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업


경기도, ‘2018 아세안 수출상담회’ 개최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최근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아세안시장 10개국 신흥시장 진출로를 개척하는데 성공했다

 

경기도는 95일 고양시 킨텍스(KINTEX) 2전시장에서 열린 아세안지역 해외 바이어 초청 ‘2018 아세안(ASEAN) 수출상담회에서 총 830건의 상담건수와 465십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뒀다.

경기도 중소기업들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10개국 바이어 102개사가 참여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 250여개사와 열띤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도는 수출 성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비를 전액 지원했으며, 참가기업들에게 통역지원, 아세안 시장소개 및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참가기업 우수상품 전시 홍보, 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기업들은 아세안 지역의 낮은 제조업 경쟁력과 수출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 특성을 겨냥, 미용/의료, 식음료, 생활소비재, 전기/전자제품 등의 우수상품들을 소개해 아세안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베트남의 L바이어는 한국에서 제조하는 조명 제품을 수입하고 싶어서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는데, 우수제품을 제조하는 경기도 기업들을 만나서 거래선을 창출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또한 건강식품 제조업체인 H는 말레이시아의 B1:1 상담을 통해 1,000kg 정도 계약 추진을 약속했고, 현재 취급하고 있는 원료와 조합을 한 제품을 중국, 베트남 등지로 유통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경기도의 외교관계 업무를 주관하고 있는 한광섭 도 국제관계대사가 행사장을 직접 찾아 참가기업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광섭 국제관계대사는 우리의 제2위 교역대상이자 FTA체결 이후 교역확대 추세에 있는 아세안 시장을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진출이 확대되기를 바란다,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아세안지역 판로개척을 위해 총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64천만 명의 아세안시장은 연간 GDP25천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단일시장으로, 30세 이하의 젊은 인구가 많아 미래 성장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