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2025년 제1차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개최

[연천=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8기 공약사항 60건 중 공약 변경이 필요한 4건에 대한 심의·의결하고 단순 변경 내용이 있는 3건을 중점 보고한 후 민선8기 제2차 군수 공약이행상황을 평가했다.

민선8기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동두천~연천 전철 건설 사업을 비롯한 4개 공약의 사업 개요 및 추진계획 변경에 따라 심의·의결하고, ‘국도3호선 연천IC 연계도로 개설공사 조기 착공을 비롯한 3개 공약사업의 투자계획 변경에 따라 중점 보고했다.

2024년 실과별로 추진한 공약을 종합구성, 이행단계, 투명성, 공약일치도 4개 부분으로 나누어 공약이행평가를 추진하고, 그 결과는 2025(‘24년 실적) 성과관리 및 자체평가에 반영된다.

또한, 평가결과를 공약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통팔달(四通八達보존관광(保存觀光) 분야는 평균 90점대로, 평생복지(平生福祉산업융합(産業融合) 분야는 평균 80점대로 대체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사통팔달(四通八達) 분야는 이행률에 맞추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보존관광(保存觀光) 분야는 일부 장기적·정기적 추진이 필요한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인해 평균이행률은 타 분야 대비 더디지만 계획에 맞게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복지(平生福祉), 산업융합(産業融合) 분야도 앞선 두 분야에 비해서는 평가점수가 다소 부족하지만 이행률은 본계획에 근접하여 적절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김영봉 단장은 “2024년에 추진한 공약이행사항을 평가하면서 변화하고 발전하는 연천군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내외 요인으로 일부 공약사업을 제외하고는 민선8기 공약사업들이 대부분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평가단에서 제시한 의견을 공약사업 추진에 검토·반영될 수 있도록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올해는 대표 공약인 서울~연천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의 가시적 발돋움을 위한 내·외부의 적극적 대응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목표를 위한 기반마련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12월말 기준 공약사항 이행률은 69.7%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