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체납자 실태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2024년 ‘체납실태조사단’을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전화상담원 9명, 실태조사원 6명으로 총 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선발된 체납실태조사단은 3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 5일(6시간) 근무한다.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한다. 응시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으로 의정부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이다. 보수는 2023년도 의정부시 생활임금(시간당 1만840원)이 적용된다. 최종합격자는 1차 서류전형 및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되며, 2월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의 채용공고를 확인해 시청 1층, 징수과 체납조사팀으로 방문해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시는 체납실태조사단을 통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26억8천900만 원을 징수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 20명을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202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참여자 16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정기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했다. 이들에게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공공일자리를 제공,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2월 5일부터 6월 28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문예숲 커뮤니티센터 운영지원 ▲전통문화시설 유지관리 및 환경정화 ▲기초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 운영지원 ▲일자리발굴단 운영 ▲시민가드너를 통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 총 7개 사업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의정부 시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를 초과하지 않고, 보유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의정부시 소속기관 등에 배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접수 기간 내에 신분증과 각종 제공동의서 등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포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다 함께 살아가는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1월 행정안전부(2022. 11. 1. 기준)에서 발표한 포천시에 거주 중인 외국인 주민 수는 총 19,935명이다. 이는 포천시 전체 거주하는 인구의 12.2%에 달한다. 전국 9위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는 외국인이 체류 인구의 5% 이상이면 다인종·다문화 국가로 분류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포천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7천여 명, 농·축산업에도 1천여 명이 일하고 있다”며, “포천시 외국인 주민들은 더 이상 지역사회의 ‘낯선’ 이방인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영현 시장은 민선8기 출범 후 조직개편을 통해 외국인근로자지원팀을 신설하고,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생활 안정을 돕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체육 행사…지역사회 상생 분위기↑ 포천시는 지난해 6월 ‘벽을 넘어서 더 큰 포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세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올해 노후 공동주택 350개 단지 이상에 노후 승강기 등 공용시설 보수비용 98억 원을 지원해 도민의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올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도민 지원 필요성에 공감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의 지지로 2023년과 동일하게 98억 원(도비 29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계획량은 240개 단지지만 도는 2023년 추진 실적을 고려하면 350개 단지 이상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공용시설 보수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경비실에 에어컨 설치 비용도 지원한다. 경비실 1개소당 최대 지원 금액은 60만 원으로, 120곳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공용시설 보수비용 지원의 경우 준공 후 15년이 지난 공동주택이며, 경비실 에어컨 설치비용 지원은 경비실에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관할 시군별 주택과(또는 건축과)에 문의하면 된다. 도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준공 후 15년이 경과한 300세대 미만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1천82개 단지에 공용시설 보수
[경기도 =황규진기자]김동연 경기지사는 3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가 무산된 것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직무유기와 비협조, 집권여당의 서울확장 전선 등 여전히 많은 난관이 존재하지만, 뒤로 되돌아가지 않겠다.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겠다. 경기도는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뚜벅뚜벅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북부대개발' 비전 구체화, 북부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명칭 공모, 올해 총선에서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통 공약 운동' 추진 등 향후 계획도 밝혔다. 북부대개발 비전 구체화와 관련해 그는 "교통 인프라 개선, 일자리 창출, 교육·의료 등 삶의 질 향상, 생태관광 자원 개발로 경기북부 잠재력을 깨우는 북부대개발 비전을 지난해 발표했다"며 "그 성과가 지역에 머물지 않고 대한민국 전체로 파급되도록 키우고 지역 상황에 맞게 다듬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로드맵과 관련해선, '정면돌파'와 '각개격파'를 언급했다. 