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연천은 언제나 봄’ 누구나 돌봄서비스 실시

[연천 =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이달부터 평생복지(平生福祉)의 일환으로 지역 내 긴급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연천은 언제나 봄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군민의 다양하고 긴급한 돌봄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연천형 누구나 돌봄서비스인 연천은 언제나 봄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돌봄의 틈새로 발생하는 복지서비스 공백을 즉각적, 일시적으로 해소하기 위함이다.

군은 기본형인 누구나 돌봄 5개 분야(수가체제) 및 연천형 돌봄 5개 분야(비수가체제) 10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누구돌봄은 일시적으로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등이며, 연천형 돌봄은 장기적으로 안부확인연계, 건강지원연계, 돌봄연계, 사례관리연계 등이다.

연천은 언제나 봄중위소득 120% 이하 전액지원, 120% 초과~150% 이하 50% 지원, 150% 초과 자부담 등 소득 기준에 따라 상이하며 1인당 연 최대 150만원의 서비스가 약 15일간 일시적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는 경우,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자 등이다.

연천은 언제나 봄 서비스는 10개 읍면에서 신청 접수를 받으며, 읍면 복지공무원의 현장방문으로 현황을 파악한 뒤 돌봄계획 수립 후 협력기관에 서비스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천군 복지정책과가 서비스 관련 협력체계 구축, 모니터링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정혜 복지정책과장은 연천은 언제나 봄 사업을 통해 연천형 누구나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돌봄의 틈새로 발생하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민선 84대 군정방침 중 하나인 출생에서 노후까지 책임지는 평생복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