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시설관리공단-가평군시설관리공단, '재난안전협의체' 구축

[연천=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송승원)은 지난 10일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승수)과 함께 경기북부 재난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재난안전협의체를 공식적으로 출범하기 위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재난안전 대응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난안전협의체'는 풍수해, 지진, 팬데믹 등 사회재난 및 자연재난 발생 시 기관의 핵심 기능 유지와 피해 복구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를 통해 두 공단은 상호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재난으로 인한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캠핑장, 레저 및 체육시설 등 유사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재난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문 인력의 상호 지원을 통해 재난 상황에 체계적이고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경기북부 지역 내 공사·공단과 협력 네트워크를 점차 확대하여 '경기북부 재난안전협의체'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 전체의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송승원 이사장은 이번 협의체 구축은 연천과 가평 공단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견고한 재난대응체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지원과 교류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