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첫마을택시 운영개선 업무 협약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농촌형 교통모델 지원사업으로 교통소외지역에 대체교통수단으로 운행하고 있는 첫마을택시의 운영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일 전곡읍 늘목1리 하늘아래 첫동네에서 김광철 연천군수와 늘목1리 채두병 이장, 양승갑 연천군개인택시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첫마을택시 운영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첫마을택시는 20193월 버스노선이 없는 교통소외지역에 대체교통수단으로 전곡읍 늘목1리에서 전곡읍 택시정류장까지 14회 정기운행으로 지역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해 왔다.

연천군 관계자는 첫마을택시의 효율적 운영개선을 위해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콜택시형 운영방식과 연천군개인택시조합으로 사업자를 변경하여 이용률을 높이고 운영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첫마을택시 콜택시형 운영방식은 늘목1리 주민이 전곡택시정류장에 콜택시 전화 신청하고, 이용요금은 일천원만 부담하며, 나머지 콜택시 비용은 연천군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보조하는 방식으로 주민 47가구 87명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새로운 교통모델을 도입하고, 효율적 운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