사원은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매년 중앙부처,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부패행위 적발, 예산 절감,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과 관련한 제보 사항을 성실히 조사·처리한 기관과 공직자를 선정해 포상 및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경기도는 A시의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허가 등 절차 누락, B공공기관의 공사 계약 부적정 등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접수된 감사제보를 성실히 처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선범 경기도 조사담당관은 “경기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민에게 불편·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행정관행을 바로 잡아 도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감사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간호사 혹은 간호조무사)이 폭염특보 발효 시 대상자 안전 확인을 위한 직접방문 및 안부전화를 강화하여 실시한다. 또한 가정이나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폭염 대비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방문 시에는 건강체크(혈압, 혈당) 및 폭염 대비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경기 기후보험’에 대한 안내도 병행하여 대상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비대면 건강관리도 함께 추진된다. 연천군은 현재 활용 중인 AIIoT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의 디바이스를 통해 혈압, 심박수 등 주요 건강지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며,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을 활용하여 어르신 맞춤 폭염 행동요령 안내를 제공한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9일부터 8월 29일까지 장마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폐수배출시설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를 무단 방류 하는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녹조 발생 및 공공수역 오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수배출업소 무단방류 여부와 배출허용기준 초과행위,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 기타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며, 고의적 위반행위사업장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다. 점검반은 2개반 4명의 점검인원으로 편성하고 사전통지 없이 불시에 실시함을 원칙으로 하며 무단 방류 등으로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심야시간 등 취약시간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등 불법행위를 일으키는 사업자는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며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연천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여성 1인가구 및 범죄피해 여성 등 여성가구의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한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을 오는 9일(월)부터 27일(금)까지 신청 접수 받는다. 이번 사업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가구에 실생활 방범용품을 무상 지원해 주거 불안 해소와 생활 안전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지원 품목은 ▲스마트 도어벨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호신용 경보기 ▲송장지우개 등 총 4종의 방범장비로, 여성가구의 주거 특성과 안전 취약 요인을 반영해 구성됐다. 신청은 경기민원24(온라인) 또는 양주시청 가족보육과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총 5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범죄피해자, 저소득층, 한부모 여성가구 등이 우선 선정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여성가구의 일상 속 범죄 불안을 낮추고,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전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청 누리집 또는 가족보육과(☎ 031-8082-58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9일 화성특례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7차 정례회의에 참석해 ‘군사격장 피해 자치단체에 대한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건의안’을 제안했다. 이번 건의안은 포천시를 포함한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이 군 사격장으로 인한 소음, 진동, 안전 위협 등 심각한 피해를 오랜 시간 감내해 왔음에도, 국가의 재정지원 기준인 보통교부세 산정 체계에서는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보통교부세 제도는 접경지역이나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대해서만 일부 보정수요를 반영하고 있으며, 실제 군사훈련이 집중된 사격장 인접 지역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형평성 논란과 이중 차별 문제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건의안에는 추후 보통교부세 산정 시 군사격장 피해 지역 관련 내용을 신설하고, 이를 반영한 제도 개선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임종훈 의장은 “군사격장은 국가안보의 핵심이지만, 그 피해는 오롯이 지역 주민들이 떠안고 있는 구조”라며, “재산권 침해와 환경 피해, 지역 발전 저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정당한 재정 보상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사격장 피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여성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가임력 보존을 희망하는 20세부터 49세 여성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난소기능 저하로 인해 임신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는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생애 1회 지원된다. 시술에 필요한 ▲검사비, ▲시술비, ▲일정 기간의 보관비 등을 포함하며 초기비용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이면서 난소기능검사(AMH) 수치가 1.5ng/ml 이하인 여성이다. 난자 동결 시술을 완료한 뒤 ‘경기민원24’를 통해 신청하면 환급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만혼과 고령출산이 늘면서 미혼 여성 사이에서도 난자 동결 시술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는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관내 주둔 군부대 소속 모범 장병 106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 ‘2025년 모범 장병 초청 관내 관광지 투어’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범 장병 관광지 투어는 군부대 장병에게 가평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함으로써 외출·외박 시 가족, 연인과 가평을 다시 찾도록 유도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70명, 66사단 32명, 19관리대대 4명 등 106명의 모범 장병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라섬 남도 상설무대에서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자라섬 꽃 페스타 관람, 가평 레일바이크 체험, 베고니아 새정원 탐방 등 가평을 대표하는 자연과 관광 자원을 체험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가평군 관계자는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이 가평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군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범 장병 관광지 투어는 이번 봄(6월) 행사에 이어 가을(10월)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지역 관광자원 홍보는 물론, 군장병과의 유대 강화에도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