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5일 1호선 전곡역과 전곡전통시장 등지에서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민-관 합동 환경정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심정택), 자연보호중앙연맹 연천군협의회(회장 한상인), 연천군 환경보호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전철 개통과 함께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전곡역사, 전곡전통시장, 로데오 거리를 행진하며 지역내 주요 지점에 대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일회용품 줄이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풀뿌리 탄소중립 켐페인 펼쳐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환경문제는 여러 분야에 걸쳐 상호협력하고 보완해야 해결이 가능한 문제들이 다수이다”라며 “환경현안해결을 위해 지역내 다양한 기관·단체들과 함께 환경역량을 결집하여 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을 통해 세계 환경의 날로 6월 5일이 제정된 이후 우리나라는 1992년 리우에서 열렸던 유엔환경개발회의 참가를 계기로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