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와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은 지난 23일 백운계곡에서 제19회 포천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를 개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김성남 의원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원, 손세화 의원,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 이종진 조합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조계종 제25교구인 봉선사 호산 주지스님의 참석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은 5군단 군악대의 기악 반주와 포천시 홍보대사 개그맨 정명훈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그동안 축제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유공 주민에 대한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표창장 수여도 함께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주민의 힘으로 이루어 낸 축제의 발전에 남다른 애정과 자부심을 느끼며 주민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봉선사 호산 주지스님의 축제 참석을 계기로 백운계곡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기대하며 포천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백운계곡 동장
[양주 =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제12회 주정차위반 의견진술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정차위반 의견진술심의위원회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의 공정성과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위원회로, 공무원 1명과 교통 기관 및 민간위원 6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를 받고, 의견 제출 기간 내 의견진술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한 민원을 심의해 처리 기준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는 미부과를 결정한다. 차량 고장, 택배 차량의 물품 상·하차 등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42조에 따른 부득이한 사유가 인정될 때 처리 기준에 따라 과태료 부과가 면제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여건과 의견진술의 세부 사정을 살펴 시민들이 억울하게 과태료를 납부하는 일이 없도록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로 올바른 교통질서 문화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전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 앱서비스‘휘슬’은 불법 주정차 단속 지역에 주차했을 때 문자메시지, 앱푸시, 알림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위반 사항을 알려 운전자가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즉시 이동주차 등의 대응할 수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 각 부서에서 직접 관리하는 아동관련기관 등 취업제한 적용기관 32곳에서 직원 채용 전후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은 것으로 도 감사 결과 드러났다. 경기도는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5개 국(10개 과), 1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소관하고 있는 취업제한 적용기관에 대한 범죄경력 점검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5건의 부적정한 업무처리를 적발하고 3건의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했다고 26일 밝혔다. ‘범죄 전력자 취업 제한제도’는 성범죄나 아동학대 및 노인학대, 장애인학대 경력이 있는 자는 일정 기간(10년 이내) 관련기관을 운영하거나 취업 또는 사실상 노무를 제공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이번 감사는 각 부서에서 직접 관할하는 기관 159개소 1만756명을 대상으로 2022년 이후 사례에 대해 점검했으며, 32곳에서 직원 채용 전후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미실시 채용자를 대상으로 감사 기간 중 범죄경력을 조회한 결과 적발자는 없었다. 도는 이번 감사 결과를 토대로 ▲범죄경력 점검 업무처리 절차 개선 ▲중앙부처 사업 지침 정비 ▲청소년성보호법상 취업제한 적용기관 범위 확대 등 제도개선 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군포시, 수원시, 용인시 등 9개 시군과 지방세 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도는 이번 조사에서 세금을 과소신고하거나 감면받은 부동산을 부당하게 사용하는 등 1만1천여 건의 법령 위반사례를 다수 적발해 누락된 세금 320억 원을 추징했다. 또 상습체납자에 대해 급여·매출채권 압류와 제2차납세의무자 지정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실시해 체납액 5억 7천여만 원을 징수했다. 적발된 유형은 ▲감면 부동산 목적 외 부당사용 1,247건(추징액 176억 원) ▲고급주택 등 사치성 재산 및 과밀억제권역 내 법인의 부동산 취득세율 과소신고 164건(추징액 20억) ▲취득세 축소 및 미신고 6,153건(추징액 46억 원) ▲재산세 등 시세 착오 및 부과 누락 3,437건(추징액 78억 원)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납세자 A씨는 단독주택을 새로 짓고 정원까지 조성했다. 이는 고급주택에 해당해 취득세 중과세율 대상이지만 A씨는 일반세율을 적용해 취득세를 신고해 세금을 적게 냈다가 적발됐다. 조사결과 A씨는 주택의 일부로 쓰는 다락 면적을 주택의 면적에서 제외해 고급 주택의 중과세율을 회피한 사실이 발각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기회소득 시행 첫해인 올해 예술인 7천여 명, 장애인 7천 명 등 총 1만 4천여 명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내년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대상에 수원시를 추가해 총 28곳 1만 3천 명으로 늘리고, 장애인 기회소득도 지원 대상을 7천 명에서 1만 명으로 확대하면서 액수도 하반기부터 월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높일 계획이다.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이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 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한다. 도는 예술인이 일정 기간 기회소득을 받으면서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하고, 그 결과로 나오는 사회적 가치를 도민들이 함께 나누는 것이 예술인 기회소득의 정책 취지라고 설명했다. 