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FC, 2025년 K4리그 첫 승 신고

[연천=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FC가 출범 이후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연천FC15일 연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K4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진주시민축구단에 4-1로 크게 이겼다.

완연한 봄 날씨 속 연천종합운동장을 찾은 300여명의 팬들의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경기가 시작되었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던 중, 전반 31분 연천FC 이시훈 선수의 헤딩 골이 골망을 가르며 연천FC 출범 이후 첫 골이 터졌다.

후반 3, 연천FC 김희건의 득점으로 점수 차는 2점으로 벌어졌다. 이후 역습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의 윤승빈 선수가 만회골을 넣어 점수가 2-1로 좁혀졌다. 연천FC는 공세를 멈추지 않았고, 후반 41분 박준형 선수가 득점하며 점수 차를 3-1로 확대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진주시민축구단의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고, 김도훈 선수가 킥을 성공시켜 4-1의 점수로 경기가 마무리되며 연천FC는 짜릿한 첫 승리를 거두었다.

연천FC에게 있어서는 연고지 이전 이후 첫 골과 첫 승리를 기록한 뜻깊은 경기로, 이전 경기들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달라진 조직력과 결정력이 눈에 띄었다. 연천FC는 이번 승리를 발판 삼아 K4리그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팬들에게 더 많은 기쁨을 안겨주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