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사할린 동포에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 지원

[양주=김강범 기자] 경기 양주시는 오는 16일 설날 당일 양주시 거주 사할린 동포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을 지원한다.

 

오랫동안 러시아에서 거주했던 사할린 동포들은 설 명절 기간 가족들을 만나기 힘들어 더욱 외로운 명절을 보내왔으나 남자아이스하키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와 슬로베니아의 경기를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

 

이경선 사할린 동포회장은 사할린에는 아이스하키 프로팀도 있고 인기 있는 스포츠였는데 한국에서 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시는 2014년 양주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고국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사할린 동포들에게 한민족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