올해엔 도내 27개 시군(수원, 용인, 고양, 성남 제외)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12월 현재 파주시 등 18개 시군은 4천123명의 예술인을 지급 대상자로 선정하고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6일 포천시청 신관 브리핑룸에서 6군단 부지 반환 관련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 간담회는 70여 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6군단 부지 반환 사실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6군단 부지를 활용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부지반환 관련 브리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포천시와 국방부는 지난 2022년 상생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의를 시작해 2022년 11월 상생협의회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 18일 국방부와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한 제4차 상생협의회를 개최해 6군단 부지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포천시민에게 반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6군단 부지는 국유지와 시유지를 합쳐 897,982㎡(약 272,115평) 가량의 면적으로, 시는 6군단 부지 일원을 포함해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 받아 첨단 국방드론 산업 단지를 유치함과 동시에 공용주택 용지, 공원 등 역세권 개발 사업과 연계한 기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부지 반환을 위해 함께 해주신 포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포천시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특례보증 지원’의 폭을 크게 확대한다. 2023년 포천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의 지원한도는 업체 당 융자한도가 1억 원이었으나, 시는 2024년 업체당 2억 원 이내로 융자 한도를 100%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4년 신규 지원 업체에 한해 기본 이자보전율의 2%를 상향한 3.5%~4.5%(1년 한시적)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신청은 2024년 2월경 사업 공고를 확인한 뒤 관내 협약 은행 9개소에 신청하면 된다. ▲국민은행 포천지점 ▲국민은행 송우지점 ▲기업은행 포천지점 ▲기업은행 송우지점 ▲농협은행 포천시지부 ▲농협은행 송우지점 ▲신한은행 포천금융센터 ▲하나은행 포천지점 ▲우리은행 포천송우지점 등이다. 포천시 중소기업 특례보증 사업은 포천시의 출연금을 보증 재원으로, 담보 제공 여력이 없거나 신용이 낮아 일반보증으로는 융자가 곤란한 기업을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완화된 심사 규정을 적용해 융자를 지원하는 보증상품이다. 2023년까지 개별 기업 당 최대 2억원 한도로 융자를 지원했으나, 오는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6일 화현면 화현리 산180-1번지(임야, 7,152㎡) 일원에 지정돼 있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기획부동산 및 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투기 의심지역 토지를 대상으로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포천시의 경우 지난 2021년 12월 26일부터 2023년 12월 25일까지 2년간 화현리 산180-1번지 일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권자인 경기도에서는 토지거래 동향, 지가변동률, 토지거래량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해당 부지의 지가변동률과 토지 거래량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지정의 해제를 결정하게 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지정 해제로 포천시 전 지역의 토지가 허가없이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며, “기존 허가자의 경우에도 허가조건의 이행 의무가 해제돼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홈페이지(www.pocheon.go.kr)-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024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 신청을 받는다. 과수화상병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발생량에 따라 감염된 나무는 전부 또는 일부를 제거한 후 매몰해야 하는 등 사과·배 재배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병이다. 포천시는 지난 2021년 ‘과수재배농업인의 사전예방 약제 살포 의무’ 등을 포함한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사전방제 약제 무상공급, 연중 수시 예찰 등을 통해 과수화상병을 예방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전방제 약제는 2월말부터 3월초 사이 공급할 예정이며, 사과·배 재배농가는 재배 증빙서류(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농지대장, 직불금, 경작사실 확인서 중 택1, 임대농인 경우 계약서)를 첨부한 신청서를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혹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제출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아직까지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 농업인 분들께선 예방을 위해 기간내 신청서를 제출해 사전방제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사전방제를 하지 않으면 화상병 발병 시 공적방제 손실보상금 지급 경감기준에 따라 보상금을 감액하거나 지급하지 않을 수 있으니 사전방제에 반드시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024년부터 ‘포천시 기업지원 알리미’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한다. 이전까지 포천시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관련된 정보들은 포천시 홈페이지, 보도자료,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되고 있었으나 기업측에서 직접 필요한 정보를 찾아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관련 정보에 대해 관내 기업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홍보 채널’을 개설했다. 채널 알림톡은 ‘포천시 기업지원 알리미 채널’을 카카오톡에서 추가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받아볼 수 있으며, 채널 추가 방법은 카카오톡 앱 실행-우측 상단 돋보기-‘포천시기업지원’을 검색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포천시 기업지원 알리미 채널 개설을 통해 관내 기업체에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빠르게 제공하고 사업 신청을 제때 할 수 있도록 해 기업경영 환경을 개선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채널(친구) 추가자들에게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사업공고, 마케팅 홍보 등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신속하게 알림톡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21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캐릭터(상징물) 조형물이 군청 내에 설치돼 사진촬영장소인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군 대표 캐릭터로 재탄생한 ‘갓평이와 송송이’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자 캐릭터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청사 입·출구에 마련된 포토존은 캐릭터 매뉴얼(설명서) 디자인을 반영한 이모티콘으로 가로 135cm, 세로 90cm, 높이 150cm로 제작 설치되면서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캐릭터 받침대로는 하트 모양에 ‘사랑해요 가평, 갓평이와 송송이’ 문구가 새겨지고 캐릭터 설명서도 설치되는 등 연말연시 행복을 전하며 이해를 돕고 있다. 