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영주차시설 확충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공영주차장 시설을 확충해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주차 문화 정립을 위해 각종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9년 통계청 전국인구 이동통계에 따르면 시도 내 이동건수 총 2892621건 중 살기 좋은 도시, 주거환경(교통포함)의 사유로 이동한 사례는 137311건으로 전체 이동 건수의 약 4.8%를 차지하고 있다.

 

주차시설은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건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정부시의 발전과 시민에게 제공되는 생활편익의 확대를 위해서는 공영주차장 확충은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도심지 내 상권 활성화 및 주택밀집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로공원하부 및 기존 주차장을 활용한 주차 공급의 확대와 주택밀집지역 내 노후주택 매입을 통한 공영주차장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로 및 공원 하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확충

시는 구도심 및 신규 택지개발지역 내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경관광장 지하주차장(116)과 동오마을 지하주차장(144), 고산지구 주5 공영주차장(45), 고산지구 주6 공영주차장(184)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도로변 주차공간으로 소방차 및 일반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있는 가능동 교외선 하부에 45면을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있다.

 

2021년까지 공영주차장 534면 확충

경기도 북부청사 앞 신규 조성된 광장의 이용편의와 인근 상업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의정부시와 경기도는 20175MOU를 체결하였으며, 도로 및 공원 하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을 2021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하주차장은 지하 1232면이 계획되었으며, 총사업비 21569백만 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116면을 완료할 예정이다.

 

동오마을 일대 지하주차장 조성

신곡2동 동오마을 상업지역은 시민이 즐겨 찾는 먹거리가 다양한 먹자골목으로 유명하나, 야간에 도로변 주차된 차량으로 인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시민의 안전한 보행 공간 확보와 주변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존 주차장 부지에 지하2층 규모의 144면의 지하주차장을 건설하고 있다. 현재 공사기간 중 주차난 해소를 위한 부용천 자전거도로 임시주차장 93면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오마을 지하주차장은 2021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노후주택 매입을 통한 공영주차시설 확충

시는 대규모 주차장 외에도 구옥이 많은 주택가에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직접 부지를 매입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최근 가능동 제5공영주차장을 확장(45) 및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한 진출입로를 개설하기 위해 노후주택을 매입하였고, 20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우선으로 부지 매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택지개발사업 지구 내 공영주차장 확충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중인 고산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향후 예상되는 주차난 해소에 대응할 예정이다.

 

18년도에 고산지구 주차용지 5, 6블럭을 매입하였으며, 5블럭에는 지평식 주차장으로 45면을 공영주차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상업지역 및 공공시설의 중심지에 배치되어 있는 주차용지 6블럭에는 건축물식 공영주차장(184)을 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21년 내 사업을 완료하여 지역 내 주차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의정부역 환승센터 건립

시는 의정부역에 입지예정인 GTX-C노선과 연계한 환승센터 건립을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지난 9월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철도(1호선, GTX, 경전철), 버스, 택시, 배웅차량과 환승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환승센터와 이에 따른 부대시설로 공영주차장(289)을 설치할 계획이다.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 인근지역 주차난 해소 및 주변 상업시설과의 연계성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의정부시 주차난 해소 중기계획 수립

시는 주차장법 제3조에 따라, 금년도에 주차수급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시 전역을 대상으로 300m 이내의 블록을 설정하고, 해당지역 내 실제 주차수요를 산정하는 사항으로, 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급 실태조사 및 확충 계획의 수립은 211월 중 완료될 예정으로, 향후 최대 6년간 주차장 확충을 위한 사업계획을 사전에 수립하여 연차별로 집행함으로써 의정부시 내 주차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