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제8회 연천군수배 전국 농아인야구대회 성료

[연천 =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8회 연천군수배 전국 농아인야구대회가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연천베이스볼파크야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8개팀 250여명 출전한 가운데 대회 홍보대사인 후지모토 사오리와 이정용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고대산의 정취를 만끽하며 화려하게 개막했다.

특히, 연천군연합사회인팀과 미군연합팀 볼튼 썬더스가 친선경기를 벌이며 화합과 우정을 나누었으며, 연예인야구팀 조마조마(단장 정보석)와 충주성심학교팀의 이벤트 경기에서는 이벤트 경기임을 잊게 만드는 열정적인 플레이에 관중들의 많은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심상금 군의회 의장, 정운찬(현 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전 국무총리, 신동진 경기도농아인협회장, 조일연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 임재화 연천군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덕현 군수는 야구를 사랑하는 농아인들이 평소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농아인 야구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운찬 이사장(전 국무총리)연천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농아인 야구대회를 개최하는 선진 지자체라며 장애인들을 위한 최소한의 체육 활동권을 보장하려 노력하는 아름다운 연천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성심학교와 안산윌로우즈가 결승에서 만나 충주성심학교가 16년 첫 대회 이후 2번째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