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지역경제 살리기 앞장 ‘구내식당 휴무제’도입

[양주=김강범 기자] 경기 양주시(양주시장 이성호)가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지역상권 사랑의 날로 정하고 오는 126일부터 구내식당 휴무제를 전격 시행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위축된 지역 내 소비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휴무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 시는 청사 인근뿐만 아니라 관내 전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부서별로 담당 읍면동 내에 위치한 식당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양주시청 구내식당은 매일 400여명의 직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휴무제 시행으로 시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700여명의 직원들이 지역 식당들을 이용하게 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어려운 경기 탓에 직원들의 경제적 부담도 늘고 있지만, 매출 저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역상권 사랑의 날을 운영하게 되었다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감동도시 양주 구현을 위해 양주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