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기획]포천시,여성과 아이 모두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집중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행복도시 포천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

포천시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 여성친화도시협의체를 구성하고 모니터링단 50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시의 여건과 실정에 맞는 여성친화정책을 발굴하고 사업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협의체를 통해 여성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여성의 참여와 권익을 증진해 남녀 모두가 평등한 포천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시는 여성의 일자리 단절을 막고, 사회경제적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여성 일자리창출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직업교육훈련, 여성인턴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성 전문 인력 양성교육생 50% 이상이 취업하는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아울러 여성과 아동의 권익증진과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올해 185회에 걸쳐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과 여성아동 안전 캠페인(5) 등을 실시해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89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기육아나눔터, 아이돌봄서비스,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 일과 가정의 양립과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양육친화적 사회시스템 구축

포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내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시립중앙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내 설치되는 포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 거점기관으로서 어린이집 교직원 교육 및 상담, 대체교사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가정양육 부모교육과 보육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맞춤형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육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질 높은 영유아 보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어린이집을 증설해 보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용정산업단지 행복주택 내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를 개원하고 매년 수요조사를 진행해 어린이집을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나섰다. 관내 정부지원 어린이집은 물론 가정민간 어린이집 환경개선 및 개보수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124개소 CCTV 전수 점검, 모니터링단 가동, 어린이집 교직원 및 부모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한편, 포천시는 최근 출산 장려금 확대지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다자녀 출산자(부부) 고용 모범 우수기관 인증서 수여 및 다자녀 출산자(부부) 자조모임 활동비를 지원하는 조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기존에는 출산장려금을 둘째아이 출산 때 30만 원, 셋째 아이 100만 원, 넷째 아이 이상 300만 원을 지급했던 것을 내년 11일부터 첫째 아이 30만 원, 둘째 아이 100만 원, 셋째 아이 300만 원, 넷째 아이 이상 500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 이외에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를 10% 이상 고용한 사업장(20명 이상고용)에 대해 다자녀 출산자 고용 모범 우수기관 인증서를 수여하고, 해당 사업장에서 다자녀 부모들이 모임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활동하면 연간 5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개정 조례가 확정되면 출산 및 양육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여성과 어린이 나아가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10월 말 기준 포천시 주민등록인구는 153,119명이며, 여성 인구는 72,643(4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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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