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연천군수, ‘주민과의 대화’ 화상회의 개최

[연천=권 순 기자] 김광철 연천군수는 10일 군청 화상회의실에서 중면과 장남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1년 주민과의 대화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발맞춰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김 군수와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 유상호 경기도의회 의원, 이영애심상금임재석김미경박충식서희정 군의원과 장남면, 중면 주민 등 약 100여명은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군수는 청정자연과 환경의 생태도시’, ‘풍요와 성장의 자족도시’, ‘여유와 휴식이 있는 매력도시’, ‘다함께 따뜻한 건강도시’, ‘ 더불어 잘사는 행복도시’, ‘공존과 번영의 평화도시6개 분야별로 나누어 사업 추진상황과 함께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본격적인 분양과 경원선 전철 공사, 역사주변 활성화 사업, 권역별 활성화 사업 등 연천군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2관왕을 발판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그랜드 플랜 수립에 대해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질의에 군수가 직접 답변함으로써 평소 군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민들의 지역발전 건의에 대해 깊이 공감하면서 주민과 함께 경쟁력 있는 연천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김 군수는 온라인 화상회의가 어색하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그만큼 군정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넘치는 것으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연천군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과의 대화는 오는 16일 신서면(오전), 왕징면(오후), 24일 미산면(오전), 백학면(오후), 101일 청산면(오전), 군남면(오후), 108일 전곡읍(오전), 연천읍(오후) 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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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