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세계평화정원 조성사업’ 첫발

[연천=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이 세계평화정원 조성사업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27일 연천군에 따르면 산림청은 중면 삼곶리 일원 군남홍수조절지 내 홍수터 약 30대해 정원 조성예정지 지정을 승인했다. 이는 경기북부 최초의 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승인이다.


세계평화정원은 접경지역인 비무장지대(DMZ)의 긴장 완화와 평화를 기원하며, 생물권보전지역인 임진강을 중심으로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생태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정원 조성예정지 지정은 세계평화정원 조성사업의 첫단계이며, 2025년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및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과 정원 조성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향후 행정절차에 따른 관련 부처 협의 및 군민·전문가 자문단 의견 수렴으로 다양한 내용을 담아 내실 있고 연천만의 색깔이 살아 있는 창의적인 정원 조성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