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미세먼지 저감 위한 소각시설 운영업체 간담회 개최

[양주=김강범 기자]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30일 시청 상황실에서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을 위해 소각시설 운영업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수도권의 미세먼지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어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상의 위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각시설 운영 업체의 문제점을 청취하고 제도적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업체의 사업장 오염물질 배출 및 준수사항 관리 철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 연료투입량 감축과 조업시간 단축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폐기물과 고형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미세먼지,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많이 발생하고, 지역주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어 엄격한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현장중심의 사업장 관리점검을 강화하고 위반사항 발견 시 강력한 행정적 조치를 취할 계획으로 곳곳에 산재한 소각시설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