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청렴도 3등급 유지, 청렴혁신 재점화

[양주=김강범 기자] 경기 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측정결과 지난해에 이어 종합청렴도 3등급을 유지했다고 6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청렴도는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서 공공서비스 유경험자인 시민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을 적용해 산출하는 등 자율적 개선노력을 유도함으로써 공공분야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시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부패민감도가 높아지고 올해 초 금품수수 관련 해임 공무원 발생으로 크게 감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7.56점 대비 0.04점 상승한 7.60점을 획득하는 등 종합청렴도 3등급을 유지했다.

 

이에 양주시는 청렴 조직문화의 강도 높은 혁신을 위해 공직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품·향응수수, 성범죄 등의 주요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강화하고 내·외부를 막론하고 비위행위 신고자에게는 포상 제도를 마련하는 등 신상필벌을 적극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인구 30만을 넘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에 시민에게 감동을 드리는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올해 청렴도 측정결과는 아쉽게도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을 유지했지만 청렴한 양주시 건설을 위해 부족한 부분은 반성하고 강도 높은 청렴 혁신을 추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그동안 청렴도시 건설을 위해 공직자 청렴 결의대회, 민원 만족도 조사 청렴민원 해피콜 운영, 양주시 청렴협의체 운영, 청렴 자가진단카드 제작, 청렴스탬프 활용 시민권리 안내, 청렴실천 캠페인, 찾아가는 고충민원상담실 운영 소통함 운영, 소통 청렴교육 등의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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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