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월 27일 시정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포천지점장과 관내 9개 협약은행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중소기업에 대해 정책자금 지원에 따른 이자차액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번 포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규모는 30억원으로 포천시에 주 사무소와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1억원까지 가능하며 대출 금리의 1.5%~2.5%(일반기업 1.5%, 1인 대표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2.5%)를 포천시에서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1년~3년까지 업체 자율로 선택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협약은행의 차등금리가 적용된다.
박윤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오늘 협약은 그동안 수신금리가 낮아 기금 수익률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중소기업 이자차액 지원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재협약하는 사항이 되었다.”며“대·내외적으로 기업상황은 어렵지만 포천시는 기업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에서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최선을 다하여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과 특례보증으로 289개업체에 73,495백만원의 기업 경영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