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제1회 지방자치단체 ‘ESG 코리아 어워드’ 특별상 수상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1회 지방자치단체 ESG Korea Awards’에서 ESG선진행정 부문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상(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연천군은 접경지역 지자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기후변화 위기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현하고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SG행정이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가치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탄소중립 등 기후환경 위기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경영평가 및 관리전략을 말한다.

1회 지방자치단체 ESG Korea Awards 사회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ESG 요소의 실천을 통해 책임 있는 공공행정을 정립하고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지자체를 발굴, 시상하는 상이다.

연천군은 비무장지대(DMZ)와 인접한 경기·강원·인천 10개 지자체 행정협의회(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의 구성원으로 협의회의 법률 및 행·재정적 한계점을 극복하고 실질적 의사결정의 주체로 발전키 위한 방안으로 특별지방자치단체(접경지역·DMZ특별연합)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및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에 따른 DMZ 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향후 특별연합의 핵심 공동사무로 발굴코자 관련 안건을 제안해 현재 구성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협의회는 접경지역·DMZ특별연합(특별지자체) 설립을 통해 지자체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과 관련한 주민 인센티브 사업, 탄소흡수원 확충 사업 등 주요사업을 발굴·추진해 접경지역 녹색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연천군은 지난해 산림청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산림을 활용한 평화도시 거버넌스 구축 심포지엄에서 DMZ를 배경으로 남과 북으로 나누어진 연강(임진강) 산림을 활용한 ‘DMZ 평화의 숲 조성사업을 제안했다. 남북관계 개선 시 남북교류사업의 주체로서 지자체의 발전적 역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정부2050 탄소중립의 실천적 이행방안 구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민 연천군 부군수는 “ESG선진행정 특별상 수상은 그간 연천군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선도적 정책방안을 연구하고 관련 지자체들과 상생 협력하며 이룩해낸 뜻깊은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군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재고하고 열린 소통을 통한 ESG 행정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