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6사단, 지역 주민 대상 의료봉사 실시

[양주=김강범 기자] 육군 7군단 예하 제26기계화보병사단 의무근무대 장병들이 지역 주민과의 소통 및 유대 강화를 위해 111연천군 미산면 마전리 마을회관을 찾아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6사단은 의무근무대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으로 의료지원팀을 구성하여 교통이 열악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많은 지역을 선정, 의료 지원을 펼쳤다.

의료지원팀은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내과치과한방과 료를 보며 개인 건강상담, 스포츠테이핑 시술 등을 실시했다.

그동안 여건상 의료 혜택를 누리기 힘들었던 마을 주민들은 장병들이 방문하자 하나둘씩 마을회관을 찾았고, 이들의 정성어 진료에 큰 호응을 보내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마전리 노인회장 정기숙 씨(70)교통이 불편해 병원 한 번 가기가 힘이 드는데 이렇게 마을주민을 위해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의료 봉사를 지원한 간호장교 유선주 중위(26) 치료하러 갔다가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치료받고 온 느낌 이라며 오늘 진료해드린 어르신들 모두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6사단은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연천군 군남면 진상리, 파주시 적성면 어유리지, 식현리, 두지리에 있는 마을회관을 추가로 방문해 17일까지 의료 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