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업인회관 개소…농업인 편의 향상 및 경쟁력 강화

[연천=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7일 전곡읍 은대성로에서 농업인회관 및 농업경영체등록 민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천군농업인회관은 2층 건물로 1층에는 농촌인력 해소를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및 농업인의 경영체등록 업무를 위한 농업경영체등록 민원센터를 운영한다. 2층에는 농업인들의 교류 및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실이 마련됐다.


연천 농업인들의 숙원인 농업인회관 건립은 그동안 부지 확보 및 공사비 예산 부담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당초 농업인들은 건물 신축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나, 민선 8기 연천군은 농업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논의한 끝에 예산 31억원을 투입해 기존 건물을 매입하여 농업인회관을 개관했다.

또한, 연천군은 관내 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 부재로 지역 농민들이 포천시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2월부터 농관원 경기지원 포천·연천사무소와 센터 설치에 대해 협의해 왔다.

연천군은 농관원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320일부터 626일까지 월~목요일 주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경영체등록 민원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센터에는 농관원 직원 1명과 기간제 근로자 1명이 배치돼 농업경영체 신규 및 변경등록 업무를 전담하고, 상황에 따라 현지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민의 오랜 염원이던 농업인회관 개관은 연천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모이고 지역공동체가 실현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여 소통과 화합의 구심체 역할을 하길 바란다연천군 농업경영체등록 민원센터는 고령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해결되어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인단체장들은 농업경영체 민원센터 운영에 따른 농업인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어 기대가 크며, 앞으로도 연천군 농업인들의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군과 농업인단체가 함께 발맞춰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