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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가산면분회, ‘언택트 사랑의 전래놀이 교실’교육자료 전달

[포천=황규진 기자]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가산면분회(분회장 이용근)는 지난 18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언택트 사랑의 전래놀이 교실추진을 위해 가산면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교육자료를 전달했다.

가산면분회는 올해 가산면과 협업해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전래놀이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을 추진코자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교육 영상과 관련 교구를 지원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추진계획을 변경하게 되었다.

 

강사로 활동할 회원들은 전래놀이를 소개하는 교육 영상을 제작하고, 팽이 등 4종의 민속놀이기구를 만들 수 있는 DIY 세트, 시설에서 대그룹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형 윷놀이세트 및 투호놀이 세트를 마련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상록수, 가산지역아동센터장과 가산면분회의 임원이 참석해 자체 제작한 교육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관련 물품을 각 시설에 전달했다.


가산면분회 이용근 분회장은 언택트 교육 방식의 전래놀이 교실 프로그램을 아이들이 좋아해줬으면 한다.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 행복했다. 내년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산면 민속놀이대회를 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고여진 상록수지역아동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제작한 영상이 기대 이상으로 완성도가 높고 따뜻하고 정겹다. 교육영상 외에도 시설에 꼭 필요한 놀이교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경식 가산면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한 해였지만, 가산면분회 어르신들이 직접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여러 사업을 기획하고 실천해주시는 점이 매우 감동적이다.”라고 전했다. 지역아동센터에는 어려운 시기 지역 내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가산면분회는 올해 가산면과 협업한 또 다른 지역사회 기여 사업으로 사랑의 꽃 가꾸기를 기획해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각 마을 경로당에서 여가활동의 일환으로 국화꽃 화분을 가꿔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가산면행정복지센터 일원에 전시회를 열었으며, 전시회가 끝난 꽃은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각 마을에 화단으로 조성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