이를 위해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북부대개발 TF'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명칭 공모와 관련해서는 "새로 탄생할 특별자치도는 역사성과 시대 흐름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 명칭이 필요하다"며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1월 3일부터 2월 19일까지 2024년 상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해 반기 동안 발생한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2023년 하반기(7월~12월)에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미취업 졸업생의 경우 대학 졸업 후 10년 이내, 대학원 졸업 후 4년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학(원) 학생 본인이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행정정보공동이용 동의 시,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가 자동으로 연계돼 재학(졸업)증명서만 제출하면 된다. 상반기 사업 결과 발표와 이자 지급은 7월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자는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로 지급되어 대출 원리금 잔액에서 차감되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이자 지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의 초석 마련을 위해 향후 4년간 포천시의 역사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포천시사(抱川市史)」를 편찬한다. 포천시는 지난 1997년 「포천군지」 편찬 이후 변화된 시민의식과 문화의식을 반영한 새로운 편제의 모색과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초연구자료가 절실하다. 이에 향후 4년간 포천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민속 등 전 분야에 걸친 변천사를 정리해 지역 정체성 확립을 도모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포천시사」 편찬 사업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위원회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사」 편찬 사업은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포천시민 누구나 쉽게 포천사를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아카이브 작업도 향후 진행할 예정으로, 우리 시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포천시사」 편찬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2027년까지 「포천시사」 편찬을 완료할 예정이다. 「포천시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 문화체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우리마을 빈집정비사업’ 신청을 받는다. 우리마을 빈집정비사업은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공익상 현저히 유해하거나 주변 환경을 저해하는 장기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주차장, 쉼터, 텃밭 등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24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주택의 노후도, 공공용지 활용도, 유해영향 정도 등을 고려해 현장 방문 조사 및 심사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철거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만큼 소유자가 동의한 경우에 한해 3년간 공공용지(주차장, 쉼터, 텃밭 등) 활용 가능한 부지로 추진할 방침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방치된 빈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미관을 저해하고 범죄의 온상이 되는 등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포천시는 체계적인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업근로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뉴세이프컨설팅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작업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위험성 평가 실시 및 안전한 사업장을 위한 근로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중대재해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상황속에서 이번 교육이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포천시 또한 안전한 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근로자의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담 팀을 구성해 작업환경측정, 작업장 안전보건 순회점검, 위험성평가 등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 년 사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포천시민 여러분, 경기도의회 포천 출신 윤충식 의원입니다. 기운 세고 힘이 넘치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활짝 펼쳐져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023년은 도민 모두가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삼중고로 서민과 중산층의 한숨을 여기저기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본 의원은 엔데믹 이후 일상속에서 도민과 함께했고 포천시민과 호흡을 같이하며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토론 대축제를 진행하였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민의 편의와 행복을 위한 행정의 문제점 지적하는 동시에 개선점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사소한 불편함부터 큰 문제까지 더 나은 도민의 삶을 위한 조례 제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2024년 우리는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했습니다. 청룡의 기운에 힘입어 의정활동을 준비하는 요즘 도민과 새롭게 함께 할 일들을 생각하니 설레는 마음이 앞섭니다. 특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난 해에 이어
[양주 =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폭설에 신속히 대응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권을 보장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30일 강설 예보에 따라 오전 7시부터 도로관리 상황실 운영 및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들어가고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비상근무 1단계를 실시하는 등 발 빠른 초기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날 주요 도로 및 이면도로 등 320km에 대해 비상근무 인원 136명, 제설 차량과 장비 78대를 동원하여 제설제 1,120톤을 살포하는 것은 물론 양주시 소사고개 등 12개 지역에 차량 미끄럼 방지 등을 위해 자동 염수 분사 장치를 이용한 염수를 분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제설작업은 그동안 차도 중심의 기존 제설 방식에서 벗어나 인도까지 제설 구간을 확대하여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기존 제설작업은 차도 위주로 시행돼 인도에 쌓인 눈이 결빙되면서 각종 안전사고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한 