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2020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오는 1118일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전국 규모의 국가통계사업으로, 5년마다 실시하여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총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다양한 2차 가공 통계가 작성되고, 민간기관의 연구와 기업의 마케팅 자료로 쓰이며, 국가통계포털에서 백만건이 조회되는 등 국가와 국민에게 매우 중요한 통계이다.

조사는 오는 10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먼저 실시하며 인터넷 또는 전화로 참여하지 않은 가구만을 대상으로 조사요원이 111일부터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인터넷 조사는 인터넷 홈페이지(www.census.go.kr)를 통해 PC와 스마트폰으로 참여할 수 있고 전화조사는 콜센터(080-400-2020, 오전 8~오후 9)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방문조사 시 조사요원은 태블릿시스템을 활용해 일일 2회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방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에 응답한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고 안전하게 관리하니 안심하고 참여해달라면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가급적 인터넷조사 및 전화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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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