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옥정중앙공원 음악분수 연장운영

[양주=김강범 기자] 경기 양주시는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옥정신도시 옥정중앙공원 음악분수를 오는 11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옥정중앙공원의 음악분수쇼를 11월 말까지 매주 금, , 일 오후 730분부터 8시까지 주 3회 연장 운영하며 운영 종료 후 동절기 점검을 거쳐 내년 41일부터 10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옥정중앙공원의 음악분수는 양주시가 올해 개최한 천일홍 축제와 왕실 축제 등 각종 축제의 성공과 함께 관람객들 사이에 아름다운 야경으로 입소문을 타며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다채로운 음악분수쇼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929일부터 1022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음악분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배경음악 선정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 2,126명의 참여로 태양의 후예 OST 5곡을 선정했다.

 

선정된 음악은 다채로운 모양을 만들어 내는 물줄기와 다양한 색상과 형태를 가진 레이저가 함께 조화를 이루는 음악분수쇼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깊어가는 가을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음악분수쇼를 연장 운영하게 되었다아름다운 음악과 함께하는 분수쇼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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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