바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3년도부터 인도 제설 예산을 편성하여 인도, 육교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시설에 인원 36명, 차량 12대, 장비 24대를 활용한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보행 안전에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도시개발에 맞춰 하수도 인프라(사회적 생산기반)를 대폭 개선해 군민 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개발사업과 관광 인구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용량 증설 및 공공하수관로 미보급 지역에 대한 관로 보급 등 공공 하수도시설 확충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가평, 신천 하수처리장 2개소가 4,800톤으로 증설되고 북면 지역 하수관로 59.18km를 정비하는 등 인구 유입이 많아 하수 발생의 변동 부하가 큰 가평, 북면, 설악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적정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노후 된 차집관로 정비를 통한 불명수 저감으로 처리장 운영 효율을 증대시켜 운영비 예산 절감 및 처리장 용량 개선을 이루게 됐다고 군은 전했다. 총사업비 336억여 원이 들어간 가평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은 기존 용량이 1만1500톤에서 1만5000톤으로 3500톤 늘어났으며, 122억여 원이 투입된 신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기존 1300톤에서 2600톤으로 1300톤이 증설됐다. 이와 함께 188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면 공공하수관 오수관로 51.4km를 신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과 엄중한 징수 행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올해 특수시책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로 번역된 지방세 납부 안내문을 제작해 각 읍면 주민센터, 외국인 지원 기관 등 출입이 빈번한 곳에 비치 배포키로 했다. 안내문에는 주민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납부 방법, 체납했을 경우 받을 조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지방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언어장벽에 따른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관내 외국인은 일본인 364명, 중국인 205명, 베트남 138명 등 총 1천160여 명으로 나타나는 등 지방세 납부 편의가 필요해 왔다. 특히 군은 연 2회 이상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해 체납액 집중 정리 대상 선정 및 체납처분 행정제재 추진에 나서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번호판 영치, 차량 인도명령, 운행정지요청, 공매 등 자동차세 체납 차량 일제 정리를 추진하는 등 성실납세 환경조성과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을 이루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액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다회 헌혈자 등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이바지한 시민들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12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3년 종무식’에서 진행했다. 수상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교내 헌혈의 날을 운영하고, 헌혈증 기부를 독려한 의정부광동고등학교 보건교사 김지혜(36‧여) 씨 등 10명이다. 시는 ‘의정부시 헌혈 장려에 관한 조례’에 따라 헌혈과 관련한 공로가 있는 시민을 선정해 연 1회 헌혈사업 유공 표창을 수여한다. 장연국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둔화된 혈액 수급에도 불구하고 건전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애써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사업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장려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월 8일부터 19일까지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GH에서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주택을 말한다. 입주대상자 150세대를 선정해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2023년 12월 15일) 기준으로 의정부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1순위는 수급자(생계, 의료급여),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소득 대비 임차료 비율이 30% 이상인 차상위(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포함),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 만 65세 이상 차상위(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포함)다.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 또는 100% 이하 장애인과 국가보훈부의 추천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포함한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최초 임대 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재계약 할 수 있다. 1순위는 횟수 제한이 없고, 2순위는 14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다가올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퇴비사 내·외부의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철저한 가축분뇨 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재산 손실뿐만 아니라 환경오염과 악취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으로 경기도는 축산농가가 실질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사전점검 사항을 알렸다. 첫째, 퇴비사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 내외부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 장마철에는 퇴비사의 지붕, 축대 등이 노후하거나 손상된 구조물에서 누수나 붕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시 보수를 실시해야 한다. 퇴비사 입구나 경사지에는 모래포대 등으로 턱을 높여 침수를 막고 배수로 정비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둘째, 돈사 피트 유효공간 확보, 배수로 정비 등 유실 방지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집중호우 시에 단기간에 많은 비가 내려 가축분뇨의 유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유효공간(30~50%)을 확보해 넘침을 방지하고, 야외에 보관 중인 퇴비 적치물은 철거하거나 방수포나 비닐 덮개를 씌워 빗물 접촉을 차단해 수질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축산 분야 피해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부스 ‘경기도민과 함께 하는 온(溫)-돌 라운지’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5개 기관이 함께 한다. 