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매결연도시 둥잉시 연수단, 양주시에서 조리특성화교육 연수

[양주=김강범 기자] 경기 양주시는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양주시와 중국 둥잉시의 특성화교육 국제교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한국외식과학고 연수단의 둥잉시 란하이학교 방문에 따른 특성화 교육 국제교류의 연장선으로, 학생연수단 9명과 교사연수를 위한 중식요리 교사 1명이 양주시를 방문했다.

 

연수단은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한식, 제빵, 바리스타 교육을 비롯해 나전칠기와 두부 만들기 등 양주시 전통 문화를 공부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학생 연수단으로 참여한 왕공위(19,중식전공) 학생은, “한국의 첫 인상은, 깨끗한 도시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그리고 열정적인 선생님과 학생들입니다. 특히, 파트너 학생들이 항상 함께하며 학교생활을 도와줘서 감사했습니다.

교류가 계속돼서 제 후배들도 지금처럼 좋은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면서양주시에서 만난 모든 선생님과 친구들, 따듯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연수단의 책임자인 친잉(29,란하이 학교 교무처 주임)씨는지난 8월 한국 학생들을 만난 이후로 양주시에 방문하길 기대해왔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모든 분들은 친절하고, 똑똑하며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줘서 개인적으로도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고 연수 소감을 전했다.

 

또한 친잉씨는 앞으로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주시의 더 많은 학생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귀국 후 본교에서 한식조리 특강도 개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시는 올 해 안에 란하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양주시 학생들에게 해외 호텔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국제교류를 확대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란하이학교는 중국 5대 호텔중의 하나인 란하이호텔재단 산하의 서비스·조리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45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올해 졸업 예정자 중 대학교 진학을 제외한 1400여명은 란하이호텔로 취업이 확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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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