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

[양주=김강범 기자]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벼농사반 교육을 시작으로 2018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교육은 농촌진흥청 양운호 박사의 고품질 벼 재배기술과 신동범 박사의 벼 병해충 방제기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계획인원인 130명을 크게 넘긴 177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오는 28일까지 19일간 1,0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4개분야 20개 과정으로 운영하며 4차산업, 전문 경영능력,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생산 기술 정보를 중점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우리 농업·농촌이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속에서 이번 교육이 농업인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농업도 성공할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일정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tc.yangju.go.kr)참고하거나 농촌관광과 기획교육팀(031-8082-7213)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교육에서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의 내년도 전면 시행에 따라 농약 오남용 차단 등 안전사용을 위한 적극적인 지도홍보에 나섰다.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도입한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는 국내외에서 사용되는 600여종의 농약성분을 대상으로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잔류허용기준을 일률기준(0.01mg/kg)으로 적용·관리하는 제도이다.

 

PLS제도가 완전히 시행되면 작물별 허용물질 이외의 물질은 원칙적으로 사용이 금지되며, 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모든 물질은 일률적으로 0.01mg/kg 이하의 기준을 적용받게 되므로 농약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에, 센터는 강화되는 농약잔류허용기준에 대비해 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기간동안 전담강사를 지정해 농업인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농약안전사용지침 준수 다짐대회, 농약잔류허용 기준강화 안내, 농업인 현장 실천 핵심사항, 농약 이력관리시스템 도입, 농약 가격표시제 강화 등으로 향후 농약판매상, 읍면동 농약담당자, 지역농협 관계자 등에게도 부적합 농약판매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