홍보부스는 3가지 영역으로 구성했다. 우선 ‘사업홍보존’에서는 경기도의 노인복지 사업(‘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AI 노인말벗서비스’)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노인보호전문기관(5개소) 소개 및 주요 사업을 홍보한다. 두 번째 ‘사진전’에서는 ‘장기요양요원 따뜻한 돌봄 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앞두고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 노인인권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세 번째 ‘이동상담소’에서는 사흘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장기요양보험제도 이용방법 등 전문상담을 실시한다. 이은숙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경기도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장기요양요원이 어르신 돌봄의 현장에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우리 사회 필수 안전망으로 기능하고 있는 만큼 사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자매결연 관계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이하 BC)주의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수상을 만나 ‘관세 전쟁’ 우려 돌파를 위한 양 지역의 경제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5번 째로 이비 수상은 김 지사와 가장 많은 만남을 가진 해외 정치인이다. 김동연 지사는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BC주 주최로 열린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업무 교류 연회)’에 이어 이날 오후 수원을 찾은 이비 수상과 화성행궁, 수원시립미술관을 관람하고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일본·말레이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캐나다 BC주 대표단은 캐나다와 한국의 기업들이 교류하는 연회(리셉션)를 서울서 개최했는데 특별히 김동연 지사를 초청했다. 이어 경기도청이 있는 수원을 찾아 경기도와의 관계 강화 의지를 보여줬다. 수원에서 이비 수상과 교류한 김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2년 만의 경기도 방문을 환영한다”며 “트럼트 관세를 경제 전쟁으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한 BC주의 신속하고 과감한 행동에 감동했다. 특히 수상님의 결단력은 진정한 경제주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통상 갈등, 러우 전쟁 등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7일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문화관광 학술소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회암사지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코모스’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분야의 공식 자문기구로 전 세계 기념물과 유적의 보존을 목적으로 지난 1965년 설립된 국제 전문가 NGO다. 이번 답사는 지난 3월 회암사지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이후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보존·관리와 지속 가능한 관광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코모스’ 소속 문화유산 보존 및 관광 분야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주시 세계유산추진팀 학예연구사의 안내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회암사지, 지공·나옹·무학 부도군 등을 둘러보며 관련 설명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현장 답사는 회암사지의 가치를 확인하고 전문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보존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유산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암사지는 14세기 동아시아 선종 불교문화의 교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고유산으로 선종사찰의 전형적 가람 배치를 증명하는 유적이다. 시는 유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5일 포천 체육공원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 그린(Green) 포천’을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환경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CL청소년앙상블의 축하공연과 포천시마음소리 낭송회 김나경 시인의 환경 시 낭독으로 시작됐으며,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맞춰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필요성도 집중 조명했다. 이어 10여 개 환경단체가 운영한 체험 부스에서는 일상 속 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환경문제는 단순한 경각심을 넘어, 삶에 실질적인 위협이자 우리 최대의 과제가 되고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정부, 기업, 시민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 포천시가 먼저 변화에 앞장서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끌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5일 내촌면 진목리 일원에서 관내 포도 재배 농업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포도 고온 피해 예방 및 하반기 주요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착색 불량, 열매 터짐(열과), 햇볕 데임(일소) 등 생육 피해를 예방하고,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서진석 팀장이 강사로 나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서진석 강사는 고온기 착색 불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착과량 조절 △적정 관수 △질소 비료 최소화 △적정 엽수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과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방안으로는 적정 관수, 알 솎기를 통한 적정 착립, 질소비료 과다 사용 자제, 착색기 진입 시 칼슘 시비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일부 농가에서 봉지 씌우기를 늦게 시행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고온기에 봉지를 빨리 씌우는 것이 일소 피해와 열과를 줄이고, 축과병을 예방하며 약제 살포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하반기 병해충 방제법, 시비 요령 등 시기별 재배 관리 기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