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푸르내체험마을이 소득·체험분야 경기도 대표로 본선에 진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다음달 9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본선에는 총 15개 마을이 참가해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분야별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푸르내마을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2009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돼 연간 방체험객이 3000명에서 2019년 2만5000명으로 급증하는 등 ‘농촌체험마을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농식품부는 콘테스트 홍보와 관심 제고를 위해 마을별 문자투료를 실시해 득표수에 따라 차등가산점수 부여할 예정이다.
문자투료 참여자들은 (www.raise.go.kr/contest) 영상을 확인해 다음달 5일까지 1800-4823번으로 문자메세지를 전송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푸르내마을은 돼지열병과 코로나19 발생에도 불구하고 자구책으로 오이 관련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등 체험객들의 평이 좋은 마을”이라며 “이번 콘테스트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문자투료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