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기획] “포천시,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펼친다!”

지난해 6월 국가보훈부가 출범한 이후 1년이 지났다. 국가보훈처에서 부로 승격함에 따라 보훈대상자의 위상을 높이고, 그에 걸맞는 예우를 위해 포천시도 여러 정책과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가유공자 행사에 잊지 않고 참석하여 보훈대상자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 바쳐 희생한 호국영웅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모든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포천시에서 계속 살피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 선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최고의 예우를 다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향상을 위해 2025년 보훈(명예)수당을 5만 원씩 증액하는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보훈수당은 포천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포천시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유족, 참전유공자 등을 예우하고자 지급되는 수당이다.

 

포천시는 현재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 각 20만 원씩, 독립유공자 수당 25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는데 조례를 개정하여 20251월부터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 각 25만 원씩, 독립유공자 수당 30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13만 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보훈수당 확대 지급을 실천하는 것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보훈수당을 매년 20~25% 인상해 2026년 보훈수당을 30만 원까지 확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보훈수당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여부 등을 확인해 매월 25일 지급하고 있다.

포천시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각종 보훈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이 존경과 예우를 받으며 명예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포천시 보훈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포천시 보훈단체인 고엽제전우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6.25 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독수리유격대기념사업회가 상주해 있다. 보훈회관에서는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 및 문화 여가 지원을 위해 건강관리실을 운영하고, 건강체조, 원예교실, 아로마테라피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2024년도 보훈회관 특별프로그램으로는 포천시 치매안심센터와 찾아가는 치매검진센터를 통해 한 달에 한 번 이동이 불편해 치매 검진이 힘든 보훈 대상자들이 편하게 검사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지난 617일부터 오는 628일까지 경기도에서 최초로 <우리들의 영웅 사진전>을 포천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연다. 우리 주변에 있는 관내 유공자의 사진을 전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억나무 메시지 쓰기 행사도 함께 진행해 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행사로 만든다.

 

이외에도 현충시설 정비를 통해 보훈 정신을 확산하고, 독립유공자 의료비 및 묘지 관리비, 장례의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훈 의식을 함양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안보 견학, 6.25 바로 알리기 교육 등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보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위해 작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후손인 우리의 몫이다. 국가유공자들이 존경받고 예우받을 수 있도록 삶 가까이에 있는 보훈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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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수레울아트홀, 프리미엄 청소년 클래식 콘서트 ‘바흐학개론’ 개최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12월 18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디토 오케스트라 – 바흐학개론>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로, 클래식 음악평론가의 전문적이면서도 흥미로운 해설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 될 예정이다. 본 공연은 디토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등 관객들의 귀에 익숙하면서도 아름다운 바흐의 음악이 알차게 준비되어있다. 이날 공연에 바이올린 협연으로 참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만 20세의 나이에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기악 부문 우승하였으며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도 이름을 올린 연주자이다. 본 공연에서는 음악칼럼리스트 이상민의 해설을 통해 바흐가 활동했던 시기의 조선시대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들려줄 예정이며 클래식과 한국사를 동시에 즐기며 새로운 지식도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어린이, 청소년 및 대학생은 50% 할인 대상이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기타 문의는 연천수레울아트홀 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