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업


경기도, 해외 투자유치 희망 기업 모집. 기업당 1천만 원 활동비 지원

[경기도 =황규진기자기도가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도내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활동비를 지원하는 ‘2022 글로벌비즈니스 기업매칭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 기업47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2019년부터 매년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원항목으로는 지식재산권(국내외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비 및 등록비 인증수수료 투자유치 동영상 및 카탈로그 제작 번역 기술도입 컨설팅 신규 투자 및 증자 관련 법무 비용 환경 컨설팅 등으로 해외 투자유치 활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비용을 항목당 500만 원 한도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투자유치 전문컨설팅 기관을 위촉해 맞춤형 자문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해외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거나 진행 중인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및 외투기업이다. 지난 3년간 경기도 투자진흥과에서 추진한 글로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러시아 혁신기술 상용화 사업’, 글로벌비지니스 기업매칭사업’, ‘경기도 유턴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가산점을 부여해 지원 사업간 시너지효과도 거둘 계획이다.

도는 심사를 통해 총 1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투자유치사업의 성격상 유치활동에 2~3년이 걸리는 만큼 기업의 투자유치 준비단계 컨설팅부터 투자유치 완성단계 계약서 독소조항 법률검토까지 생애주기별로 촘촘하게 지원한다. 도는 향후 최대 3년간 투자유치 완성단계에 이르기까지 기업과 소통하며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실제로 도가 지원한 기업 중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기업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진단키트 제조 미코바이오메드는 인도네시아 국립 대학(University of Indonesia)과 함께 풍토병에 대한 진단시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시공간 빅데이터와 AI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구축·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기업 디토닉사는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37여억 원의 초기 투자유치는 물론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미주·유럽·중동·동남아 등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 중이다. 콘텐츠 제작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해피업은 넷플릭스로부터 초기 자금 유치를 받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미국 유명 방송사 등에 자체 제작 콘텐츠를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28일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글로벌비즈니스 기업매칭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원사업 참여신청 안내와 투자유치활동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기업의 경쟁력은 해외 네트워크 확보가 주요한 관건으로 투자유치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라며 기업의 목소리를 잘 듣고 다양한 신규 지원사업 발굴은 물론 실제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참가 희망 기업은 경기경제과학진흥원(www.gbsa.or.kr) 및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