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롱시 대표단, 동두천시 방문

[동두천=박광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롱시 응우엔 쭝 기엔 빈롱시 시장 등 9명의 공식 방문단 일행이 22일부터 25일까지 34일간 동두천시를 방문했다.

방문 첫날인 22일 빈롱시측의 요청으로 동두천 관내 기업인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빈롱시 응우엔 쭝 기엔 시장은 평창올림픽 기간 중 초청해 주심에 감사를 표현하면서 동두천시 빙상단 소속 차민규 선수의 은메달을 축하하였고, 다음달 3월 빈롱시에서 개최되는 투자유치회의에 시장님 부부 및 동두천시 기업대표단의 참석을 요청하였다. 이에 오세창 시장은양 시의 민간교류 분야 활성화 추진을 위해 협의하여 참석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이후 빈롱시 대표단은 양주권 자원회수시설 및 동두천시 소재 기업체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23일에는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을 방문하고, 24일에는 서울 남산, 경북궁 등을 견학한 뒤, 보산동 디자인아트빌리지에서 공방체험을 하고 두드림뮤직센터에서 국악뮤지컬판타스틱을 관람한 뒤,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빈롱시 대표단이 동두천시를 방문한 22일에는 밝은사회클럽 동두천클럽 회원들이 장학금 및 학용품 전달 차 빈롱시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 바 있다.

 

동두천시와 베트남 빈롱시는 2013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의료봉사, 청소년교류, 장학금 전달 등 우호교류를 추진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동두천시는 양 시의 공공·민간교류 분야 활성화 등 경제적, 문화적, 인적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 교류를 추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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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