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규진 기자] 역대 가장 따뜻했던 봄을 뒤로하고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다가왔다.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올해 여름철(6~8월)은 평년보다 더 덥고, 강수량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기상이변 등으로 비가 오더라도 국지성 집중호우가 올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지난 몇 년간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 폭염)으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6~19년 4년간의 행정안전부 자연재난 통계기준을 살펴보면 인명피해 115명(사망·실종), 재산피해 8,332억원으로 피해가 매우 컸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연재난을 사전대비하고, 행동해야 할까?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태풍·호우대비 행동요령
▲ 기상정보 수시 확인, 외출 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
※ 안전디딤돌 어플 활용 : 정부대표 재난안전 포털앱으로 재난발생시 또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재난안전 정보를 제공
▲ 가로등·신호등·고압전선 등 전기 시설물 및 지하 공간 접근 금지
▲ 상습 침수 및 산사태 위험지역 등의 위험한 곳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
▲ 개울가·하천변·해안가 등 침수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접근 금지
▲ 산과 계곡의 등산객은 계곡이나 비탈면 가까이 가지 않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
▲ 축대와 담장, 논둑·배수로·비닐하우스 등은 사전에 점검·보수
▢ 폭염대비 행동요령
▲ 기상상황을 수시 확인 후 폭염특보 시 야외활동 자제(부득이한 경우 양산·모자 이용 햇빛 차단)
▲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보다는 물을 충분히 섭취
▲ 가장 무더운 오후 2~5시에는 야외활동이나 작업 자제(부득이한 경우 그늘에서 자주 휴식)
▲ 냉난방기 사용시, 실내외 온도차를 5도씨 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 예방
※ 적정 실내 난방온도 : 26 ~ 28도
▲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의 가벼운 증세가 있으면,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장소 이용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크고 작은 자연재난 발생으로 국민들이 더욱 어려워지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 행동요령 숙지 등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여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