군청을 찾은 민원인 조 모씨(52)는 “군청을 들렀다가 발걸음이 캐릭터로 향하게 됐다. 재미도 있고 친근감이 있어 방문 기념으로 사진도 찍었다”며 “가평을 알리는 홍보 도우미가 반기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정체성과 상징성을 반영해 새롭게 변경된 상징물 캐릭터로 가평 잣과 군 조(鳥 )인 꿩을 표현한 ‘갓평이와 송송이’를 개발했으며, 현재 신규 캐릭터 상표등록을 통해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올해 4월경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가평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이하 술지움)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톡톡 튀는 성과를 내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술지움’은 술이 움트는 곳, 술의 집이라는 뜻에 국술의 다양성과 술 문화공간으로 맥주, 증류주, 탁․약주, 와인 등 다섯 주종의 양조설비를 모두 갖춘 시설로 지난해 말 준공했다. 26일 가평군에 따르면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4월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계획을 진행한지 9개여 월 만에 전국 유일·최고의 술 아카데미 교육장으로 발돋움하고 양조산업의 저변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술지움’은 금년도 4월 막걸리 및 증류주 체험 등을 시작으로 7월에는 술 해설사 양성 기초 및 심화 과정 교육을 운영해 왔다. 또 10월부터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비롯해 가평 귀농귀촌학교·농촌체험마을 14개소·양조장 11개소·양조체험장 3개소 등과 관광콘텐츠 및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개발하고 있다. 그 결과 국가 균형 발전사업(자율계정) 가평군 평가 우수에 이어 우수사례 기관·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고 우수사례 선정에 따른 국비 9억20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시민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제작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해외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과도한 검사 주기가 시민의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고 있다고 판단, 이를 합리적으로 개선‧완화한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 개정된 자동차 검사의 유효기간을 살펴보면, 우선 사업용 경형 및 소형 화물차의 경우, 최초 검사와 차기 검사 주기를 각각 1년에서 2년으로 완화했다. 비사업용 경소형 승합차 및 화물차는 당초 차령이 3년 초과인 차량인 경우에만 1년 주기로 정기 검사가 진행됐다. 하지만 이번 법령 개정에 따라 앞으로 차령 4년 이하는 2년 주기로, 4년 초과하면 1년 주기로 검사가 실시된다. 아울러 신규 검사를 받은 자동차 중 전장 5.5m 미만의 비사업용 중형 승합자동차의 최초 검사 유효기간이 2년으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기존 3년 초과 8년 이하일 경우에만 1년 주기로 자동차 검사가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차령이 8년 이하인 경우에만 1년 주기로 시행될 예정이다. 8년 초과인 차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6개월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폐수배출시설 87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 폐수배출시설 정기 점검을 실시해 15건의 물환경보전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 여부, 폐수배출시설 및 수질오염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확인,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주로 점검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배출허용기준 초과 5건 ▲운영일지 관련 6건 ▲환경기술인 교육 미수료 2건 ▲변경 신고 미이행 2건으로 위반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김진혁 환경관리과장은 “지속해서 폐수배출시설을 지도 및 단속을 통해 공공수역의 물 환경 깨끗하게 유지함으로써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 =황규진 기자] 내년 4월 10일 개최되는 22대 총선에 나서는 포천시·가평군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용호 변호사가 산타로 변신해 이색 선거운동을 펼쳤다. 김용호 예비후보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성탄절 연휴 기간 동안 산타복장을 하고 포천·가평의 상가와 재래시장, 주요 행사장을 다니며, 선거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용호 예비후보는 “지역의 많은 주민과 젊은 청소년들, 어린이들은 물론 외국인 이주근로자들 까지 산타복장을 하고 나타난 자신을 반겨주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포천과 가평을 활기찬 옛 모습으로 되돌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용호 예비후보자는 만나는 주민들에게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시·군민과 언제나 허물없이 소통하고, 자기 비판에 철저하며, 줄 서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일하는 국회의원”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포천 소흘읍 송우리 출신의 김용호 예비후보는 송우초를 입학한 후 포천으로 전학하여, 포천초(77회), 포천중(43회)을 졸업하고 의정부고(20회)에 진학하여 포천 출신으로는 최초로 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다니다, 퇴사하여 2년 2개월 만에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화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간호사 혹은 간호조무사)이 폭염특보 발효 시 대상자 안전 확인을 위한 직접방문 및 안부전화를 강화하여 실시한다. 또한 가정이나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폭염 대비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방문 시에는 건강체크(혈압, 혈당) 및 폭염 대비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경기 기후보험’에 대한 안내도 병행하여 대상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비대면 건강관리도 함께 추진된다. 