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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마을안길·용배수로·농로 등 숙원사업 조기 착공…4월 말까지 마무리


(미디어온) 하동군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시행키로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조기발주 대상사업은 13개 읍·면의 마을안길 및 진입로 정비, 마을배수로 및 세천 정비, 농업용 용배수로 및 농로포장 등 총 200건으로, 47억 2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이를 위해 본청 건설교통과 담당주사 3명과 13개 읍·면의 시설직 공무원 등 16명으로 설계 및 지도·지원반을 편성해 전체 200건 중 184건에 대한 자체 설계를 마무리했으며, 나머지 16건은 용역 발주했다.

군은 이들 사업에 대한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설 연휴가 끝난 11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4월 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민불편 해소를 통한 서민생활 안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부가 추진 중인 재정조기집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체 200건 중 90%가 넘는 184건을 자체 설계 지원함으로써 2억 6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두게 됐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에 농경지 용·배수로와 농로포장 공사 등을 조기에 마무리함으로써 여름철 재해예방은 물론 농업용수 공급, 농기계 통행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