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수돗물 수질검사 ‘적합’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관내 정수장 및 수도꼭지 등의 법정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질검사 항목은 미생물, 건강상 유해영향 유·무기물질,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 등을 포함한 정수 59개 항목이다.

수질검사 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의 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 살충제 및 농약류, 페놀류 등의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항목,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 11개 항목 및 심미적 영향물질인 경도, 과망간산칼륨 등 16개 항목에 대한 먹는 물 수질검사 결과에서도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천군 관내 10개 읍·면의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총 23개의 일반지역 수도꼭지와 노후지역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었다.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이 검출되지 않아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오형근 맑은물관리사업소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의 생산은 군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정수시설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군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마시는 수돗물을 생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