연천군은 현재 활용 중인 AIIoT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의 디바이스를 통해 혈압, 심박수 등 주요 건강지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며,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을 활용하여 어르신 맞춤 폭염 행동요령 안내를 제공한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9일부터 8월 29일까지 장마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폐수배출시설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를 무단 방류 하는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녹조 발생 및 공공수역 오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수배출업소 무단방류 여부와 배출허용기준 초과행위,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 기타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며, 고의적 위반행위사업장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다. 점검반은 2개반 4명의 점검인원으로 편성하고 사전통지 없이 불시에 실시함을 원칙으로 하며 무단 방류 등으로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심야시간 등 취약시간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등 불법행위를 일으키는 사업자는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며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연천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여성 1인가구 및 범죄피해 여성 등 여성가구의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한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을 오는 9일(월)부터 27일(금)까지 신청 접수 받는다. 이번 사업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가구에 실생활 방범용품을 무상 지원해 주거 불안 해소와 생활 안전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지원 품목은 ▲스마트 도어벨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호신용 경보기 ▲송장지우개 등 총 4종의 방범장비로, 여성가구의 주거 특성과 안전 취약 요인을 반영해 구성됐다. 신청은 경기민원24(온라인) 또는 양주시청 가족보육과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총 5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범죄피해자, 저소득층, 한부모 여성가구 등이 우선 선정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여성가구의 일상 속 범죄 불안을 낮추고,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전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청 누리집 또는 가족보육과(☎ 031-8082-58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9일 화성특례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7차 정례회의에 참석해 ‘군사격장 피해 자치단체에 대한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건의안’을 제안했다. 이번 건의안은 포천시를 포함한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이 군 사격장으로 인한 소음, 진동, 안전 위협 등 심각한 피해를 오랜 시간 감내해 왔음에도, 국가의 재정지원 기준인 보통교부세 산정 체계에서는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보통교부세 제도는 접경지역이나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대해서만 일부 보정수요를 반영하고 있으며, 실제 군사훈련이 집중된 사격장 인접 지역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형평성 논란과 이중 차별 문제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건의안에는 추후 보통교부세 산정 시 군사격장 피해 지역 관련 내용을 신설하고, 이를 반영한 제도 개선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임종훈 의장은 “군사격장은 국가안보의 핵심이지만, 그 피해는 오롯이 지역 주민들이 떠안고 있는 구조”라며, “재산권 침해와 환경 피해, 지역 발전 저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정당한 재정 보상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사격장 피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여성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가임력 보존을 희망하는 20세부터 49세 여성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난소기능 저하로 인해 임신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는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생애 1회 지원된다. 시술에 필요한 ▲검사비, ▲시술비, ▲일정 기간의 보관비 등을 포함하며 초기비용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이면서 난소기능검사(AMH) 수치가 1.5ng/ml 이하인 여성이다. 난자 동결 시술을 완료한 뒤 ‘경기민원24’를 통해 신청하면 환급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만혼과 고령출산이 늘면서 미혼 여성 사이에서도 난자 동결 시술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는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관내 주둔 군부대 소속 모범 장병 106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 ‘2025년 모범 장병 초청 관내 관광지 투어’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범 장병 관광지 투어는 군부대 장병에게 가평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함으로써 외출·외박 시 가족, 연인과 가평을 다시 찾도록 유도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70명, 66사단 32명, 19관리대대 4명 등 106명의 모범 장병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라섬 남도 상설무대에서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자라섬 꽃 페스타 관람, 가평 레일바이크 체험, 베고니아 새정원 탐방 등 가평을 대표하는 자연과 관광 자원을 체험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가평군 관계자는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이 가평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군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범 장병 관광지 투어는 이번 봄(6월) 행사에 이어 가을(10월)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지역 관광자원 홍보는 물론, 군장병과의 유대 강화에도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